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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의정부시, 제4회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 개최

가슴으로 느끼고 체험으로 기억하는 나라꽃 전시회

'4회 의정부시 나라사랑 무궁화 전시회'가 지난 7월22일 의정부역 앞 무한상상 시민정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민들에게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애국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 행사는 의정부문화원이 주관하고 경기북부탑뉴스, 경기북부포커스가 후원했다.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 국은주·김원기·김정영 경기도의원, 권재형·김일봉·안춘선·장수봉·정선희·최경자 의정부시의원들과 보훈단체 관계자, 각종 단체장, 의정부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 재래종 무궁화 70여종 500여본의 분재가 선보였으며, 무궁화 바람개비로 한반도 지도 만들기, 무궁화나무에 소원 메시지 달기 등 퍼포먼스 및 각종 공연과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조수기 의정부문화원장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슴으로 새기며, 체험으로 기억하고, 국민 모두가 사랑하는 나라꽃이 되길 바란다"고 힘찬 어조로 전시회 개막을 선언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지난 54년 동안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미군부대가 자리 잡고 있었던 이곳 무한상상 도시정원에서 무궁화 전시회가 열려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장 북측 공원에는 베를린장벽, 안중근 동상, 시승격 50년주년 기념탑, 301운동 기념비 등이 들어서게 된다"고 밝혔다.

박종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여름 무더위 속에서도 수많은 꽃을 피우는 무궁화는 우리 한민족 끈기의 상징"이라며 "광복 72회를 맞는 뜻 깊은 해에 무궁화 전시회가 열려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의정부시는 아파트단지, 학교, 관공서, 가정집 정원 등에 무궁화나무를 많이 심고 있다청소년들에게 우리 민족의 꽃, 민족의 혼이 있음을 알려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대행사는 청소년챔버오케스트라 식전공연, 무궁화 포토존, 무궁화페이스 페인팅, 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공예작품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희망 메시지에 '미군부대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졌던 우리 의정부! 이제는 문화 의정부, 행정 의정부, 경제 의정부가 되리라'라고 적어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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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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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