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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휴가 군인 교통사고 현장서 응급 구조...뒤늦게 알려진 미담 소식에 '감동'

육군 26사단 김민석 병장,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추가 사고 막으며 구조 활동 도와

"철렁했던 교통사고를 재빠르게 처리해준 26사단의 헌병 군인이 대견합니다.", "항상 지금처럼 멋지게 살아가기를 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냅니다."

지난 125일 국방부에서 운영하는 병영문화 소통채널 '병영공감'에 미담 사연이 올라왔다. 교통사고를 목격한 군인이 적극적으로 나서 신속히 초기 대응을 해내며 현장을 통제했다는 칭찬의 글이다.

미담의 주인공을 확인한 결과 26사단 헌병대에서 복무 중인 김민석(22) 병장으로 뒤늦게 알려져 미담의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휴가 중이던 김민석 병장은 지난 121일 오후 1030분경 인천 송도 신도시로 이동하던 중 남동공업단지 인근 벗말사거리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택시를 뒷 차량이 들이박는 것을 목격했다.

김 병장은 즉시 119안전신고센터로 사고를 신고하는 동시에 사고 차량으로 다가갔다. 택시 차량 트렁크가 상당 부분 파손되어 있었고, 뒷 차량 운전자와 택시 이용객은 의식이 있었으나 택시기사는 의식을 없는 것을 확인했다.

김 병장은 군에서 배운 응급처치 요령을 떠올리며 택시기사에게 다가가 의식을 재차 확인했고 다행히 기사의 의식이 돌아왔다.

또한 김 병장은 차량 뒤편에 신속하게 삼각대를 설치하여 추가 차량 충돌 위험을 예방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119구조대원과 경찰이 출동했고 김 병장은 자신이 목격하고 확인한 사항들을 인계한 후 상황이 종료된 뒤에야 자리를 떠났다.

이런 상황을 목격한 제보자는 "갑작스런 상황에 망설임 없이 뛰쳐나가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쏟아가며 남을 돕는 군인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칭찬의 글을 아끼지 않았다.

미담의 주인공 김민석 병장은 "사고가 나는 순간 당황스럽고 놀랬지만 군에서 배웠던 응급처치 요령 덕분에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며 "내 작은 행동이 사고자 분들에게 도움을 드린 것 같아 뿌듯하며 남은 군 생활도 성실히 임하여 사회에 도움이 되는 군인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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