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1 (목)

  • 구름많음동두천 6.7℃
  • 구름많음강릉 10.4℃
  • 박무서울 7.3℃
  • 구름많음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9.9℃
  • 구름조금울산 15.3℃
  • 박무광주 11.7℃
  • 맑음부산 15.3℃
  • 흐림고창 12.1℃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6.5℃
  • 흐림보은 9.1℃
  • 흐림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4℃
  • 구름조금거제 12.4℃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

(재)의정부예술의전당 ‘겹경사’

2014 최우수 예술경영 사례 선정에 이어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 경기도 10대축제 지정

‘특화’와 ‘협력’을 통한 관객개발 전략으로 최우수 예술경영 사례로 선정,
경기도 10대 문화관광축제 4위 기록하며 지역 문예회관의 저력 과시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겹경사를 맞게 됐다.

11월 27일, 서울시 중구 페럼타워에서 개최된 <2014 예술경영 컨퍼런스>에서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특화’와 ‘협력’을 통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발표해 최종 9개 단체 중 상위 3개 단체에게 수여되는 ‘예술경영 우수사례 최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표창장과 상금 500만원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예술경영 우수사례 공모’는 전문예술법인·단체의 우수한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육성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전국 700여개 전문예술법인·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예술경영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의 단체의 ‘우수 전문예술법인 ‧ 단체’ 인증서 수여식과 사례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150여 명의 참여자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사례 3개 단체를 선정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이번 발표에서 ‘똑똑똑, 관객을 두드리다’라는 제목으로 숨어있는 잠재관객을 두드리기 위한 전략을 ‘특화’와 ‘협력’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냈다. 천원에서 만원사이의 자유금액으로 티켓을 구매하는 ‘희망티켓’을 포함한 세 종류의 이색티켓 제도를 소개하고, 지역 내 ‧ 외부의 다양한 기관과 공동홍보를 진행한 사례를 발표해 현장의 문화예술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성과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예술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된 27일, 공교롭게도 의정부예술의전당 대표 프로그램인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가 2015년 경기도 10대 축제로 지정되는 겹경사를 누린 것.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가 도 내 17개 시·군 18개 지역 축제의 특성, 콘텐츠, 운영내용, 발전 가능성, 성과 등을 분석해 10개 대표 축제를 선정했으며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4위에 이름을 올리며 경기도를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서의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받았다.

의정부국제음악극축제는 국내외 공연예술축제 중 ‘음악극’이라는 유일한 장르특정형 축제로서 2002년부터 시작해 매년 5월에 개최되고 있다. 그간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등 다양한 단체에서 우수축제로 선정되었으며 2014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화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예술성과 축제성을 고루 갖춘 명실상부한 국내 대표적 공연예술 축제로 인정받았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의 이러한 가시적인 성과는 지난해 9월, 제4대 의정부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취임한 박형식 사장 취임이후 괄목할 만한 극장 운영의 성과와 변화의 움직임과 함께하고 있어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을 시작으로 서울 정동극장 극장장과 국립중앙박물관 문화재단 사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한 전문예술경영인인 박형식 사장은 지난 9월, 지역 문예회관에서 최
초로 시도하는 관광상설공연 시범공연을 추진하여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의정부예술의전당 자체 조직개편을 통해 10년 넘게 정체 돼 오던 내부 조직체계(기존 1본부-5부)를 과감히 정비하여 2본부-1실-5부로 그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여 극장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 극장의 장기적인 플랜을 구축하고 체계적인 조직운영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변화되는 조직개편, 제도개선, 경영의 전문성 확보 등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특화된 문화서비스와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그리고 다양한 예술지원책 시행 등 새로운 극장 운영을 통해서 변화하는 공연예술 환경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기업 고발 이어 자료 유출 의혹까지…김지호 시의원 사태 확산
지역 기업의 축제 후원을 둘러싸고 '인허가 특혜 의혹'을 제기했던 김지호 의정부시의원이 최근 해당 기업의 개발사업 자료를 시(市) 인허가 부서에 요청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공식 제출 전 단계의 내부 문서가 의원 측에 전달된 데 이어, 이 중 일부가 특정 언론 보도에 반영된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사안은 단순한 의혹 제기를 넘어 자료 입수 경위와 유출 문제로까지 번지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달 6일 제339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특정 업체의 실명을 언급하며 "지역 건설업체가 후원한 행사에는 이해충돌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추진 중인 사업명과 기부금 사용처를 거론하며 인허가 특혜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발언은 생중계와 회의록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기업 측은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명예가 훼손됐고 사업에도 지장이 발생했다"며 이달 1일 김 의원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피소 직후 김 의원이 시 인허가 부서에 해당 기업의 사업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한 사실이 드러나며 사안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특히, 해당 자료 일부가 특정 언론 기사에 활용된 사실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