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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문희상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 맡아


지난 18일 ‘세월호 난항’으로 좌초위기에 빠져 내분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의 박영선 비대위원장이 중도하차하고 표류하는 새민련을 이끌어갈 새로운 비대위원장에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5선)이 선출됐다.

5선 경력의 문희상 의원은 지역구에서조차 고령의 정치경력으로 다음 총선에서는 일선에서 물러나지 않겠느냐는 설이 나돌 만큼 의정부 정가의 터줏대감으로 민주당의 기둥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

김대중 정부의 정무수석과 국정원 기조실장, 노무현 정부의 대통령비서실장과 열린우리당 의장, 국회부의장 등 의정부지역정치인들 중에서는 “대한민국 정치사에 큰 족적을 남길만큼 화려한 정치이력을 소유한 인물로 이제는 아름다운 은퇴를 남겨둔 5선의 노정객” 이라는 인식이 지역구에 널리 퍼져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정국의 소용돌이 속에 좌초위기에 빠진 민주당에서 또 한번 그의 노련한 정치철학과 실물적 정치관이 민주당을 구해낼 수 있다는 의견이 모아져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선출되며  ‘화려한 정치적 부활‘을 다시 보여주고 있다.

이번으로 두 번째 비대위 위원장을 맡게 된 문 위원장이 이로 인해 다가오는 2015년 총선에 6선 도전의 시동을 거는 것과 동시에 ‘국회의장의 꿈’에 주춧돌이 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문 의원의 이러한 ‘화려한 정치적 중심역할’에 지역구에서 긴장하는 인물들로는 김경호 전 경기도의장을 비롯한 차세대 정치지도자들이다. 여·야를 떠나 홍문종, 김상도 새누리당 위원장과 김남성, 강세창 등 내년 총선에 거론되는 인물들의 긴장감이 증폭되는 상황이다.

이번 비대위원장 선출에 따른 문희상 의원의 건재함이  향후 지역정치구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시민과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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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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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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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신성일 실장, 안전문화부문 개인 대상 수상
의정부도시공사가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에서 안전문화 분야 성과를 인정받았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11일 ISO국제심사원협회와 천지일보가 공동 주관한 '제10회 2025 대한민국 유망중소기업·ESG·공공기관대상' 시상식에서 신성일 안전감사실장이 안전문화부문 개인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은 공공기관 내 안전문화 정착과 재난·재해 예방에 기여한 우수 직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정부도시공사가 추진해온 재해 경감 활동과 안전관리 체계가 대외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다. 공사는 시민 안전 확보와 시설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재난안전관리체계 정비·고도화, 기술직 직원 전문성 강화, 상시 안전점검 및 개선 활동 등을 중심으로 전사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이와 함께 ▲'제24회 대한민국 안전대상' 관련 합동훈련 실시 ▲CEO 주관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라운드테이블 운영 ▲재해경감 우수기업 재인증 ▲'재해경감 우수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가 등의 활동이 평가위원단으로부터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성과를 넘어 전 직원이 함께 만들어 온 안전경영의 결과"라며 "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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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