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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미군기지 잔류 결정 관련 대책회의 및 기자회견 개최

일방적인 미2사단 210화력 여단 동두천 잔류에 시민은 분노한다

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24일 오전 국방부의 미 보병 제2사단 동두천 잔류 최종 결정과 관련하여 시청 상황실에서“미군기지 잔류 결정 관련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오세창 동두천시장, 장영미 동두천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홍석우 경기도의회의원, 한종갑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및 위원, 이경태 동두천시사회단체장연합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국방부의 결정에 따른 시의 대응방안과 시민들의 규탄 집회 추진 등을 논의했다.

또한, 이와 별도로 시의회, 각급 사회단체장과 결성하여 오후에 시청 회의실에서 기자 회견을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지난 9월 26일 국방부에 성명서를 전달하며 미군기지 일부가 언론보도처럼 동두천에 잔류 할 경우 시와 사전에 충분한 이해와 협조가 선행될 것을 약속했으나 이처럼 일방적으로 진행되는 것은 동두천 시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극심한 좌절과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

기자 회견 주요내용은 국가안보를 볼모삼아 미군주둔으로 60여년 희생당한 동두천시에 또 다시 한·미 양국 정부가 미 육군 보병 제2사단 210화력여단의 잔류를 확정한 사항은 동두천시를 폐허로 만드는 것이라며 정부는 당초 계획대로 평택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그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기지촌이라는 멍에를 쓰고도 묵묵하게 견뎌 온 동두천에 평택, 용산에 준하는 지원대책을 정부가 마련 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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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2사단 210포병여단 동두천 잔류에 따른 -

성   명   서

 

정부는 한·미 국방장관 회담에서 미2사단의 210포병여단을 동두천에 계속해서 잔류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국방부는 미군기지 잔류와 관련한 언론보도가 있을 때마다 연합토지관리계획(LPP계획)에 의하여 용산기지와 동두천의 미2사단 기지를 2016년까지 평택으로 이전할 계획이라는 말만 되풀이하였다.

심지어 지난 9월 26일 동두천시 미군기지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 일행이 국방부를 항의 방문하였을 때에도 미2사단의 일부가 동두천에 잔류하는 사항은 아직까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하였음에도, 이제 와서 어떠한 사전 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포병여단 잔류를 결정하였다고 발표한 행위는 동두천시민을 무시한 행태로서 비난 받아 마땅한 것이다.

그동안 미2사단의 평택 이전과 관련하여 정부는 동두천시에 어떠한 지원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오히려 미2사단 기지매각비용을 동두천시를 위해 사용하는게 아니라 평택 미군기지이전비용에 충당하기로 하였다. 지금도 미군이 축소되어 공동화된 동두천시에 아무런 대책 마련없이 고작 포병여단 하나만 남겨 둔다면 현재도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는 동두천 지역은 폐허가 될 것이다.

이에 동두천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정부에 요구하며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210포병여단 잔류를 저지할 것임을 분명히 밝히는 바이다.

1. 정부는 미2사단을 예정대로 평택으로 전부 이전하라.
2. 정부는 미2사단 반환기지에 대한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동두천시 경제회생방안을 마련하라
3. 정부는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한 동두천에 용산, 평택에 준하는 지원대책을 마련하라.


2014년  10월  24일


국     회     의     원       정     성     호
동   두   천   시   장       오     세     창
동 두 천 시 의 회 의 장   장 영 미외 의원 일동
경 기 도 의 회 의 원    홍 석 우, 박 형 덕
미군재배치범시민대책위원회위원장 한종갑외 위원일동
동두천시사회단체장연합회장  이경태외 단체장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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