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 의정부(갑) 문희상 후보가 총선 출마 기자회견서 밝힌 '처남 취업청탁' 의혹사건과 관련한 발언이'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지난 3월 21일 더민주 비상대책위는 당규를 신설, 현역 의원 하위 20% 컷오프(공천배제) 대상에 포함되었던 문희상 의원을 구제해 의정부(갑) 선거구에 전략공천했다. 문희상 의원은 비상대책위의 발표가 있던 이날 오후 2시 의정부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0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이 자리에서 문 의원은 지난 2014년 12월 한 보수단체의 고발로 검찰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진 '처남 취업청탁' 의혹사건에 대해 "수사가 완전히 종결됐다"고 공표했다.심지어 그는 "죄명이 없는데 날 소환을 어떻게 하느냐는게 검찰의 답변"이라며, "불기소면 불기소, 혐의없음이면 혐의없음을 달라고 요청했더니 불러서 소환을 안했는데 무슨 그런게 있느냐. 그런건 할 수가 없다고 얘기했다"는 말까지 덧붙이며 검찰 수사가 완전히 종결되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본지 기자가 이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에 확인한 결과, 문 의원의 주장과는 달리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검찰 관계자는 "이 사건은 아직 수사 중으로,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노만균)은 오는 5월 6일부터 운영하게 되는 의정부역 지하도상가에 대한 임대차 1·2순위 신청을 접수한 결과 신청율이 전체 점포의 79.5%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공단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1순위 접수, 21일부터 24일까지 2순위 접수를 받았으며, 전체 606개의 점포 중 482개 점포가 접수되어 높은 접수율을 보였다.1·2순위 접수된 신청자에 대해서는 심사를 거쳐 4월 1일부터 7일까지 임대차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계약이 이루어지지 않은 잔여 점포에 대해서는 일반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일반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http://www.onbid.co.kr/)를 통해 이루어지며, 일반입찰 공고는 4월 중순 실시된다.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이표)는 오는 4월 13일 치러질 제20대 국회의원선거가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준법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25일 개최했다.결의대회에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의정부시갑선거구후보자 강세창(새누리당), 문희상(더불어민주당), 김경호(국민의당), 의정부시을선거구후보자 홍문종(새누리당), 김민철(더불어민주당), 정희영(국민의당), 김재연(민중연합당) 총 7명이 전원 참석했다.이번 행사에서는 후보자 모두가 준법선거 결의문에 서명하고 낭독하는 등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하였으며, '금품, 비방'과 같은 불법행위는 반드시 척결하겠다는 위원회의 강력한 단속의지도 함께 천명했다.의정부시선관위 백정현 사무국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와 희망을 함께 그려 나가는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선거인 만큼 모든 후보자가 선거의 모든 과정에서 법을 준수하여 유권자의 지지와 신뢰를 얻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24일 제251회 의정부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등 총 9건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이번 회기에서 심의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2016년도 본예산보다 7.48% 증액된 8,596억 3,324만으로 이중 일반회계는 6,534억원이고, 특별회계는 2,062억 3,324만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이원) 심의결과, 세출예산중 7건의 1억 2,880만원을 삭감 조정하여 수정의결했다.또한 조례안 심의결과를 보면 운영위원회(위원장 박종철)는 '의정부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권재형) 소관인 '의정부시 학교사회복지사업 지원 조례안', '공유재산 영구시설물 축조 동의안', '2016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원안가결하였고, '의정부시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가결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안지찬) 소관인 '의정부시 병역전문가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의정부시 수도 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원안가결하였고, '의정부시 개발제한구역 행위허가 기준에 관한
포천시는 지난 23일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 강당에서 제10회 홀스타인 품평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개최된 발대식은 오는 9월 22일 개최하는 제10회 홀스타인 품평회에 앞서 사전준비와 출품축 이론교육을 위해 실시됐다.발대식에서는 김익수 전 회장에 대한 감사패 증정, 김의순 신임 포천시 홀스타인 검정연합회장 대회사와 최춘식 도의원, 이명일 포천축협 상임이사, 조성민 서울우유 동북부낙농지원센터 소장, 류충현 포천시 축산과장의 격려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김홍식 홀스타인코리아 대표의 외국 품평회 사례 등을 시청하면서 이론교육을 병행했다.신임 김의순 포천시홀스타인 검정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전임 김익수 회장이 홀스타인 품평회를 통해 가축개량에 많은 성과를 거둔 것을 본보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가축개량사업에 힘써 전국선진지역으로 위상을 세우겠다”고 제일의 낙농 다짐하며 낙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발대식 준비 관계자 및 공무원은 “금년도에 실시하는 제10회 홀스타인 품평회는 10주년 기념으로 성대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축산업을 영위하는 축산농가의 사기를 진작 시키겠다”고 밝혔다.
