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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홍문종 새누리 국회의원, 의정부 선거 참패하고 당 대표 출마한다

여의도에 캠프마련, 15일 출마 선언 7월 14일 선거 예정

6·4지방선거의 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정부 홍문종 국회의원(을선거구 3선)이 당 사무총장을 그만두고 당 대표에 도전하기위해 출마채비를 갖추고 오는 15일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홍 의원은 의정부 새누리당을 김상도 당협위원장과 함께 이끌고 있는 자타가 공인하는 친박 대표주자 중의 한명으로 이번 6·4지방선거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강북대통령’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막대한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의정부 시장선거에서 지난 2010년 이후 또 한번 패배하고 4명의 도의원 의석에서도 1석만을 건져 3석을 민주당에 내줬으며 시의원 선거에서조차 7대6의 ‘여소야대(與小野大)’로 선거 참패를 겪었다.

이에 따라 일부에서는 홍 의원의 리더십에 대해 구설이 일어나고 김상도 위원장과 함께 공천과 관련된 책임론까지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입장에 놓인 홍문종 의원이 오는 7월 14일 열리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에 도전하기위해 현재 여의도에 선거캠프를 마련하고 오는 15일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원은 이미 지난 2012년 5월 15일 5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 도전한 바 있으나 6위로 낙선한 경험이 있다.

최근 미래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내정된 홍 의원의 행보에 국회 내에서도 일부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막강한 권력’을 가진 홍 의원의 대표 또는 최고위원의 도전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게 될 지 지역구내에서도 설왕설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역구 내에서의 선거참패로 홍 의원에 대한 여론이 일부 악화된 상황 속에 지역민심을 추스르기보다는 자신의 입신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비난여론에 해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정당대회에서 최고위원과 당권에 도전한 경기도 내의 인물로는 홍문종 의원과 7선의 서청원 의원(화성갑), 포천의 2선 김영우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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