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흥선동 새마을부녀회는(회장 한상화)는 7월 5일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관내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체력보강을 위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를 위해 부녀회에서는 그동안 소금, 감자, 김 등의 물품을 판매해 모아 온 수익금으로 삼계탕 재료를 구입하고, 어르신들이 바로 드실수 있도록 회원들이 직접 정성껏 요리한 삼계탕을통장들이 각 통의 독거노인을 찾아 전달했다.이날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이 더운 날 혼자 사는 노인을 위해 삼계탕 나눔 봉사를 하는 부녀회와 흥선동에 너무 감사한다"고 말했다.한상화 부녀회장은 "먼저 함께 해준 통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흥선동 부녀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 수탁운영 이후 나날이 변모해시민들, 시원하고 쾌적한 지하도상가 이용 늘어날 듯 지난해 5월 5일부터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 수탁운영 중인 의정부역지하도상가가 나날이 변모하고 있다.특히 지하도상가 내에 방치돼 왔던 노후 휴게공간을 보수해 6월21일 북카페 휴게공간으로 조성, 이곳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북카페 휴게공간은 지하도상가 내 동부 6-1번 출구쪽에 위치해 있으며, 면적은 42㎡의 규모다. 내부에는 탁자 4세트, 도서 450여권을 비치했으며, 혈압측정기 1세트도 설치해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또한 책을 보면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음향세트도 설치해 잔잔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고, 벽면도 밋밋한 공간에 대형사진 6점을 사진작가협회에서 기증받아 전시하여 분위기를 한층 아늑하게 꾸몄다.이에 공단은 무더위와 잦은 비로 야외활동이 어려운 여름철에는 시원하고 날씨에 영향을 덜 받는 지하도상가 이용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황금구 지하도상가관리팀장은 "북카페 휴게공간은 지난 4월부터 준비해왔다"며 "앞으로도 지하도상가를 쾌적한 공간으로 가꿔 시민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해 11월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비상근무로 연일 격무에 시달리다가 지난 6월 24일 과로로 숨진 故 한대성 축산방역팀장(51세)의 유가족에 대한 위로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사)나눔축산운동본부 공동대표 김태환·이병규, 가금생산자단체(대한양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토종닭협회)단체장 문정진, 하림재단 이사장 김홍국은 30일 경기도 포천시청 부시장실을 방문해 故 한대성 축산방역팀장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자녀 학자금 1천만원과 위로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위로금 전달은 포천시청 소속으로 평소 본인의 맡은바 업무를 성실히 임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활동에 영양제를 맞으면서까지 살처분 농가 점검, 방역, 보상 등의 업무에 전념하다 고인이 되신 분의 유가족에 대해 농협경제지주,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등이 축산인들을 대표해 애도와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동본부 김태환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와 가금생산자단체 문정진 단체장(토종닭협회장)은 "최근 AI가 지속적으로 전국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공무원분들이 밤낮으로 AI살처분 현장과 방역 초소에 투입되면서 업무 부담이 늘고 육체적·정신적으
사업시행자, 통행료 3,800원 산출해경기북부지역 주민들, 강력대응 예고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을 잇는 세종-포천 고속도로의 구리~포천 구간 50.6km가 오는 30일 개통 예정인 가운데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현재 구리~포천 구간 통행료는 고속도로 사업 초기부터 사업시행자가 홍보했던 한국도로공사 운영 고속도로 대비 1.02배 수준 보다 1.2배 높은 3,800원으로산출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포천시 관계자는 "신북IC에서 포천IC까지 불과 3.6km 구간에 1,300원(361원/km)이고 포천IC에서 선단IC까지 불과 5.9km 구간에 1,400원(237원/km)의 통행료를 납부해야 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으로 보이며, 한국도로공사에서 운영하는 고속도로와의 형평성을 위해 요금 인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김종천 포천시장 또한"통행료 3,800원 뿐만 아니라 구간별 통행료가 턱없이 비싸게 산출됐다"며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의 접경지역은 중앙정부의 중첩된 규제로 지난 60년 이상을 소외받은 지역으로 중앙정부의 배려가 절실하다"고 말했다.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통행료 인하 사례에서 알 수
의정부시 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양식)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상시체계 마련을 위해 신곡2동 주민센터 입구에 '소망함'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설치한 '소망함'은 취약계층을 공공기관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보호가 필요하지만 도움을 못 받고 있는 경우 등 위기에 처해있거나, 이를 알고 있는 사람이 사연을 적어 소망함에 넣어 주면 된다. '소망함'에 넣어진 사연은 동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이 내용을 확인한 후, 담당공무원이 찾아가 복지상담을 실시하고 필요한 사회복지서비스가 있으면 해당기관에 연계 및 공적자원을 연결하며, 신곡2동 협의체 위원들과 협의하여 민간자원 연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신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2기 23명의 위원이 위촉되어 활동중이며,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민간자원을 통한 지역사회의 보호망을 형성하여 지역사회내의 복지문제를 동(洞) 단위에서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오정수 신곡2동장은 "소망함 설치로, 복지소외계층의 주민센터 방문에 대한 부담감을 해소하고 위기가정의 발굴에 지역주민이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소망함에 넣