연천군은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에 따라 올해 6월부터 만11~12세 여아를 대상으로 자궁경부암(사람유두종바이러스)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보건의료원에 따르면 HPV(사람유듀종바이러스)는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는 바이러스로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가 주요 원인이며, HPV백신 예방접종을 통해 HPV감염을 예방하고 자궁경부암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접종대상은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까지 출생한 여아이며, 오는 6월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보건의료원에서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으며 해당 학생들은 보호자와 함께 연천군보건의료원을 방문하면 된다. 시간상 또는 거리상으로 보건의료원을 이용하지 못할 때에는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의 위탁의료기관인 병·의원 어디에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보건의료원관계자는 "이번 자궁경부암 무료 접종 시행에 따라 예방접종으로 인한 경제적인 부담이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되는 모든 대상자가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천보건의
연천소방서는 주택화재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 대책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밝혔다.주택용 소방시설은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8조 주택에 설치하는 소방시설에 따라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일반주택(단독·연립·다세대·다가구주택 등)에 2017년 2월4일까지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이에 연천소방서는 청사 및 소방 차량에 홍보 플래카드를 부착하고, 연천관내 초등·중학교 5개소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유무에 관한 설문조사를 완료했다.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조기 설치를 위해 ▲주택 소방안전대책 협의회 구성 ▲화재조사서 활용 정밀분석 기반 마련 ▲취약계층·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추진 ▲주택 신축·거래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확인 문화 조성 ▲관련기관·단체별 역할에 따른 생활밀착형 홍보 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에서 5년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해 보면 연 평균 9,847건 화재 중 주택화재가 1,869건으로 가장 많다”며, “소방시설이 미설치된 일반주택 화재발생률과 인명피해율을 줄이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적극 동
양복완 부지사가 대부업에 대한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을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양복완 부지사 주재로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경기도 대부업 관계기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참석자들은 이날 지난해 대부업 합동점검 결과와 불법사금융 척결 관련 기관별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효율적인 대부업 관리감독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양복완 부지사는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통해 서로간의 정보를 공유하고, 단속이나 점검 측면에서도 협력한다면 업무의 전문성이나 효율성을 더욱 강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양 부지사는 "금리인하 등 정책변경에 따라 대부금융 시장에서 조차 소외되는 서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인지하고 부작용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특히,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경기도민의 안정적인 서민금융복지환경을 이루도록 관계기관들이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도·시군·경찰·금감원 합동점검을 실시했으며, 금리위반, 과잉대부, 대부계약체결 위반, 등록증 미 게시, 불법광고 등에 대해 총 293건을 행정처분 및 행정지도를 한바
(사)천상병시인기념사업회와 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위원장 정호승)에서 선정하는 2016년 ‘천상병詩 문학상’ 18번째 수상자로 시인 고영(50)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실천문학사2015)이다.천상병시상운영위원회는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출간된 시집을 대상으로 2월중 1차 예심을 거쳐 10권의 후보작을 정했다. 고영 시인의 수상작을 비롯해 안주철 시집 ‘다음 생에 할 일들’ 등 10권의 후보작들이 선정됐다. 선정위원회는 10권의 후보작을 중심으로 3월에 2차 심층 독회(讀會)의 시간을 갖고, 최종심의 대상으로 세 권 시집으로 압축한 후, 고 영 시인의 시집 [딸꾹질의 사이학[이 ‘천상병’ 시인의 시세계와 삶의 정신에 더 부합하는 작품이라고 판단하고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제18회 천상병詩 문학상은 ‘제13회 천상병예술제’ 기간인 4월 23일(토) 오후 3시 의정부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고영 시인약력 1966년 안양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했다. 2003년 『현대시』로 등단했으며, 시집 『산복도로에 쪽배가 떴다』 『너라는 벼락을 맞았다』 『딸꾹질의 사이학』과 감성시에세이 『분명 내 것이었으나 내 것이 아니었던』 등이
포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이번 달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주2회 읍·면·동사무소 또는 대형마트, 농협 등 금융기관에 진출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경찰 업무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문제점을 해소하는 ‘주민의견 수렴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이번 ‘주민의견 수렴의 날’ 운영 기간동안 읍·면·동사무소에 내방하는 민원인들에게 설문조사를 통해 범죄분야별 안전도 및 경찰노력도 수준을 평가하고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연구, 보완할 방침이다.특히 우범지역 112순찰, 방범용CCTV 설치, 교통시설관련 상담, 운전면허증 발급제도 등은 현장에서 바로 듣고 설명해 주거나 관할 파출소에서 112순찰 근무에 추가시켜 범죄예방활동을 계획 추진해 범죄안전에 대한 심리적 욕구를 해소시킬 예정이다.또한, 비정상의 정상화인 4大惡 척결, 112 허위신고 근절, 관공서 주취소란 근절, 깨끗한 거리 기초질서 확립, 교통사망사고 예방 등 경찰의 주요시책을 설명해 포천시 지역 안전에 대한 커다란 성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