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03 (화)

  •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3.6℃
  • 서울 2.5℃
  • 대전 4.7℃
  • 흐림대구 4.7℃
  • 울산 6.2℃
  • 구름많음광주 5.9℃
  • 부산 5.9℃
  • 흐림고창 5.5℃
  • 제주 8.7℃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3.7℃
  • 흐림금산 4.1℃
  • 흐림강진군 6.6℃
  • 흐림경주시 6.6℃
  • 흐림거제 6.3℃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구구회 의원, 임기제공무원 '채용 특혜' 의혹 제기

시의회 본회의장서 '5분 자유발언' 통해 밝혀...진위여부 조사 요구돼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이 의정부시의 '인사 및 조직개편'에 대한 쓴소리와 함께 임기제공무원에 대한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해 파란이 일고 있다.

구구회 의원은 지난 97일 열린 제259회 임시회에 이어 923일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도 의정부시의 '인사 및 조직개편'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를 이어 갔다.

구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병용 시장 취임 후 전체적인 공무원 수가 964명에서 1104명으로 140명이 증원되었다"고 밝혔다.

구 의원에 따르면 국장급인 4급은 2명이, 과장급인 5급은 16명이, 팀장급인 6급은 64명이 늘어 관리자급이라고 할수 있는 6급 팀장급 이상이 225명에서 307명으로 총 82명이 증가해 전체 증원된 140명의 58.6%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7급은 오히려 27명이 줄고, 8급은 고작 3명만이 늘었으며, 입사한지 채 1년 남짓한 9급 신규직원 64명이 포함된 9급이하의 직원은 82명이 증원되어 일선에서 실질적인 실무를 담당하는 7급이하의 직원은 739명에서 797명으로 58명이 증원돼 기존 정원 대비 7.8%만이 증원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구 의원은 "이러한 결과치는 시민을 위한 게 아닌 관리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구국회 의원은 의정부시의 '임기제공무원' 채용과 관련해 '채용 특혜' 의혹을 제기해 이목이 집중됐다.

구 의원은 "기획예산과에서 '정책자문관'으로 채용한 직원과 '한중우호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채용한 직원을 보면, 굳이 필요한 인력인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고 발언했다.

구 의원은 정책자문관 채용과 관련해 "전문가들이나 각종 위원회에서 정책자문 등은 가능한 것이며, 필요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해서 자문을 들어도 되는 것을, 직원으로 채용했다"고 언급하고 "특히 비전사업단 사업의 추진을 위한다면서 기획예산과에서 근무를 하며, 5급 사무관 상당의 지위를 부여하고, 사무실도 별도로 만들어 주는 것이 정말 타당한지 더욱 의구심만 들게 한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또 '한중우호기념사업'을 위해 채용한 직원과 관련해서는 "자격기준을 보면, 학사학위 취득후 1년이상 임용예정 분야의 실무경력이나, 3년이상 임용예정 분야 실무경력, 8급 또는 8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서 2년이상 임용예정 분야에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으로 되어 있다"며 "그러나 정작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중국어 능력에 대하여는 어떠한 언급도 없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이런 분야의 직원채용이 정말 필요한지, 타당한지, 의문만 들고 혹, 특정인을 위한 채용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며 채용 특혜 의혹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일부 시민들은 "시의원이 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공무원 채용에 대한 특혜 의혹을 제기한 만큼 진위여부를 밝혀야 할것"이라며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다음은 구구회 의원의 '5분자유발언' 전문이다.

「우리 시 인사 및 조직개편에대하여5분 자유발언

존경하는 의정부 44만 시민 여러분! 구구회 의원입니다.

먼저, 본 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장께서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들을 오찬에 초대해 놓고, 본 의원의 지난 임시회시 ‘5분 발언에 대해 학생들을 가르키 듯, 훈계하듯 반박하며 말씀하시기에 의원님들이 불쾌하여 자리를 박차고 나온 일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인사에 대하여 추가 5분 발언을 하게 되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 우리 시의 인사 및 조직개편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관리자 중심의 조직개편 입니다.

