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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북부여성비전센터, 인터넷중독 대응 민관 거버넌스 협약 체결

인터넷 스마트폰 중독 문제 발생시 원스톱 지원시스템 구축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이하 센터)는 16일 11시 차호름홀에서 구리남양주 교육지원청등 4개 행정기관과 동북부 해바라기센터 등 12개 유관기관과 함께 인터넷중독 대응 민관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센터에 따르면 2014년 기준 경기 지역의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자수는 각각 74만 9천명, 137만 1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기준인 65만 3천명, 86만 4천명보다 각각 9만 6천명, 50만 7천명이 상승한 수치다.
이에 센터와 각 기관은 경기 북부지역 도민들의 인터넷 및 스마트 기기 중독에 대한 현황 분석과 종합적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5월 사전 실무 회의를 실시했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했다.

협약에 따라 센터는 ▲ 개인 및 집단상담, ▲ 상담·치료 및 필요기관 연계, ▲ 사후관리프로그램 실시 등을 담당하게 되며, 15개 기관은 ▲ 위기자 발굴, ▲ 원스톱·맞춤 복지서비스 제공, ▲ 의료·상담·수사·법률 지원 등을 맡게 된다.

센터와 각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문제 발생시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민관 거버넌스 협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해결방안의 기반을 마련하고, 각 기관의 역할 분담과 협력을 통해 문제점을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순늠 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향후에는 경기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와 협력기관을 중심으로 경기 북부 전역에 민관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할 방침”이라며 “센터와 유관기관이 문제 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서로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는 인터넷 중독이 없는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해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 집단미술체험, 부모교육, 방문상담, 예방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최근 스마트폰에 의한 중독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과몰입 자녀를 둔 부모는 센터에서 운영하는 각종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 8008-80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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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