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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보호관찰 청소년, 요양원 공연봉사 펼쳐

'의형제봉사단' 매월 성빈첸시오의 집 방문해 청소, 식사 수발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 소속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으로 구성된 의형제봉사단(Good Brother Volunteers)이 지난 10일 양주시 소재 '성빈첸시오의집(노인 요양원)'에서 합창공연 봉사를 실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 3월 결성된 '의형제봉사단'은 매월 성빈첸시오의 집을 방문해 청소, 식사 수발 등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날 '의형제봉사단' 요양원 송년회를 맞이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할머니들에게 뽐냈다.

요양원 봉사활동은 비행으로 타인과 사회에 해만 끼치던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할머니들의 식사수발, 화장실 청소 등을 통해 자신들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자긍심을 느끼도록 하여 재범을 방지하고자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의형제봉사단원인 윤00(, 14)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할머니들에게 오래오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도록 사랑 노래를 들려드려 기뻤다"는 말과 함께 "요양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집에 계신 할머니에게도 더욱 더 효도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환하게 웃었다.

조정란 상담실장(천주교 의정부교구 교정사목위원회)은 "지난 10개월간 봉사를 이어온 아이들이 끈기와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소중한 가치를 배우는 훌륭한 계기가 되었다"며 이번 합창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양봉환 소장은 "공연을 통해 할머니들과 사랑에 빠진 아이들은 어둡고 후회스런 지난날의 질곡으로 들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자긍심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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