안병용 시장 취임전인 20106월과 20164월 기준으로 직급별 인원을 조사해 봤습니다. 아래 비교표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전체적인 공무원 수는 964명에서 1,104명으로 140명이 증원되었습니다.

- 국장급인 4급은 2명 증원되었고,

- 과장급인 5급이 16,

- 팀장급인 6급이 64명이 각각 늘었습니다.

, 관리자급이라고 할 수 있는 6급 팀장급 이상이 225명에서 307명으로 총 82명이 증가했습니다. 전체 증원된 140명의 58.6%에 해당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 7급은 오히려 27명이 줄었고,

- 8급은 고작 3명 늘었으며,

- 입사한지 채 1년 남짓한 신규직원 9급의 64명이 포함된 9급이하 직원은 82명이 증원이 되었습니다.

다시말씀 드리면, 실질적인 행정을 하는 7급이하 직원은 739명에서 797명으로 58명 증원에 그쳤습니다.

이 수치는 현시장 취임후 관리자라고 할 수 있는 6급이상은 기존 정원대비 36%나 증원되었고,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현장을 뛰어다녀야 할 7급이하 직원들은 기존 정원대비 고작 7.8%만 증원되었다는 얘기입니다.

총액인건비제로 인해 관리자급 직원이 늘면, 당연히 실무직원들은 더욱 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치는 시민을 위한 게 아닌 관리자 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있음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본 의원은 판단합니다.

이러한 사례는 현재 책임동제와 복지허브화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며칠 전 언론에 책임동제 시행 이후 문제점들이 지적되면서 중단하게 됐다.’라면서 행정자치부의 책임동제 폐지를 보도한 바가 있었습니다.

우리시의 경우도 이에 해당되지만, 정부에서 폐지한 책임동제만 고집하고 있고, 시민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찾아가는 보편적 복지를 추진하는 복지허브화15개 동마다 실시하라는 정부의 의견이 있었음에도 우리시에서는 권역별로 굳이 추진하겠다고 합니다.

이는 시민에게 만족도 높은 행정서비스 대신 국장과 과장이 늘어나는 책임동제를 고집하는 이유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둘째, 원칙없는 잦은 인사이동입니다.

지난 회기중에도 잦은 인사에 대하여 보충발언하도록 하겠습니다.

전체 약 60명의 5급중에 50%에 해당하는 33명이 1년미만 근무자이며, 10명은 2, 4명은 3, 1명은 4번 이동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인사이동 이유로 주요시책 추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한 과의 업무를 계획하고 추진하고 더 나은 방안을 고민해야 할 과장들의 잦은 인사가 어떻게 주요시책을 제대로 추진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결국 주요사업을 추진하는 인사도 아니고, 시민을 위한 인사도 아닌 것입니다. 누구를 위한 인사입니까!

셋째, 임기제 직원 채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건에 따라 여러 직열의 직원을 채용하는 건 맞습니다만, 제출된 자료에 의하면, 임기제 직원으로 채용된 직원 중 의문이 가는 직원 채용이 있습니다.

기획예산과에서 정책자문관으로 채용한 직원과 한중우호기념사업을 추진한다고 채용한 직원을 보면, 굳이 필요한 인력인가 하는 의구심이 듭니다.

시간관계상 자세한 내용은 추후 회기시 말씀드리겠습니다만, 전문가들이나 각종 위원회에서 정책자문 등은 가능한 것이며, 필요시 일정 수수료를 지급해서 자문을 들어도 되는 것을, 직원으로 채용하고, 그것도 비전사업단 사업의 추진을 위한다면서 기획예산과에서 근무를 하며, 5급 사무관 상당의 지위를 부여하고, 사무실도 별도로 만들어 주는 것이 정말 타당한지 더욱 의구심만 들게 합니다.

공보담당관실의 한중우호기념사업직원도, 자격기준을 보면,

- 학사학위 취득후 1년이상 임용예정 분야의 실무경력 이나

- 3년이상 임용예정 분야 실무경력 이나

- 8급 또는 8급상당 이상의 공무원으로서 2년이상 임용예정 분야에 실무경력이 있는 사람 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어야 할 중국어 능력에 대하여는 어떠한 언급도 없습니다.

