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 에너지 성능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입주민 주거여건 개선 19일부터 선착순 신청 접수, 5년간 최대 3%(차상위 계층 최대 4%) 이자 지원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2018년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 신청을 19일부터 선착순으로 받는다. 그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고,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창조하는 리모델링을 말한다.LH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시행하는 그린리모델링 이자 지원 사업은 건축주가 초기 공사비 걱정 없이 단열 성능 개선 공사를 시공할 수 있도록 정부가 공사비 이자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건축주가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비를 은행에서 대출받고, 공사 완료 후 5년간 분할 상환할 수 있는 제도로 에너지 성능 개선 비율에 따라 최대 3%의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저소득층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차상위 계층(기초생활수급자 포함)이 사업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최대 4%의 이자를 지원한다.그린리모델링으로 오래되고 낡은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향상시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쾌적한 실내 환경 개선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 확대로 지난 2014년 최초 시행
1,155개 중 205개 제품에서 유해물질 검출...2016년 대비 2배 증가'바이퍼 하이퍼드라이브 5.0', '리포덤(Lipotherm)'서 각성제도 검출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처장 류영진)는 지난해 해외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567개), 성기능 개선(263개), 근육강화 및 소염·진통 효능(298개), 신경안정 효능(27개) 등을 표방하는 1,155개 제품을 직접 구매해 검사한 결과, 모두 205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유해물질이 검출됐다고 12일 밝혔다.2016년 총 1,215개의 제품 검사 결과 128개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된 것보다 약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식약처는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국내 반입 차단을 위해 관세청에 관련 정보를 통보하고, 해당 판매사이트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 및 포털사 등에 통보해 신속히 차단하도록 조치했다.이번 검사는 국내 소비자들이 해외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직접 구매하는 식품이 증가함에 따라 해외 직구 식품들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됐다.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비율은 신경안정 효능 표방제품이 가장 높았고(81.5%), 다음으로는 성기능 개선(26.6%), 다이어트 효과(18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은희) 전 직원들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랑나눔 실천이 지역사회의 귀감(龜鑑)이 되고 있다. 공단은 지난 10일 전 직원이 지난 1년동안 참여해 모은 '사랑의 저금통' 전달식을갖고 '사랑나눔 봉사단' 단장인 이사장에게 사랑의 저금통을 전달했다. 공단은 매년 직원들에게 사랑의 저금통을 배부하고 십시일반 적립한 성금으로 사랑나눔 기금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기부한 헌옷, 폐지, 생활용품 등을 모아 매월 기금을 적립해 사회적 약자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매년 기부를 해 오고 있다.이와는 별도로 공단 노동조합과 직원들이 연말에 기부한 특별성금으로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및 관내 장애인 시설 등에 물품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강은희 이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및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여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의정부지청(지청장 김영돈)은 10일 의정부 전철역 일대의 편의점, 음식점, 소매점 등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주와 근로자들에게 최저임금 준수 필요성을 설명하고,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직원들과 함께 홍보 캠페인에 나선 김영돈 지청장은 사업주들과 만나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근로자 소득을 증가시켜 소득격차 해소, 내수 확대, 고용 증가 등을 가져올 것"이라며 "당장은 힘들고 어렵다고 생각될 수 있으나, 최저임금을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덧붙여"정부도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완화하기 위해 3조원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과 사회보험료 경감 등을 실시하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의정부지청은 '최저임금 신고센터'를 설치해 최저임금 수준에 맞추기 위해 불법․편법적인 방법으로 임금을 조정하는 사례 등을 접수받아 사실을 확인하고 시정해 나아갈 방침이다.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고덕국제신도시에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라인 가동이 시작됐다. 삼성전자는 약 163조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44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팽성읍 K6험프리스 미군부대는 450만평에 달하는 부지에 2020년 주한미군 4만 6천명을 맞이할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다.이러한 초대형 개발호재의 도시 평택을 대표할 45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 '평택 더파크5'가 공급 중이다. '평택 더파크5'는 평택역과 350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SRT 고속전철(지제역) 이용 시 서울(수서역)까지 20분 소요된다. 또한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행정 인프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총 996세대이며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5∼84.7m²로 구성되어 있다. BCC 캐나다 영어유치원,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전용 조식뷔페, 테마카페, 실버클럽 등 호텔급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30m 길이의 미국식 거리와 스트리트몰이 조성된다.실거주뿐만 아니라 미군렌탈 적합기준에도 충족하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인기가 많다. 특히, 전용 84.5∼84.7m²의 경우 미군 사병, 하사관에게 선호도가 높아 투자자들
