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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민주통합당 의정부(을)구 김민철 선대위원장 내정

지난19일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은 의정부(을)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출을 미루고 지원자 8명 중 노무현 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및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5선)의 17대, 18대, 19대 보좌관을 역임한 김민철 보좌관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는 대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적 차원으로 강성종 전 국회의원을 자극하지 않고 비교적 지역 현안에 밝은 후보자 중 강 전의원 측과 공조가 가능하며, 견제적 역량을 가진 김씨를 당협의원장이 아닌 선대위원장으로 내정, 강 전의원 측의 반발을 사전에 차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로써 강 전의원 측이 내세운 심모 교수와 문희상 (갑)구 국회의원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민철 보좌관 및 지역에서 ‘자력정치인’으로 통하는 박세혁 전 도의원 간의 (을)선거구 당협위원장 자리에 대한 치열한 혈투는 일단 대선 이후로 미루어졌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민주통합당의 결정이 김 보좌관의 정치적 역량과 능력평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명분쌓기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김민철 신임 선대위원장이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설(說)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대선에서 패할 경우 (을)선거구가 강 전의원의 텃밭임을 감안할 때 당협위원장 자리에 안착하기에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처럼 보이지않는 문 의원과 강 전의원의 ‘힘겨루기’로 평가되고 있는 (을)구 당협위원장 후속 인사와 관련해 향후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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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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