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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요양보호사, 독거노인 주택화재 초기 진압으로 큰 피해 막아

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지난 21934분경 독거노인를 보호중인 한 요양보호사가 양주시 광적면 가래비길 소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물과 소화기로 초기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전했다.

이번 화재는 신고자인 요양보호사 A씨가 독거노인 거주 주택에서 전등이 갑자기 꺼져 전기차단기를 확인하려고 신발장 문을 열어 본 순간 전기차단기에 불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신고한 후, 주변에 있던 물과 소화기를 이용하여 화재 진압을 시도,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다.

주택 소유주인 B씨는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요양보호사의 보호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요양보호사 A씨의 발빠른 대처가 없었다면 자칫 불이 주택 전체로 번져 큰 피해를 입었을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양주소방서는 어려움을 당한 피해 주민의 조속한 생활안전에 기여하고 불의의 화재로 손해를 입은 주민에 대해 광적의용소방대 전기기술자를 활용, 무료로 분전반 수리 및 전기배선 수리작업을 실시하고 화재예방을 위하여 단독경보형 감지기 2개를 추가 설치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근 3년간 화재 사망자의 약 60%가 일반주택에서 발생했으나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율은 매우 저조하다"며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가족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비치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화재현장에서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요양보호사 A씨를 용감한 의인으로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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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고산동 물류센터 철회... '공공주택'으로 전환
의정부시가 고산동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건립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조성하기로 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이어진 주민 갈등을 해소하고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결정이다. 17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고산동 물류센터는 2021년 인허가 이후 교통 혼잡과 환경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지역사회 내 갈등이 이어져 왔다. 주민들의 반대 민원과 행정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시는 사업자와의 협의를 통해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물류시설 계획 철회 및 대체사업 추진에 합의했다. 이 결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2025년 민간 신축 매입약정사업'을 통해 439호 규모의 '든든전세형 공공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든든전세형'은 교통 여건이 좋은 도심 신축 주택을 LH가 매입해 무주택 중산층에게 주변 시세의 90% 이하 금액으로 전세를 제공하고, 일정 기간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실수요자 중심의 공공주거 모델이다. 이번 사업은 고산동의 주거 수요와 생활 여건을 반영한 실질적 대안 사업으로 평가된다. 해당 부지는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건축물 층수가 5층 이하로 제한돼 무분별한 고밀도 개발을 막고 쾌적한 저층·저밀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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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 첫 발간
의정부도시공사가 직장 내 인권침해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용 책자 '인권침해 대응 길라잡이'를 처음으로 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전 직원이 제작 과정에 참여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7일 의정부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길라잡이는 ▲공사 인권침해 구제 기구 구성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성폭력·스토킹 사건 처리 매뉴얼 ▲직원 참여형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인권침해 경계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사례를 삽화와 카툰 형식으로 재구성해 이해도를 높이고, 딱딱한 매뉴얼의 한계를 보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기존 인권침해 구제 매뉴얼에서 한 단계 발전한 형태로, 성희롱·성폭력·스토킹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한 대응 절차와 예방 지침을 구체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권침해 여부가 모호한 사례에 대해서는 직급·직렬별 직원 토론 결과를 반영해 직원 스스로 인권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공사는 이번 책자를 모든 임직원에게 배포하는 한편, 오는 20일부터 공사 홈페이지에 공개해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장호 경영사업본부장은 "인권침해는 어느 부서, 어느 현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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