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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세상 많이 변했네... 미2사단 측 지하철 성추행 사건 사과 위해 의정부시 방문

지난 5일 의정부소재 미2사단 측의 에릭워커 본부대대장이 의정부시청으로 안병용 시장을 방문해 2일 발생한 미군병사들의 인천행 지하철 내 한국여성 성추행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안병용 시장은 이 자리에서 미군범죄 재발방지와 한국 경찰 수사에 협조를 요구하는 한편 한미동맹과 주한미군의 명예를 실추시킨 사건으로 이번 사건을 규정하고 한국 국민들의 불평등한 SOFA규정에 대한 반감을 설명하는 한편 주한미군에 대한 범죄에 촉각이 곤두서있는 한국민들의 정서를 전해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안 시장은 시대의 변화와 한국민들의 높은 의식수준과 지적 수준을 무시한 채 주한미군들이 범죄를 일으켜도 SOFA에 의해 처벌을 피해갈 수 있다는 잘못된 인식이 문제라고 지적하며 제정 된지 60년이 넘는 SOFA 규정을 시대에 맞게 개정해야 한다는 뜻을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에릭워커 미2사단 본부대대장은 “미2사단은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한국경찰에 적극 협력해 범죄를 일으킨 병사들이 적법한 처벌을 받게 할 예정”이라 말하며 “이런 불미스러운 사건을 일으켜 의정부시민들에게 깊이 사과드린다”는 뜻을 전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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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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