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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를빛낸인물

안병용 시장, 경전철 파산 관련 一問一答

의정부경전철은 멈추진 않는다...시민들의 이해와 성원 당부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경전철() 파산책임은 30년간 운영약속의 의무를 저버리고 일방적으로 파기한 사업시행자에게 있다"며 "시는 경전철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운행을 위해 지극한 정성으로 최선을 다하기로 했으며 시민여러분의 이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병용 시장은 의정부경전철 '파산' 관련 시민들의 우려와 궁금증 해소를 위해 다음과 같이 일문일답(一問一答)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이제 의정부경전철은 멈추는 건가요?

경전철은 멈추지 않습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관재인도 경전철의 공공성을 고려해 운행이 멈추지 않아야 한다는데 협의하고 있어 의정부시가 후속 사업자를 선정할 때까지 운영을 계속할 예정입니다. 혹시 운영중단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시가 직접 철도운영사와 긴급운영계약을 체결해 경전철 운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의정부경전철이 파산선고를 받았나요?

의정부경전철()은 개통 후 실제수요가 예상수요보다 크게 저조해 경영적자가 누적되었고, 실제수입이 예상수입의 50%에 이르지 못해 협약에 따른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을 받지 못하면서 의정부경전철()의 경영이 더욱 악화되자 파산을 통해 해지시지급금을 받아내기 위해 결국 법원에 파산신청을 했으며 법원이 파산을 선고한 것입니다.

의정부시에 경전철이 꼭 필요한가요?

경전철은 선진국에서 이미 보편화된 최첨단 교통인프라이며 서울시도 10개 노선을 추진하는 등 다수 지방자치단체에서 계획·추진하고 있는 시설입니다. 의정부경전철은 14만 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정부시의 각종 개발계획과 연계해 활용할 수 있는 잠재적 성장 동력으로서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운행하면 할수록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건 아닌가요?

의정부경전철 탑승인원은 20127월 개통 초기에는 112천명 수준에서 2017년 현재 4만 여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 파산 전 예측 수요로도 향후 7년 이내에 운영적자가 해소되는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지속되는 이용자 증가 추세와 산곡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등 시의 여러 개발 사업의 여건을 고려 할 때 경전철 운영에 따른 운영적자 해소 시점이 더욱 앞당겨 질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시민여러분께 당부사항은?

의정부시의 노력이 없었다면 의정부경전철은 벌써 파산했을 것입니다. 파산위기를 4년여 버티면서 1700억 원 정도의 해지시지급금을 절감했습니다. 파산이 시의 시련임은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철저히 준비해 왔고 치열하게 대응해 왔습니다. 이번 시련을 잘 극복해 시민과 함께 경전철을 새롭게 탄생시키겠습니다. 일부 시민단체의 근거 없는 비난에 불안하거나 흔들리지 마시고 올바른 이해와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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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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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2025 방위산업 미래전략 세미나' 개최
의정부시가 AI 기반 첨단 방위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2025 방위산업 미래전략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국방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의정부시의 방위산업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세미나는 김병규 성균관대학교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 K-방산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인공지능은 무기체계 개발과 전장 운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AI가 국방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는 지금,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기술 혁신에 뒤처진다면 국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며 "의정부시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실험장이 된다면 경기북부는 물론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경기북부 방위산업 입지여건과 전망(조성택 경기연구원 센터장) ▲방위산업 거점 마련을 위한 대학의 역할(김양훈 신한대 교수) ▲군-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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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호 의정부세무서장, '모두의(議) 돌봄' 릴레이 캠페인 동참
서철호 의정부세무서장이 15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의(議) 돌봄'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달 15일 의정부시에서 출발해 관내 기관장과 사회 각계 인사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삶의 문제를 지역사회가 함께 나누고 누구도 돌봄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경기 북부 대표 도시인 의정부시가 공동체 돌봄을 시정 핵심 가치로 내세우면서 시민과 행정,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운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철호 세무서장은 "돌봄과 나눔의 가치는 공동체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러한 가치는 성실납세를 바탕으로 한 세정업무의 근간과도 맞닿아 있다"며 "국세행정이 공정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철호 세무서장에 이어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이인영 원장이 다음 주자로 캠페인에 동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캠페인이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지속적인 돌봄 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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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