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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고 총동창회 '제4회 청운문화제' 개최

깊어가는 가을밤, 공연도 보고 불우 이웃도 돕고

의정부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이광수)는 오는 112일 오후 7시부터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깊어가는 가을밤을 수 놓을 '청운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청운문화제'는 의정부고 동문, 가족들 뿐만 아니라 의정부시민이 함께 참여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문화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의고인의 가족인 김현경 아나운서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사회를 맡아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서주>에서는 '청운콰이어' 합창단의 합창과 정성수 지휘자가 이끄는 서울시빅오케스트라의 연주 및 바리톤 이희갑 교수와 소프라노 임경애 교수의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청운콰이어' 합창단은 의정부고 출신 동문들로 구성된 합창단으로, 이날 공연을 위해 20여명의 단원들이 바쁜 일상에도 불구하고 틈틈이 시간을 투자해 갈고 닦은 실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2<특별공연>에서는 의정부고 11회 졸업생인 발라드 가수 추가열이 자신의 대표곡인 '나 같은 건 없는 건가요'를 포함해 주옥 같은 발라드 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어 의정부의 자랑인 세계적 비보이 팀 '퓨전엠씨'가 박진감 넘치는 비보이 공연을 펼친다. 퓨전엠씨는 그동안 청운문화제 행사에서 재능기부를 통해 불우 이웃돕기에 동참해 왔다.

3부에서는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TV드라마 '하얀거탑 OST-B. Rossette(서울시빅오케스트라)', '대장금 OST-하망연(이희갑 교수)', '천국의 계단 OST-보고싶다(손동학)', '응답하라 1994 OST-너만을 느끼며(킹스맨)', '태양의 후예 OST-You are my Everything(임경애 교수)' 등이 연주된다.

이번 문화제 행사를 준비한 이광수 회장은 "의정부고 총동창회는 그동안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과 기대에 조금이라고 부응하고자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을 사랑하는 의정부시민과 의고인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하고자 청운문화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고 총동창회는 지역사회를 위해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청운문화제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을 돕기 위한 성금으로 의정부시에 기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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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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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