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민들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발의된 '포천시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지원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했다. 포천시의회 임종훈 의원이 대표발의한 해당 조례는 지난 20일 열린 제17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 처리됐다. 이번 조례에는 공공 야간·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을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포천시민들이 야간이나 휴일에 응급실을 가지 않아도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주요 내용은 △조례의 제정 목적 및 정의 △시장의 책무 △공공 야간·휴일 병원 등의 지정 및 지원 △관리 및 준수사항 △지정취소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공공 야간·휴일 병원 등으로 지정받으려는 의료기관 등은 신청을 통해 지정될 수 있으며, 지정된 의료기관 등은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종훈 시의원은 "해당 조례를 통해 야간이나 휴일에 시민들의 응급실 이용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포천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관이 적극 참여하여 주시길
포천시는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으로 지난 20일과 27일 양일에 걸쳐 지방세 고액체납자의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가택수색은 남양주시와 부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포천시 지방세 고액체납자 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체납자 김 모 씨의 경우 약국을 운영하는 배우자로부터 2600여만 원의 체납액을 전액 징수했다. 또 체납자 고 모 씨의 경우 가택수색 중 배우자의 사업자 명의도용 정황을 포착해 추후 지방세기본법 제103조에 따라 체납처분면탈 등의 고발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고액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은 '지방세 징수법'의 체납처분 절차를 규정한 제33조 및 제35조에 따라 철저한 사전조사 및 위장전입자에 대한 지속적인 탐문 수색 등을 통해 실거주지를 확인 후 실시됐다. 특히, 본인 및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과 차량을 소유하고 있으면서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고 고의적 재산은닉 행위가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호화생활 추정 고액체납자를 그 대상으로 선정했다. 최형규 징수과장은 "코로나의 장기화와 고물가, 고금리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납세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대다수 포천시민과의 조세형평을 유지함은 물론,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통
포천시는 지난 5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출하된 어미돼지 20마리 중 7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이 확인돼 해당 농장에서 사육중인 돼지 8000여두와 도축장에서 출하된 돼지 1000여두를 살처분했다고 8일 밝혔다. ASF 확진 사례는 지난해 11월 철원군에서 발생한 이래 2개월 만이며, 포천에서 ASF가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천시는 ASF 발생 즉시 관인면 중리 소재 해당 농장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신속히 초동대응에 나섰다. 시는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상황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유지하고,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량을 늘려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시는 ASF 발병 직후 거점소독시설에 인력을 배치하여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2인 1조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초소와 상황실 근무요원을 배치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번 살처분에 투입된 인원은 민간, 가축방역관 등을 포함해 총 106명이며, 덤프 2대, 포크레인 3대 등의 장비가 동원됐다. 매몰방식은 액비저장식으로 탱크로리 저장용량은 총 1,000리터에 달한
백영현 포천시장이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광폭행보에 나섰다. 백 시장은 지난 12일 경기도 하남시 소재 삼보물류그룹(회장 이진현) 본사를 방문했다. 기업 현장방문에서 백영현 시장 및 조대룡 기업지원과장 등 관계 공무원은 삼보물류그룹 이진현 회장과 포천시 관내 기업 투자와 관련해 집중 논의했다. 백영현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포천-철원 고속도로 연장 등 기반시설 인프라 형성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기업들과 상생 발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관내 물류산업단지 등 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이진현 회장은 "포천시 관내에는 삼보물류그룹의 11개 운수업 계열사가 있다"며 "지난 10일에는 포천시 영중면에서 삼보물류그룹(삼보후레쉬) 임직원들이 연탄봉사활동을 하는 등 사회적 역할에도 충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8개 계열사를 보유한 삼보물류그룹의 주요사업부문은 냉동·냉장 제품 수송배송, 홈플러스 및 롯데마트 등 배송업무, 아웃소싱(3PL)서비스 등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은 5,140억 원을 달성했다. 임직원 및 운송종사원 3,723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차량 3,665대를 보유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출범 100일 기자회견을 갖고 소통과 신뢰의 시민중심 포천의 미래 청사진을 밝혔다. 백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 첫날 자정부터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재난관리 업무를 시작,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핀 바 있다. 특히, 백 시장은 지난 100일간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고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는 등 소통 행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8기 포천시는 △시민중심 열린도시 △품격있는 인문도시 △바른성장 미래도시 △균형발전 자족도시 등 4대 시정방향을 기반으로, 시민생활 밀접분야 10대 분야 153개 사업을 제시했다. 공약 추진기간별로 단기 63건, 중기 59건, 장기 31건, 성격별로 신규사업 97건(63%), 계속사업 56건(37%)으로 임기동안 포천시 발전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핵심공약으로는 'GTX-E노선과 연계한 탑석~민락~소흘 직결노선 추진', '포천-철원고속도로 연장',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 '백리향 자전거 둘레길 개설', '포천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 등이다. 백영현 시장은 "민선8기 포천시는 시민이
