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갑) 문희상 후보, 행복로에서 첫 유세 펼쳐

‘신세계백화점은 의정부의 애물단지’ 유세장서 밝혀



5선의원에 도전장을 낸 의정부(갑) 민주통합당 문희상 후보가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29일 오후 4시 유세1번지인 행복로에서 첫 유세를 가졌다.

이날 유세장에는 이번 4.11 총선에 문희상 의원의 선대본부장을 맡은 강성종 의원, 의정부시의회 노영일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 현직 단체장 및 당직자와 시민 500여명이 넘게 행복로에 운집해 문 후보의 유세에 귀를 기울였다.

문희상 후보는 “본인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도봉산과 수락산을 끼고 있는 의정부의 이성계 동상 앞에서 4.11 총선 첫 유세를 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한 후 “문희상이 가장 어렵고 괴로울 때 여러분이 일으켜 세우시고 4선 의원을 만들어 주셨다”며 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러한 의정부시민의 뜻에 보은하기 위해 전심전력했고 지난 4년간 많은 일을 했다고 자부한다”며, “오늘자로 호원IC가 착공됐다는 보고의 말을 들었다”고 밝혀 이 자리에 참석한 유권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 후보는 지난 18대 총선에 이어 19대 총선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호원IC와 관련해 “호원IC는 전 한나라당 시장이 재임 시 포기했던 사업이며, 김문수 도지사 또한 경제성이 없다며 포기한 사안으로 본인이 4년 전 공약으로 제시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2009년 예비타당성 조사비 20억, 2010년 실시설계비 20억원을 세웠으며, 2011년에는 공사비 603억5천만원을 확정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신세계백화점은 의정부의 애물단지’라는 말과 함께 “경전철, 뉴타운은 누가 어느 때 무슨 짓을 했는지 여러분이 알 것이다”며, “그것은 바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라당 소속 전임시장이 재임시절에 이루어졌던 것으로, 이제와 누구한테 덤테기를 씌우느냐”며 불만을 표출했다.

덧붙여 “만일 법적으로나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면 책임을 져야함으로 4월 11일에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문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은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한 세상,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 민족통일의 꿈이 무지개처럼 솟아오르는 세상을 원했으며,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 변칙과 특권이 없는 세상,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세상을 꿈꾸었다”며 “그러나 이명박 대통령이 집권한 이후 안보와 경제가 무너져 국민들의 고통이 이루 말 할수 없다”는 말과 함께 5선 의원에 당선돼 정권교체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한편, 이번 4.11총선에서 의정부을 지역을 야권연대 전략지로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에게 헌납한 강성종 의원이 문희상 후보의 유세장에 나타나 문 후보의 지지를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강성종 의원은 “정권심판을 하지 않고는 국가의 미래가 없다고 판단해 야권연대를 위해 모든 것을 버렸다”고 말한 후 “문희상 후보를 5선의원에 당선시켜 경기도 최초의 국회의장을 만들자”며 지지를 강력히 호소했다.

 

  << 선거유세 이모저모>>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