이런 분야의 직원채용이 정말 필요한지, 타당한지 의문만 들고, , 특정인을 위한 채용이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인사는 시장의 고유권한 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인사도 44만 의정부시민을 위한 인사가 되어야 합니다. 특정인에 의한, 특정인을 위한, 공무원을 위한 인사와 조직개편은 이제 멈춰주시기 바랍니다.

44만 의정부시민들의 발이되고 봉사할 수 있는 인사와 조직으로 바뀔 수 있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5분 자유발언을 마치겠습니다. 경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박지혜 의원–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 의정부시와 정책협의회 개최
박지혜 국회의원은 27일 의정부시청 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시갑 지역위원회와 의정부시가 참여한 정책협의회를 열고 지역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흥선·호원권역 현안과 시 주요 추진사업 등 18개 안건이 논의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추진 현황, 과천 경마장 이전 관련 검토 상황, 녹양동 건설폐기물 임시보관소 향후 계획, 달빛어린이병원 진료시간 연장 검토 등이 포함됐다. 의정부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캠프 잭슨 국가주도 위탁개발, 철도 유휴부지의 공익적 무상사용을 위한 법령 개정 건의,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 지하철 8호선(별내선) 의정부 연장 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반환공여지 개발과 관련해 박 의원은 국가 책임 강화를 위한 법제 개선을 당 차원의 의제로 다루고 있다고 밝히고, 1%대 요율의 장기임대제도 신설 논의 상황도 공유했다. 예산 집행 문제도 거론됐다. 박 의원은 시비 미반영으로 지연되고 있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을 언급하며, 확보된 국비가 매칭 부족으로 집행되지 않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사업과 녹양동~광

사회/경제

더보기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 정년퇴임…"변화 속 또 다른 개혁 필요"
김충식 의정부시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장이 지난달 27일 정년퇴임하며 6년간의 임기를 마무리했다. 의정부시사회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에는 복지 관련 기관 관계자와 지역 봉사자, 센터 직원 등이 참석해 재임 기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센터장은 퇴임사에서 센터의 역할과 향후 과제를 강조했다. 그는 "우리 센터는 노숙인 지원 분야에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해 온 기관"이라며 "시대 변화에 발맞춰 현상 유지에 머물지 않고 또 다른 개혁을 모색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직은 이미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본래 전공 분야로 돌아가 새로운 길을 걸어가려 한다"며 "두려움도 있지만 오랫동안 꿈꿔온 일을 시작하게 돼 설렘도 크다"고 소회를 전했다. 또한 외부 인사 영입 없이 내부 승진을 통해 조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 위탁법인 나눔고용복지재단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원들이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피규어를 전달하며 김 센터장의 정년퇴임을 축하했다. 한편, 2012년 개소한 의정부시희망회복

사건/사고

더보기
초등학교 공사 앞 도로 점령한 레미콘 차량들…불법 정차 방치에 사고 위험 키워
의정부시 한 초등학교 공사 현장 인근 도로가 다수의 레미콘 차량 불법 정차로 교통 혼잡은 물론 교통사고 위험까지 키우고 있다. 2일 취재에 따르면,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 현장 인근 대로에 10여 대가 넘는 레미콘 차량이 도로 한 차선을 장시간 점거한 채 대기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이곳 대로는 차량 통행이 원활하지 못하고, 급차로 변경이 반복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상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당 도로는 의정부경전철 중앙역 인근 3차로 구간으로, 부대찌개거리 입구와 맞닿아 있어 평소에도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에는 상습적인 교통 정체가 발생하는 지역으로, 교통 여건상 차량 정차에 취약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대형 공사 차량들이 장시간 도로 한 차선을 점거하면서 교통 흐름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정체 구간에서 급차로 변경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문제의 차량들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중앙초등학교 내 교육연구시설 개축공사와 관련된 것으로, 해당 시설은 건축면적 2263㎡, 연면적 4849㎡, 지상 4층 규모다.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