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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안전은 옵션이 아닌 필수입니다!”

1호선 망월사역 스크린도어 설치 촉구 서명부 신한대학 학생들, 국민안전처•철도공단에 전달

신한대학교는 의정부 제1캠퍼스 앞 전철 1호선 망월사역 스크린도어의 조속한 설치를  촉구하는 서명부를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와 국민안전처 안전신문고에 접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서명부는 신한대학교 재학생들이 지난 4월부터 학생과 도봉산 등산객, 인근 주민 7천240명을 대상으로 받은 것이다. 스크린도어는 전철 승강장 위에 고정벽과 가동문을 설치해 차량의 출입문과 함께 열리고 닫히도록 만든 안전장치다.

서명부에는 명단과 함께 “지난해 12월, 20대 꽃다운 청년 학우가 망월사역 승강장에서 추락 사망해 망월사역을 이용하는 학생, 주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스크린도어 설치는 옵션이 아닌 필수‘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명호 신한대 학생지원처장은 “망월사역은 수많은 젊은이들이 꿈을 키우며 캠퍼스를 오가는 곳인 만큼 우선적으로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학생들은 “서명 운동을 진행한 만큼 학생들의 열망과 기대가 크다.”며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 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 관계자는 “승강장 안전관련 TF팀이 이달 초 생겨 오는 2017년까지 전 광역철도에 스크린도어를 설치할 방침으로 투자계획을 수립해 본사에서 설계를 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서명부를 해당 부서에 전달하고 투자계획 등을 자세히 알려주겠다.”며 답변했다.

망월사역 관계자에 따르면 망월사역은 신한대학교 통학생을 비롯해 인근에 원도봉산을 오가는 등산객, 주민 등 하루 평균 2만5천여 명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지이다. 이용객이 많은 만큼 연간 수건의 사고가 발생할 정도로 위험하며 사고가 생길 때마다 스크린도어 미설치 문제가 여론의 도마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서울지하철이 운영하는 역의 스크린도어 설치 비율은 99%에 달하고 있으나 코레일이 운영하는 전철 1호선의 설치 비율은 30%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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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