의정부시 장암 아이랜드캐슬 투자사인 홍콩소재 액티스그룹(회장 대니 옹 이)이 의정부시 소외 받은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19일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 성금은 희망회복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노숙인의 자활근로와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의정부시 위탁으로 운영하는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는 공적서비스가 미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불우이웃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노숙인의 보호와 자립을 위한 사회복지법인이다. 성금을 기탁한 액티스그룹은 장암 아일랜드캐슬을 인수해 개장준비에 한창으로, 개장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상당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임영순 복지정책과장은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장암 아일랜드캐슬 투자사인 액티스그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의정부시는 공동체 복지에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소비자 간에는 주유소와 기름값에 대한 시각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연합회와 한국능률협회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는 주유소 선택시 가격 외에도 주유할인·적립카드 혜택, 품질, 접근성, 부가서비스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주유할인·적립카드 혜택에 대해 소비자들은 리터당 평균 105원 수준의 절감효과를 느낀다고 밝혀 실질적인 소비자가격 인하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정유사 브랜드 주유소와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 측면에서는 정유사 브랜드 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는 76.3점 수준으로 알뜰주유소를 이용하는 소비자 대비 6.3점 높게 나타났다. 특히, 주유할인·적립카드, 브랜드 신뢰도, 품질면에서 상대적으로 정유사 브랜드 주유소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또한 실질적인 기름값 인하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셀프주유소에 대해서는 70.7%의 소비자가 이용의향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용의향이 없는 소비자 중 25.2%는 접근성이 좋아진다면, 이용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동일한 거리일 때의 어느 주유소를 이용하겠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정유사 브랜드 셀프주유소
경기도가 '2017년도 하반기 경기 청년 및 대학생 인턴사업' 참가자 모집을 15일 마감한 결과, 총 183명 모집에 무려 2,313명이 응모해 12.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는 6월 9일부터 15일까지 경기도청(남/북부)과 공공기관으로 구분해 모집을 실시했으며, 도청은 89명 모집에 934명이, 공공기관은 94명 모집에 1,379명이 각각 응모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가장 높은 경쟁률이 나온 기관은 경기테크노파크(안산)로 1명 모집에 58명이 몰리며 청년층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은 오는 6월 20일 오후 6시 이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를 통해 발표되며, 해당 합격자는 26일부터 28일까지 발표안내에 따라 사전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합격자들은 오는 7월 3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개월간 해당 배치부서에서 근무를 할 예정이다. 급여는 생활임금(시급 7,910원) 기준이며, 4대 보험이 가입된다.도는 이번 사업에서 공기관 업무경험 제공과 취업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수료 후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정된 멘토와 함께 도정 주요업무를 추진하면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하게 할 방침이다.
생면부지의 혈액암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한 육군 부사관의 선행이 알려져 병영 내 미담이 되고 있다.육군 26기계화보병사단 명중대대 김규면 하사(26세)가 지난 15일 혈액암 환자를 위해 조혈모세포를 기증한 것이다. 김 하사는 임관 전부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한 헌혈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왔다.그러던 2012년, 건강한 조혈모세포가 혈액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혈연관계가 아닌 타인과 조혈모세포가 일치할 확률이 2만분의 1로 극히 낮아 많은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김 하사는 본인과 혈액세포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선뜻 기증을 신청했고, 시간이 흘러 2017년 3월 29일 조혈모세포 은행협회로부터 유전자가 일치하는 환자가 있어 세포기증을 요청한다는 연락을 받았다.그는 흔쾌히 기증을 수락했고 혈액 검사와 건강검진 등을 거쳐 조혈모세포 기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미담의 주인공인 김규면 하사는 "한 사람의 소중한 생명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조혈모세포 기증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의 한 독지가가 15일 무더위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신한대학교 명예퇴직 교수로 알려진 독지가는 지난 2013년 선풍기 40대 기증에 이어, 2015년에는 선풍기 3대, 에어컨 2대를 지원하였으며, 2016년에도 선풍기 100대를 기증하는 등 지난 5년간 크고 작은 기부를 계속해 왔다.독지가는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어려운 이웃들이 더위 걱정 없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임영순 복지정책과장은 "다가올 여름, 어려운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잘 보낼 수 있도록 3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을 선뜻 후원해 주신 독지가의 아름다운 기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의정부시는 전달받은 선풍기를 폭염에 취약한 쪽방 거주자와 저소득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