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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시 흥선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돼

마중물사업비 66억 5천만원 확보...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

의정부시 흥선동 흥선마을이 현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국토교통부 주관 '도시재생 뉴딜사업' 2019년도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마중물사업비 66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가능동 731-1번지 일원을 '주민이 지켜낸 배려와 나눔의 삶터, 흥선행복마을'이라는 사업명으로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 유형 공모에 신청하였으며, 국토부 전문평가단의 현장실사, 발표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지난 8일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 4월 1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실시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새뜰마을사업)' 선정에 이어 연속으로 당선된 두 번째 국가공모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우리동네 살리기'는 면적 5내외의 소규모 저층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장, 공동이용시설 등 기초적인 생활 인프라를 공급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초기 단계부터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 및 공공이 함께 마을 활성화를 위한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40억 원, 도비 8억 원(시비 18여 억원 포함)의 마중물사업비를 향후 3년간 지원 받게 된 의정부시는 주민 참여를 통해 실행계획을 확정하고, 하반기부터 민간자본 12, 주택도시기금 28억 원 등 총 11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안병용 시장은 "흥선마을은 미군헬기부대 주둔으로 지난 64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해왔으며 2012년 뉴타운개발 반대운동으로 어렵게 공동체를 지켜낸 마을로, 주민들 스스로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번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사람냄새 나는 마을로, 의정부 도시재생의 선도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마을 내 공영주차장 복합화를 통한 나눔과 소통의 거점공간 조성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마을환경 개선을 목표로 주차공간 확보 쓰레기 처리공간 조성, 주거환경 정비를 목표로 자율주택 정비사업 주택개량 정비사업 등을 주민과 함께 검토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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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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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