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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어린이도서관 2014 문화의 달 행사

의정부어린이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 동네 멋쟁이 문화예술인들”이란 주제로 우리지역 문화예술인들이 진행하고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우선 10.1.(화)~10.30.(목)에는 3층 로비에서 한국 최초로 치과의사가 직접 글을 쓰고 출간한, 김재성 작가의 그림책『치과동화』시리즈의 원화작품을, 10.13.(월)~10.30.(목)에는 2층 로비에서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도서관 표어 <나만의 도서관>을 전시한다.

그리고, 10.19.(일), 오후 3시부터 3층 사이언스홀에서 우리지역은 물론 서울에서도 왕성히 활동 중인 연주자 겸 음악해설가인 황희정의 음악세상이 들려주는『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음악 놀이터』공연이 진행된다. 황희정 음악해설가는 클래식 음악이 우리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의 정서를 평온하게 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다양한 기관에서 어른들에게 음악을 전파하고 있을 뿐 아니라, 음악 저널의 편집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클래식 동요를 중심으로, 곡에 담긴 숨겨진 이야기와 악기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통해 쉽고 재미나게 클래식 음악을 배울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음악으로 하나 되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같은 장소에서 10.25.(토), 오전 11시부터 ‘동화 읽는 어른’이 들려주는『빛 그림 동화』상영이 있다. ‘동화 읽는 어른’은 (사)어린이도서연구회 의정부지회 회원들로 구성되어 2007년 어린이도서관 개관이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독서동아리로, 관내 및 인근 시군의 초등학교는 물론 매월 정기적으로 의정부성모병원을 찾아 빛 그림 상영과 다양한 책 읽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영작은 환경이야기를 담은 <달 샤베트>와 외모에 대한 편견을 다룬 <토끼 뻥튀기>로, 두 작품 모두 아이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림책으로 가족들은 물론 친구들과 함께 관람한 후에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0.26.(일), 오후 3시부터 사이언스 홀에서 치과의사이자 작가로 왕성히 활동 중인 의정부샌프란시스코치과 김재성 원장이 들려주는 건강한 치아 이야기 “마녀치과의사가 사는 이빨왕국으로 놀러오세요.”가 진행된다. 우리지역 치과의사이자 작가인 김재성 원장은 2009년 계간 <미스터리>를 통해 데뷔하였으며, 2011년 한국추리작가협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추리소설>로 선정되는 등 추리작가로도 왕성히 활동하고 있을 뿐 아니라, 20년간의 진료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없애주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엮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있는 그림들 속에 담아 <치과동화>시리즈를 출간해 2014년 소천아동문학상 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연회는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치과동화>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재미있는 인형 캐릭터와 함께 건강한 치아관리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강연 및 공연은 문화마당 홈페이지(edu.uilib.net)에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행사내용은 도서관 홈페이지(ucl.uilib.net) 또는 전화 ☎(031)828-8601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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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시민단체, CRC 무상양여 앞세운 '릴레이 티켓 판매' 잡음
의정부의 한 시민단체가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무상양여 운동'을 앞세워 시민들에게 바자회 티켓을 릴레이식으로 판매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공익을 내세운 모금이 사실상 강매로 변질됐다는 비판과 함께, 지난해 불거졌던 개인정보 무단 사용 의혹까지 재조명되며 단체의 신뢰성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 이 단체는 최근 'CRC 무상양여를 위한 사업 및 활동 기금 마련'을 명분으로 바자회를 개최했다. 단체 채팅방에서 특정인을 지목해 티켓을 구매하도록 하고, 구매자가 다시 다른 사람을 지명하는 '릴레이식 판매 방식'을 활용했다. 문제는 사전 동의 없는 단체방 초대였다. 일부 시민들은 "지인이 초대해 단톡방을 나가지도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현재 단체방에는 약 600여 명이 참여 중이며, 상당수는 단체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일반 시민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시민들 사이에서는 "해당 단체가 단톡방 인원을 회원으로 포장해 세를 과시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시민 A씨는 "티켓 구매 관련 문자가 계속 올라와 의무처럼 느껴졌다"며 "자발적 참여보다는 압박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무상양여라면 서명운동이나 청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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