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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신문 전 최호열 대표 시장 출마

“철학도 비전도 없는 무능한 선출직들이 포천의 위기 불러”

포천시청에서 기자회견 갖고 공식 출마의 변 밝혀

 

최호열 전 포천신문사 대표이사가 25일 포천시청 2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포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21일 포천시장 예비후보에 가장 먼저 등록한 최호열 대표이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낙후된 포천시의 현실을 조목조목 진단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며 포천을 살리기 위한 9대 중점과제를 제시했다.

최호열 포천시장 예비후보는 “포천은 시 승격 이후 달려도 시원찮을 판에 후진을 거듭해 인구수가 도리어 감소하는 등 낙후를 면치 못했다”며 “포천을 위기에 빠트린 책임은 철학도 없고, 비전도 없는 무능한 사람들이 포천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지역 정치세력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최 예비후보는 “포천 위기의 원인은 오로지 4년 후 선거만 생각하고 득표를 위한 시정들만 펼쳐왔기 때문”이라며 “위기를 극복할 강력한 리더십과 참신하고 유능한 일꾼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위기에 빠진 포천을 구할 수만 있다면 외계인이라도 모셔 와야 한다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더 이상 무능한 사람들에게 포천을 또다시 맡겨서는 안되며, 시장을 바꾸지 않고서는 포천은 더 큰 위기에 빠지고 시민의 고통은 가중될 것”이라며 “그 밥에 그 나물에 또 포천 시정을 맡기시겠느냐”고 반문했다.

최 후보는 “포천을 한수이북의 4강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포천을 살리기 위한 9대 중점 과제로 △강력한 세일즈 시장 △투명행정 실천 △행정편의주의 지양과 공직자 사기진작 △창의적 관광정책 개발 및 침체된 지역상권.경제 살리기 △양질의 기업유치 및 일자리 창출 △명품 교육도시 만들기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효자도시 만들기 △포천 문화예술의 정책적 지원 △지지부진한 국도.지방도 조기 완공을 위한 교통문제 해결 등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특히 “당선되면 차기 선거만을 위해 행사장이나 관광버스를 찾는데 급급한 시장이 되지 않겠다”고 말하고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지역의 현안과 숙원사업을 풀어나가겠다”며 포천 발전을 위해서는 몸을 아끼지 않는 ‘세일즈 시장’이 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낙후된 포천을 이대로 내버려 둘 수 없다. 이젠 바꿔야 한다”고 역설하고 “기존의 무능한 선출직을 심판하고 유능한 지역일꾼이 등장해야 한다”면서 “위기에 빠진 포천시의 구원투수가 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한편, 최호열 포천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월말 포천시장 출마를 최종 결심한데 이어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21일 포천시장 예비주자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포천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이에 앞서 20일 공직선거법에 따라 포천신문사 대표이사직과 발행인직을 일괄 사퇴했다.

전북 완주 출신으로 대진대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15년간 포천신문사 대표이사를 역임한 최호열 예비후보는 현재 (사)한국상록회 부총재, 국립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장,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고문, 포천시 사회복지협의회 고문, 포천시 배드민턴협회 명예고문, 의정부지방법원 포천시법원 민사조정위원, (사)포천미래포럼 자문위원,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재경포천시민회 자문위원, 한국정책개발원 경기도부회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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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호열 포천시장 예비후보 프로필

- 1960년 11월 20일 전북 완주 출생
- 현 대진대학교 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
- 현 (주) 포천신문사 대표이사, 디지털 포천신문 대표, 발행인
- 현 (사)한국상록회 부총재
- 현 국립전북기계공고 총동문회장
- 현 대한노인회 포천시지회 고문
- 현 포천시 사회복지협의회 고문
- 현 포천시 배드민턴협회 명예고문
- 현 의정부지방법원 포천시법원 민사조정위원
- 현 (사)포천미래포럼 자문위원
- 현 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
- 현 재경포천시민회 자문위원
- 현 한국정책개발원 경기도부회장
- 민주평통 포천시협의회 13~15기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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