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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 자유한국당 입당

내년 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출마 '유력'...당원들 기대감 '증폭'

내년 지방선거에서 의정부시장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자유한국당에 입당해 '경기도당 변화와 혁신 특별위원장'에 선임됐다.

의정부 태생으로서 경기도 행정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친 김 전 지사였기에 정관계는 물론 시민들 또한 퇴임 후 그의 정치적 행보에 커다란 관심을 보여왔다.

이를 방증하듯 의정부 자유한국당은 27일 이례적으로 김동근 전 부지사의 입당 환영식을 의정부 컨벤션센터 17층에서 개최했다.

김정영 도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 홍문종 국회의원(의정부 을)을 비롯해 의정부 시도의원 뿐만 아니라 인근 포천시, 파주시, 고양시 도의원, 당직자 및 당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 전 부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비록 당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대한민국을 뜨겁게 사랑하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며 "신입당원인 저에게 과분하게 경기도당의 '변화와 혁신위원장'의 직책을 맡겨주신 만큼 책임감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공고를 졸업한 뒤 가난한 집안의 생계를 위해 7년동안 보일러공으로 일하고 늦깍이 대학생이 되어 독하게 공부했다"며 "행정고시에 합격할때까지 때로는 위축되기도 했지만 마치 어머니처럼 용기와 힘을 준 내고향 의정부에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강한 애향심을 내비쳤다.

또한, 그는 "지난 11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하는 동안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대한민국이 있음에 감사했고, 특히 내고장 의정부에서 공직을 마감했기에 행복했다"고 밝혔다.

주광덕 경기도당 수석부위원장과 홍문종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용기를 갖고 어려움에 처한 자유한국당에 입당하신 김 전 부지사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경기도당의 '변화와 혁신위원장'으로 영입된 김 전 부지사는 행정전문가일 뿐 아니라 훌륭한 인품마저 겸비해 공무들 사이에서도 칭송이 자자한 우리당의 보배"라고 치켜세웠다.

김 전 부지사는 1961년생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를 거쳐, 버밍엄대에서 지역개발학과 석사과정을, 아주대학교 응용사회과학 박사과정을 각각 졸업했다.

이어 행정고시 35회 합격 이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시환경국장, 평생교육국장, 의정부 부시장, 경기도 기획행정실장,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시 제1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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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노인 사회참여 현황·효과 분석...지역 맞춤형 정책 제시
의정부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의정부시 노인사회참여 방안 연구회'가 노인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하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의정부시의회에 따르면 연구회는 18일 노인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시 노인복지과에 연구용역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해당 연구회는 조세일 의원을 대표로 김연균 의원, 정미영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구회는 고령사회로 접어든 의정부시의 현실을 반영해 노인의 사회참여 현황과 효과를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연구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약 6개월간의 조사와 분석을 거쳐 지난 11월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참여 유형을 일자리, 자원봉사, 평생학습, 지역공동체 활동 등으로 세분화하고, 참여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 방향과 행정적 지원 방안을 제시했다. 단순한 복지 차원을 넘어 노인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연대를 촉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는 설명이다. 연구회는 보고서 전달과 함께 연구 결과가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협력을 요청했다. 향후 관련 부서와의 논의를 통해 제안된 방안을 단계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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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도시공사, 연말 나눔 캠페인 동참…성금 500만원 기탁
의정부도시공사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한 이웃사랑 성금 500만 원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했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연말연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 중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에 동참해 임직원 모금으로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 운동' 캠페인은 시민과 공공기관, 기업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는 의정부시 대표 나눔 운동이다. 이번 모금은 지난달 17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공사는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공공서비스 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가치를 실천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 모금된 성금 500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중위소득 120% 이하 개인을 비롯해 사회복지시설과 기관, 단체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장호 의정부도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에도 임직원 모금으로 4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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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