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7 (일)

  • 맑음동두천 9.5℃
  • 구름조금강릉 12.5℃
  • 맑음서울 11.0℃
  • 구름많음대전 12.0℃
  • 구름많음대구 8.2℃
  • 구름많음울산 11.0℃
  • 구름많음광주 11.7℃
  • 구름조금부산 11.9℃
  • 흐림고창 11.3℃
  • 맑음제주 14.1℃
  • 맑음강화 9.1℃
  • 구름많음보은 10.6℃
  • 구름많음금산 11.7℃
  • 구름조금강진군 6.7℃
  • 구름많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9.4℃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구구회 의원 대표발의한 '화재조사특위 구성 결의안' 시의회 통과

'의정부3동 화재 및 안전시설 관리 실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이번엔 시의원 '전원' 공동발의하고 만장일치로 '채택'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2일 11시 제2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부3동 화재 및 안전시설 관리 실태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새누리당 소속 구구회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12명의 의원이 공동발의 한 조사특위 결의안은 최근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 사고 전반에 대한 사항을 조사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향후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이날 구구회 의원은 결의안에서 ▲의정부3동 화재 사고 발생 및 수습 현황 ▲의정부3동 화재 사고 이후 관련 유사 건축물 검사 등과 관련된 업무 일체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안전시설에 대한 관리 실태 점검 ▲실태 조사 및 점검 시 파악된 관리 소홀과 부적정한 부분 등에 대한 시정 및 개선안 마련 등을 발표했다.

조사특별위원회 위원은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선임할 예정이며, 위원장 및 부위원장은 다음 회기에서 선임하고 조사계획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제240회 임시회에서 구구회 의원이 발의한 '화재사고 조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7대 6으로 새누리당 보다 1석이 많은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 전원의 반대로 부결된 바 있다.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은 "사고발생이나 수습과정에서 노출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안을 도출하자는 조사특위 구성 목적에는 충분히 공감하나 지금은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는 주장과 함께 "사태가 수습되면 얼마든지 조사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렇게 급하게 새누리당에서 조사특위 구성을 추진하는 것은 안병용 시장과 집행부의 온전한 행정행위에 제동을 걸기 위한 정치적 전략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조사특위 구성에 적극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