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9.9℃
  • 맑음서울 6.4℃
  • 박무대전 5.3℃
  • 박무대구 6.0℃
  • 구름많음울산 8.7℃
  • 박무광주 8.4℃
  • 구름많음부산 12.7℃
  • 맑음고창 4.9℃
  • 구름많음제주 15.3℃
  • 맑음강화 3.5℃
  • 맑음보은 2.2℃
  • 맑음금산 4.3℃
  • 구름조금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4.7℃
  • 구름많음거제 10.0℃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포천시에 전국 최초로 다문화 자녀 안심학교 개설돼

5일 경기도가 오는 3월 말 포천시 소흘읍에 다문화 가족 꿈나무 안심학교 1호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시설장과 보육, 보조교사, 운전기사, 조리사를 갖추고 다문화가정 자녀 25명이 방과 후 오후 9시 부터10시까지 교과교육 및 특기적성교육 등과 함께 돌봄서비스를 받게 된다.

운영방식은 한국어 교육, 한국사회 문화 적응교육 등 다문화가정 자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다문화가정 지원센터 내 119 규모의 교실을 개·보수 하고 있으며, 이 학교의 운영비로 연간 9천1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러한 다문화 가족 꿈나무 안심 학교를 안산, 양주 등 다문화가정이 많은 타 지역으로 확대할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도의 이러한 행보는 도내 다문화가정 자녀의 9.7%가 학교의 적응과 학업이 어려워 중도포기하고 있어 이를 방지하기위한 방안으로 풀이되고 있다.

도는 향후 적극적인 다문화가정의 교육지원 정책으로 현재 도내 62곳 82개 교실을 운영 중이며, 이 중 학교에 설치된 51개 교실은 지난해 3월 국가사업으로 전환하기도 했다.

이처럼 한국문화와 언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경제적 어려움으로 자녀를 돌보기에 소홀할 수도 있는 환경에 처해있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지원정책이 지역시민과 이주민 가정에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사건/사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