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6 (화)

  • 흐림동두천 4.0℃
  • 흐림강릉 9.2℃
  • 서울 4.2℃
  • 흐림대전 9.3℃
  • 흐림대구 7.2℃
  • 흐림울산 10.3℃
  • 흐림광주 9.9℃
  • 흐림부산 11.0℃
  • 흐림고창 9.8℃
  • 구름조금제주 16.9℃
  • 흐림강화 5.7℃
  • 흐림보은 6.2℃
  • 흐림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9℃
  • 흐림경주시 8.5℃
  • 구름많음거제 10.9℃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호원1동, 농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15종 농·특산물 현장 직접 판매...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 및 농가소득 증대 기대

의정부시 호원1(동장 김근정)은 지난 21일 주민센터 앞에서 자매결연 농촌인 괴산군 불정면과 함께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호원1동은 지난 2008721일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래 매년 서로의 고장을 방문하고 교류하며 농촌 일손돕기 행사 참여는 물론 도·농간 균형발전과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여, ‘·농상생이라는 자매결연의 취지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괴산군 불정면의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지역 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여 주민의 생활만족도를 제고하고, 더불어 농촌에는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한 소득증대를 이루어 도시와 농촌이 서로 윈-윈하자는 목적에서 실시됐다.

이날 불정면에서는 김길채 면장을 비롯해 19명이 방문해 불정면 농·특산물홍보와 함께 질 좋고 맛 좋은 괴산 대학찰옥수수, , 감자, 서리태 등 15종의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판매하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자매도시인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들에게 맛이 좋기로 유명한 괴산군 옥수수를 산지에서의 신선함을 전달하기 위해 직거래 장터 개설 전일 수확하고 냉장 수송화물차를 동원하여 운반하는 등 각별한 애정으로 판매하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이날 호원1동은 통장협의회(회장 홍숙자)와 함께 자원순환 나눔장터도 동시 개최해 주민들로 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김근정 호원1동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 다양하게 교류하여 호원1동 주민에게 질 좋고 값싼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불정면 농가에게는 판로를 확대하여 소득을 증대시켜줄 수 있는 도·농이 상생하는 자매결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과 함께 먼 길을 방문해준 김길채 면장과 방문단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직거래장터는 사전주문과 현장판매를 포함해 약 800만원의 높은 판매고를 기록하며 준비된 모든 농산물이 장개설후 한 시간여만에 판매가 조기에 완료되는 등 도·농 직거래의 성공적인 사례를 보여주었으며, 이를 통한 생산자의 안정적인 판매망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도시공사, 보건복지부 '건강친화기업' 인증 신규 획득
의정부도시공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건강친화기업 인증제'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직원의 건강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삼고 건강친화적 근무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한 점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기간은 올해 12월 7일부터 2028년 12월 6일까지 3년간이다. 공사는 직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건강친화 문화를 정착시킨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직원 건강 현황과 위험 요인을 분석해 근거 기반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인증 획득의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특히 직원 만족도 조사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구성원이 체감하는 건강경영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올해 건강친화기업 인증을 신규로 획득한 기관은 전국적으로 21곳이며, 이 가운데 지방공기업은 의정부도시공사를 포함해 단 2곳에 불과하다. 지방 공공기관 가운데서도 직원 건강 중심의 경영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인증은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온 공사의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