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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양주소방서, 심폐소생술로 귀중한 생명 구해

심정지 환자 소생은 '4분의 기적'...초기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

자전거 도로 상에 쓰러진 환자가 시민과 119구급대원의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3일 양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후 630분경 양주시 덕정동 자전거 도로 상에서 자전거를 타고 이동중이던 한 시민이 갑자기 쓰러져 의식소실과 함께 무호흡, 무맥박 증상을 보였다.

이를 발견한 목격자는 즉시 119에 신고를 하였고, 신고를 받은 119상황실 직원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회천119구급대가 도착해 팀 단위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등 전문 응급처치를 시행, 환자의 의식, 호흡, 맥박 등이 회복돼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환자는 심장이 멈췄던 사실도 잊을 만큼 빠른 회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오영준 소방장은 "심정지 환자의 소생은 4분의 기적이라 불릴 만큼 초기 응급처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급대가 도착 전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여 생명을 이어준 시민의 용기에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양주소방서는 환자가 퇴원해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게 되면 출동 구급대원을 하트세이버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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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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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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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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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최대 복합레저·관광시설인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이 연회 전용 공간 '웨딩홀(Wedding Hall)'을 전면 리뉴얼하고 25일 공식 개장했다. 이번 시설 업그레이드는 지역 행사 수요 확대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상생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동근 의정부시장, 김연균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단장을 마친 웨딩홀의 출발을 축하했다. 리뉴얼된 웨딩홀은 ▲모듈형 공간 구성 ▲최신 음향·조명 시스템 ▲행사 규모에 맞춰 조정 가능한 연회 레이아웃 ▲프리미엄 케이터링 서비스 등 현대적 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문화행사, 기업 연회, 가족 행사 등 다양한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복합 행사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동근 시장은 축사에서 "아일랜드캐슬은 그동안 세계 규모 행사와 대형 공연이 의정부에서 개최될 때마다 큰 역할을 해왔다"며 "호텔·워터파크에 이어 웨딩 사업까지 영역을 넓히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아일랜드캐슬은 이날 개장식과 함께 지역 상생을 위한 '우대할인 협약식'도 진행했다. 협약에는 의정부시,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을지병원, 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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