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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양주마을 제2외곽 순환도로 구간, 대학 반대로 둘로 나눠져

지난 14일 한국도로공사와 양주시에 따르면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파주-양주구간 노선이 2012년 2월부터 노선확정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관내 서정대학의 반대로 양주의 한 마을이 둘로 갈라지는 노선으로 검토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나서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양주시 은현면 용암리를 지나는 노선 1, 2안이 군사보호구역 통제구역에 묶여 관할 군부대의 부동의와 서정대학의 반대로 무산된 뒤 용암2리 마을을 관통하는 새로운 노선으로 검토되자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해 40여 가구가 사는 마을 중심에 터널을 놓고 복토해 교각을 세워 마을 보존과 주변 생활편익을 저해하고 있다고 분개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서정대학을 살리기 위해 마을에서 주민들을 내쫒는 격”이라고 집단항의하며 “서정대의 쓸모없는 땅들은 보상과 아울러 학교 바로 옆으로 고속도로가 지나가게 하는 특혜를 주는 경우가 어디 있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도로공사 측에서는 현재 피해를 최소화하기위한 최적의 노선을 확정하기 위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답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263.4km의 4차선 도로로 민간 재정투자 등 8조5000억원을 들여 12개 공구로 나눠 추진되며 경기북부구간인 김포~파주~양주 구간(50.7km)은 2018년에 개통될 예정이고 전 구간은 2020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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