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민주통합당 의정부(을)구 김민철 선대위원장 내정

지난19일 민주통합당 경기도당은 의정부(을)구 당원협의회 위원장 선출을 미루고 지원자 8명 중 노무현 전대통령 비서실 행정관 및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5선)의 17대, 18대, 19대 보좌관을 역임한 김민철 보좌관을 선대위원장으로 내정했다.

이에 대해 지역정가는 대선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적 차원으로 강성종 전 국회의원을 자극하지 않고 비교적 지역 현안에 밝은 후보자 중 강 전의원 측과 공조가 가능하며, 견제적 역량을 가진 김씨를 당협의원장이 아닌 선대위원장으로 내정, 강 전의원 측의 반발을 사전에 차단한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로써 강 전의원 측이 내세운 심모 교수와 문희상 (갑)구 국회의원의 총애를 받고 있는 김민철 보좌관 및 지역에서 ‘자력정치인’으로 통하는 박세혁 전 도의원 간의 (을)선거구 당협위원장 자리에 대한 치열한 혈투는 일단 대선 이후로 미루어졌다. 

한편, 일각에선 이번 민주통합당의 결정이 김 보좌관의 정치적 역량과 능력평가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명분쌓기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민주통합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김민철 신임 선대위원장이 당협위원장에 선출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라는 설(說)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대선에서 패할 경우 (을)선거구가 강 전의원의 텃밭임을 감안할 때 당협위원장 자리에 안착하기에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처럼 보이지않는 문 의원과 강 전의원의 ‘힘겨루기’로 평가되고 있는 (을)구 당협위원장 후속 인사와 관련해 향후 어떠한 결과가 나올지 지역정가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