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문희상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맡아


지난 18일 ‘세월호 난항’으로 좌초위기에 빠져 내분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중도하차하고 표류하는 새민련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5선)이 선출됐다.

5선 경력의 문희상 의원은 지역구에서조차 고령의 정치경력으로 다음 총선에서는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겠느냐는 설이 나돌 만큼 의정부 정가의 터줏대감으로 민주당의 기둥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김대중 정부의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조실장,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 국회부의장 등 의정부지역정치인들 중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길만큼 화려한 정치이력을 소유한 인물로 이제는 아름다운 은퇴를 남겨둔 5선의 노정객” 이라는 인식이 지역구에 널리 퍼져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 좌초위기에 빠진 민주당에서 또 한번 그의 노련한 정치철학과 실물적 정치관이 민주당을 구해낼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되며  ‘화려한 정치적 부활‘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이번으로 두 번째 비대위 위원장을 맡게 된 문 위원장이 이로 인해 다가오는 2015년 총선에 6선 도전의 시동을 거는 것과 동시에 ‘국회의장의 꿈’에 주춧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문 의원의 이러한 ‘화려한 정치적 중심역할’에 지역구에서 긴장하는 인물들로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이다. 여·야를 떠나 홍문종, 김상도 새누리당 위원장과 김남성, 강세창 등 내년 총선에 거론되는 인물들의 긴장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에 따른 문희상 의원의 건재함이  향후 지역정치구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시민과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