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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 경기도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화’ 결정

유시민 대표 전격 방문해 단일화 촉구…민태호 사퇴, 김영민∙임희경 경선 통해 단일화

오는 4월11일 총선과 함께 치러질 의정부 경기도의원 보궐선거와 관련해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이 전격적으로 후보단일화에 합의했다.

지난 2일 야권연대후보 지원 차 의정부를 방문한 통합진보당 유시민 공동대표는 경기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갖을 예정이었으나 돌연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통합진보당 홍희덕 후보 사무실에서 민주통합당 강성종 의원과 홍희덕 후보를 만나 도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박세혁(민주통합당), 김시갑(새누리당) 전 도의원의 총선 출마로 공석이 된 제3선거구와 제4선거구의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임무창, 민주통합당 김영민,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3선거구)와 새누리당 안창호, 민주통합당 김원기, 통합진보당 민태호 후보(4선거구)가 각각 출마해 선거운동을 해 왔다.

그러나 이날 유시민 대표와 강성종 의원은 야권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새누리당 후보에게 승리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일단 양측이 단일화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합진보당과 민주통합당은 장시간의 회의 끝에 3일자로 제4선구에 출마한 민태호 후보는 사퇴를, 제3선거구의 임희경 후보는 김영민 후보와 경선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결정하고, 오는 4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야권후보단일화와 관련해 양당 선거캠프 관계자는 “이번 후보단일화 결정 배경에는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실무진들이 지역패권과 주도권을 배경으로 출마한 특정후보나 예산편성의 기초도 몰라 국회에서 하는 일과 도의회에서 하는 일도 구별 못하는 후보에게 도의원의 역할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의견이 모아져 대승적인 차원에서 야권단일후보 결정에 동의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통합당 김영민 후보와 통합진보당 임희경 후보의 후보단일화 방안은 ARS(전화조사)을 통한 여론조사 경선방식으로 후보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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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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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용현산단 '고도제한' 완화…산업 확장 기반 확보
의정부시가 신청한 '정문부장군묘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 내 건축행위 허용기준 변경안'이 최근 개최된 경기도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원안가결'로 최종 승인됐다. 30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번 변경안은 지난해 7월 개정된 경기도 문화재 보호 조례에 따라 도지정문화재인 ‘정문부 장군묘’ 반경 200~300m 구간 내에서 32m 이상의 건축행위 시 사전심의 의무조항이 폐지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특히, 해당 지역은 문화재보존과 개발 간의 균형이 요구되는 구역으로, 정교한 제도 설계와 절차적 정당성 확보가 핵심 과제였다. 이번 심의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문화재 인접 2구역 중 일부 중심부에 대한 추가적인 고도제한 완화가 반영되었다는 점이다. 해당 구역은 지식산업센터, 기업지원시설, 근로자 편의시설 등이 밀집한 용현산업단지의 핵심지역으로, 기존 고도제한으로 인해 기업 입주 및 설비 도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고도제한 완화는 단순한 건축허용 수준을 넘어 산업단지의 기능적 완결성과 입주기업의 공간 활용 효율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상징적인 제도 개선으로 해석된다. 또한, 이는 산업단지 전반에 걸쳐 긍정적 변화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심의안을 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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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