지난19일 양주경찰서는 공사현장에서 건설자재를 전문적으로 훔쳐 판 일당 3명을 절도혐의로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 외에 이들로부터 건축자재를 헐값에 사들인 고물상업자 유모씨(남, 50세)등 2명을 장물취득혐의로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3월 6일 새벽 양주시 장흥면 고속도로현장에서 철근 10t(싯가 1000만원)을 훔치는 등 감시가 소홀한 야간시간대에 절도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 일당은 이러한 절도행각을 지난 2011년 11월부터 최근까지 벌여왔으며 주로 경기지역의 고속도로 공사현장만을 대상으로 총 27차례에 걸쳐 1억7200만원의 건설자재를 절도하여 헐값에 매각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여죄를 수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11시 40분경 포천시 영중면 만세교리 고가도로에서 운전자 이모씨(남, 26세)가 운전하던 1톤트럭이 주행중 불이나 10분만에 진화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또한 차량 적재함에 실려있던 분사용 락카통에 불이 붙어 폭발이 일어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에 있다.
지난 16일 오후 7시 40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도로에서 포천 축협 지점장인 A씨(남, 45세)가 혈중 알콜농도 0.128의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고가다 건너편 차량과 정면 충돌하는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상대편 차량 탑승자인 B씨가 병원으로 후송되어 치료중이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와 A씨의 중앙선 침범여부를 조사중에 있다.
9일 오후 5시35분께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 음현리의 한 고물상에서 연습용 유탄이 폭발했다. 이 사고로 파편이 튀면서 작업 중이던 임모(57)씨 등 고물상 근로자 4명과 이들을 구조하려고 출동한 소방대원 허모(51)씨가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소방당국은 임씨 등이 연습용 유탄을 분리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양주시 광적면 효촌리 한 야산에서 봄을 맞아 조상묘에 성묘하고 돌아오던 50대 이모씨(남, 55세)가 타고갔던 트렉터에 깔려있는 것을 아들 이모씨(남, 30세)이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고 인근 병원으로 급히 후송했으나 결국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씨는 이날 조상들의 묘를 관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심한 비탈길을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2일 의정부경찰서는 2007년 5월 골프용품점에 투자하면 연간 12억원의 매출을 올려 30%의 이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5억8900만원을 받아 가로챈 조모씨(남, 52세)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하였다. 조모씨는 이돈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사업이 부진하자 2009년 2월에 태국으로 도주하였으나 경찰은 조씨의 검거를 위해 인터폴에 공조수사 요청서를 발송하고 외교통상부에 여권 직권말소신청 등 발빠른 조치를 통해 지난달 30일 태국에서 강제추방조치를 통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조씨를 검거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9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유명게임사이트에서 조직적으로 사기도박을 하고 사이버머니를 불법거래 해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업무방해,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이모씨(남, 32세)등 4명을 구속하고 김모씨(남, 34세)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청 제2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8년 4월부터 검거될 당시까지 동두천시에 사무실을 차려 원격조정되는 컴퓨터 47대를 구비해 놓고 국내 유명 온라인 게임사이트에 접속해 사기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5일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스파이스"로 불리는 신종마약을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수배중이던 미2사단 소속 미군 탈영병 B(남, 20세)씨를 검거해 미군헌병대에 넘겼다. B씨는 검거 당시 같은 부대 소속 탈영병 C(남, 35세)씨와 함께 있었으며, 이들은 지난해 10월 군부대내에서 동료의 아반떼 승용차를 훔쳐 탈영했다. B씨는 무면허 상태로 지난 5개월 동안 훔친 차량의 번호판을 떼고 도주해오다 지난 23일 오후 5시30분경 번호판 없이 다니는 외국인 승용차를 수상히 여긴 주민의 신고로 의정부시 가능동 인근에서 검거되었다. 검거 당시 차량 조수석에서 마약 1g이 발견되었고, 현재 C씨와 함께 미 헌병대에 신병이 인도된 상태로 경찰은 이들이 여죄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해 조사중이다.
지난 19일 오후 4시경 연천군 군남면의 한 도로 주차장에 주차된 승용차 안에서 육군 26사단 산하 모부대의 김모(남, 26세)대위가 숨져 있는 것을 마을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과 군 수사기관이출동해 현장을 감식한 결과 김대위가 숨진 차량안에서 번개탄이 발견되었다.경찰에 따르면 숨진 김대위가 부인에게 전화를해 힘들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다.현재 군수사대는 타살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해 정확한 사망경위와 원인을 조사중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 14일 양주경찰서는 약사면허 없이 전문의약품을 구입하여 조제한 뒤 불법으로 시중에 유통시킨 혐의로 채모씨(남, 74세)와 김모(남, 42세)씨등 총6명을 약사법위반 혐의로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범인 채모씨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인 신모씨와 강모씨에게 전문의약품인 덱사메타손, 피록시캄 등을 공급받아 관절염약을 조제한 뒤 전화주문으로 총8,0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신씨 등 5명은 채씨로부터 의약품 구입의뢰를 받으면 약국이나 도매상으로부터 주문 받은것 처럼 허위로 주문서를 작성, 채씨에게 1억300여만원 상당의 전문의약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양주경찰서는 채씨의 약품보관 컨테이너에서 싯가 6억원 상당의 약품을 증거로 압수하고 여죄에 대한 수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