의정부 고산지구 건설현장이 안전시설 뿐만 아니라 세륜시설 및 폐기물 관리도 엉망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의정부 고산·민락·산곡동 일대 130만㎡에 총 9천708가구(60㎡ 이하 4천631가구, 60~85㎡ 4천87가구, 85㎡ 초과 753가구), 수용인구 25만5천667명 규모의 공공택지지구 조성을 위한 토목공사 및 아파트 '터파기'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다. 하지만 사업주관사인 LH가 사업규모 대비 현장 관리감독에 총체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가설울타리(안전휀스) 등 안전시설물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 것은 물론 환경오염 방지대책 및 폐기물 관리 또한 매우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장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해소하기 위해 설치된 살수시설인 '세륜기'가 무용지물로 방치되고 있으며, 일부 현장 출입구에는 아예 세륜시설를 설치하지 않아 비산먼지 발생의 주범이 되고 있다. 5일 현재 고산지구 현장에는 아파트 터파기공사장에서나온토사를 외부로반출하기 위해 하루에도 수백여대의 덤프트럭들이 공사장을 드나들고 있다. 그러나 코스트코 방향 쪽으로 위치한주 출입구에는 세륜기가 고작 1대 밖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토사를 싣고 공사장 밖으로 나오는 공사차
김영록 장관·김진흥 부지사, 포천 AI 방역대책 점검500m내 30만9천수 살처분...3km내 29만2천수 예방적 살처분전국에서 닭을 가장 많이 사육하는 포천지역에서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이에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진흥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지난 4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긴급히 'AI 방역추진상황 대책회의'를 열고 도의 AI 방역대책 상황을 점검했다.참석자들은 "포천은 강원도와 인접도시이기 때문에 지역적으로나 시기적으로나 매우 엄중한 대처를 해야 한다"며 "특히나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하다. 추가적인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차단방역 활동을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특히, 김영록 장관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와 지자체, 농가 등 관계 주체들 간의 적극적 연계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 AI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포천시 영북면 자일리 일원 산란계 농장(194,500수 사육)에서 신고된 AI 의심축이 검사결과 H5N6형으로 판정되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검사 중이다.이날 경기도 등 방역당국은 16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발생농가 50
최근 잇따른 대형사고로 공사현장의 '안전 불감증'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토목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의정부 고산 공공택지지구(이하 고산지구) 공사현장의 안전시설 설치 및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산동, 민락동, 산곡동 일대 130만㎡에 들어설 고산지구 토지조성 공사를 지난 2016년 6월 착공했다. 하지만 고산지구 공사현장은 대기환경보건법 등 관련 규정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업부지 경계에 설치하도록 한 가설울타리(안전휀스)를 도로변 일부에만 설치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가설울타리 중간 중간 개구부(출입구)를 개설해 놓아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공사현장의 경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고 공사현장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현재 고산지구 사업부지 내에는 대광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등이 아파트 건설을 위한 '터파기' 공사에서 발생되는 토사 반출를 위해 하루에도 수 백대의 대형 공사차량이 통행하고 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토목 시공사인 대광건영은 당초 사업부지 경계로 가설울타리를 설치하겠다던 계획서와는 달리 차량이 통행하는 도로변 쪽으로만 가설
경기도가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운영 중인 '따복(따뜻하고 복된)버스' 노선을 올해 20개에서 27개로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따복버스는 도내 벽지·오지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산업단지, 관광지 등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경기도의 맞춤형 교통복지 수단이다. 이들 지역은 특정 요일이나 시간대에만 이용수요가 발생해 운송업체가 정규 노선 편성을 기피하는 곳이기도 하다. 도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근·통학불편 지역, 노선폐지 위기에 있거나 버스공급이 부족한 지역 등 교통취약지역 이동편의 해소에 중점을 두고 노선을 선정했다.이번에 신설하는 노선은 양주, 과천, 김포, 동두천, 연천, 부천, 파주 등 7개 시·군에 각각 1개 노선씩 총 7개 노선이며, 이 중 과천시, 동두천시, 부천시, 양주시 등 4개 시는 올해 따복버스 신규 참여지역에 해당된다.이번에 확대 예정 노선들의 주요 특징으로는 먼저 ▲양주지역은 홍죽산단과 1호선(양주역)을 연계하는 통근노선과 기산리·산성말 지역을 환승거점과 연계하는 생활노선, ▲과천지역은 도심외곽지역 자연부락과 도심을 연계·순환하는 생활노선, ▲김포지역은 노인들의 도심접근성을 높이는 생활노선과 공장밀집지대를 연계하는 통근
양주시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지난해 12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승인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6월 기본계획 수립 중 증가한 비용의 적정성을 검토해야 한다는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실시의견에 따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6개월간 관련 용역을 실시했다.이어 지난해 12월22일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를 거쳐 28일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이 확정되며 지난 2016년 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이후 1년 10개월 만에 본 궤도에 올라서게 됐다.이번에 승인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는 연장 15.311km(신설 14.210km, 기존선 활용 1.101km)로 서울시 도봉동(도봉산역)에서 양주시 고읍동을 운행하는 것으로 계획됐다.총 사업비는 당초 6,337억원 대비 75억원 증가한 6,412억원으로 노선은 전 구간 지하로 추진되며, 정거장은 의정부경전철 탑석역 환승역과 양주시 고읍․옥정지구역(가칭) 2개소가 건설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올해 초 관보 고시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약체결, 도의회 의결 등 행정절차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착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