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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홍문종 의원, 국토해양위서 고산지구 문제해결 촉구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국토부의 강한 의지 표명 주문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의정부을)은 31일 새해 들어 처음 열린 국토해양위원에서 권도엽 국토부장관에게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및 고산지구 문제에 대한 해결을 촉구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홍 의원은 경기북부 주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대해 주무부처인 국토부의 강한 사업추진 의지가 필요하다며, 권 장관에게 국토해양부 차원에서 이러한 의지를 표명해줄 것을 주문했다.

현재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은 국토해양부가 2013년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으로 선정해 기획재정부에 제출한 상황이며, 기획재정부에서는 KDI를 통해 사업성을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 의원은 또한 LH와 의정부시간의 이견차로 사업추진이 미루어지고 있는 보금자리 고산지구 문제에 대해 국토해양부가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서 줄 것을 주문하는 한편, LH 이지송 사장을 따라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홍 의원은 고산지구 문제 해결을 위해 이지송 사장뿐 아니라 국토부장‧차관, 의정부시장까지 따로 만나 설득 중이며, 중재를 하고 있는 경기도 측과도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4대강 문제와 관련해 국민들이 많은 의혹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토해양부 차원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하고, 사업이 부실하다는 평가를 받은 이유와 책임자 처벌, 그리고 향후 추가 사업비용과 유지보수비용에 대해 명확히 밝힐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의정부 지역사회에 가장 큰 이슈인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고산지구 조기보상 문제에 대해 홍 의원이 발 벗고 나섬에 따라 가시적인 성과물이 어느 시점에서 도출될지 해당 지역민뿐만 아니라 경기북부권 주민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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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까지 간 겸직 논란…원칙 vs 정치 판단, 공방 이어져
이계옥 의정부시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안이 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이하 윤리특위)를 통과하면서 지역 정치권이 거센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여러 차례 지적돼 온 겸직 위반 문제가 시정되지 않은 채 반복된 사실이 확인되면서, 이번 결정이 정치적 판단인지 불가피한 원칙 적용인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의정부시의회 윤리특위는 지난 17일 이 의원의 겸직 위반 문제를 심의한 끝에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의결하고 안건을 본회의로 회부했다. 오는 22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할 경우 이 의원은 의원직을 상실하게 된다. 쟁점은 단발성 위반 여부가 아니라, 반복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위반 상태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사립유치원 대표직 겸직 문제로 2018년 제8대 의회에서 공개 경고를 받았고, 2022년 제9대 의회에서는 출석정지 10일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에도 지방자치법상 겸직 제한 위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시의회는 시정 조치를 전제로 의원직 유지를 허용한 바 있다. 이후 휴원 상태였던 해당 유치원이 올해 재 개원하면서 논란은 다시 불거졌다. 조사 결과, 이 의원이 대표로 있는 유치원이 의정부시로부터 학교급식비 명목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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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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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