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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의정부 운전면허 도로주행 시험 쉬워졌어요~

운전면허의 채점 방식이 크게 개선돼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011년 6월 10일 운전면허 간소화 시행 이후 운전면허 취득자는 크게 늘었으나 우려했던 신규 운전면허 취득자의 교통사고 발생률은 오히려 평년치에서 40%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의 면허시험 도로주행 개선안은 현행 채점방식인 시험관 수동채점(87개 항목)에서 차량에 센서가 부착 연계된 자동 12개 항목과 반자동 13개 항목의 채점 방식으로 기존 S자, T자 코스 시험 등 실제 운전능력과 무관한 시험들을 폐지시켜 오로지 도로주행 시험에 집중해 실질적인 운전능력 배양에 힘쓴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올해 11월부터 변경된 도로주행시험은 기존의 2개 코스를 4개 코스로 확대해 내비게이션이 음성으로 길 안내를 해주는 시스템으로 미리 시험코스를 외우지 않아도 될 만큼 운전면허 시험 응시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종이채점표 수기입력 방식에서 태블릿PC를 이용 전자입력 방식으로 변경돼 채점의 정확도를 기하고 있고 주행코스도 기존의 2~3개의 코스에서 주 도로 4개 코스와 예비 2개 코스를 확대했다.
이는 기존의 코스암기와 시험관 안내에 따른 응시생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방안이 되어 내비게이션 음성 길안내로 실제 도로상황에서 운전하는 상황으로 시험의 질을 향상시켰다.
또한 지금까지는 응시자가 응시번호 순서에 따라 시험을 보았으나 변경시행안은 컴퓨터 추첨(랜덤) 방식의 응시번호 지정으로 객관적인 판단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외에도 교통 약자인 노인, 어린이, 장애우 등을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실’을 운영함과 동시에 캠페인을 하면서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 의정부면허시험장(시험장장 배성인)에서는 의정부경찰서 지역교육계, 모범운전자회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실천하는 교통질서에 앞장서고 있다.
배성인 시험장장은 “최근 3년간 관내의 어르신과 어린이 안전사고 중 교통사고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남을 착안해 직원들과 함께 찾아가는 교통 안전교실 및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로부터 생명 살리기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도로교통공단과 의정부면허시험장의 제도개선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는 지역사회에 많은 호응과 더불어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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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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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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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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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