포천시와 국방부는 지난 15일 5군단 교육훈련센터(이동면 소재)에서 영평사격장 민·관·군 상생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국방부 김성민 정책기획관, 미8군 마크 홀러 작전부사령관, 백영현 포천시장, 군(軍)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 강태일 위원장 및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범대위는 사격장과 관련된 사격소음 대책, 도피탄 방지책 등 주민피해에 대한 실질적 주민 지원책 마련과 각종 갈등 개선을 위한 대책을 수립, 주민 재산 피해 발생 시 보상 절차 간소화 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동안 주민피해에 대한 불편사항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있다"면서 "범대위 의견을 검토해 국방부 차원만이 아니라 정부와 협업해 주민 요구사항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70여 년간 국가안보 요충지 역할을 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묵묵히 인내한 우리 주민들을 위해 영평사격장 특별법 제정을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시는 지난 8일 '2022년 포천시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가지고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 위원은 조례에 따라 당연직 8명(포천시 부시장, 각 국·소장, 기획예산담당관)과 포천시의원 2명, 일자리·주거·양육·복지 등 인구정책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0명 등으로 구성했다. 위원들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인구변화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포천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목적으로 심의 및 자문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인구정책위원회는 위촉직 위원 대상으로 위촉장을 수여하고 회의를 통해 포천시 인구정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또한 인구보건복지협의회에서 인구감소 문제의 기본적 이해와 인구정책 추진 인식 개선 도모를 위한 '인구정책 위원이 갖춰야 할 가치관 형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오늘 구성된 인구정책위원회를 통해 포천시에 필요한 인구정책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논의하며 의미있는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 시가 경쟁력을 갖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하는 데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섬유기업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프리뷰 인 서울(PIS) 전시회에 참가했다. 29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유럽, 미주 등지의 매년 9천여 명의 핵심 바이어가 방문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글로벌 섬유패션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섬유기업에게는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관내 기업인 와이제이글로벌(대표 서국원), 파텍스(대표 김창식), 수아텍스(대표 정석환), 일송텍스(대표 신일호), 라이프텍스타일 등 총 5개 업체가 포천시와 경기섬유산업연합회의 지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사전 바이어 미팅으로 포천시 5개 기업이 59건의 국내·외 바이어들의 선택을 받아 포천시 섬유기업의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파텍스 김창식 대표는 "포천시가 관내 섬유 기업들을 내실 있게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트렌드에 발 맞춘 r-PET 칩 제조 설비 유치 등을 통해 포천시 기업들이 리사이클 원사를 안정적으로 공급 받게 된다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한껏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제조업체 중 섬유기업은 25%의 큰 비중
포천시는 지난 23일 포천시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와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신규위원 23명을 위촉하고 심의 안건을 의결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당연직 공무원과 민간위원 23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포천시의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법무·회계·세무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2년도 2회 추경 예산에 요구된 '도시계획도로 확포장공사 사업', '신규 보조사업' 등 62개 안건에 대한 타당성과 적정성을 심의·의결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불활실한 경제상황에 금리인상이라는 이중고로 우리 시 지역경제가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면서 "적재적소 적기에 예산이 투입되어 시민들이 행복한 더 큰 포천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많은 역할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포천시는 부서별 주요업무 보고, 읍면동 '주민과의 공감·소통 간담회', 경기도-중앙정부 등 관계기관 방문을 통해 '민선8기 시민중심 현장소통' 기조에 따른 시정활동을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예산이 수반되는 주요사업에 대해 적극적이고 속도감있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어 주목
포천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빵빵한 봉사단은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와 함께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1·3세대와 함께 어울림 정보화교육 및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빵빵한 봉사단 청소년과 어르신이 친구가 되어 1:1 맞춤형 방식으로 정보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키오스크(무인 단말기) 이용 방법과 스미싱 범죄예방 교육 등을 청소년과 함께 반복 교육하며 익혔다. 또한, 관내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체험과 케이크 만들기 등을 하며 1․3세대간 친밀감을 쌓는 활동을 이어 갔다. 활동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더 열심히 알려드리고 친근하게 다가가려고 노력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학생들이 잘 가르쳐줘서 혼자서도 기계로 음식을 주문하고, 서류 발급에도 어려움이 없을 것 같다. 다음에도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1․3세대가 함께 교육과 체험을 통해 세대 격차를 허물고 소통의 장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포천시에서 청소년 수련시설을 기반으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