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6 (토)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사회/경제

의정부시, 복합문화융합단지 기공식 개최

100년 먹거리 완성 위한 안병용 시장의 '최대 역점사업' 첫 발걸음 내딛어

 

의정부시의 '100년 먹거리' 완성을 위해 안병용 시장이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시는 15일 산곡로 116에서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이날 기공식에서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착공을 기념하고 착공하기까지 각고의 노력 끝에 이뤄낸 결실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소중한 재산과 삶의 터전을 내어준 주민들께 감사의 메시지 전달 및 성공적 완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용 시장은 “감사패와 꽃다발을 주신 산곡동 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위로와 감사드리고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특별법’을 제정함으로써 오늘 사업이 가능토록 해주신 의정부의 자존심 문희상 국회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지난 7년간 눈물과 함께 기도하며 오늘 기공식을 갖기 까기 수고하신 의정부리듬시티 황영훈 대표께도 따뜻한 위로와 축하의 박수를 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민국 수도권에 20만평의 그린벨트부지가 풀릴 것이라고 믿는 사람은 1%도 안 되었지만 오늘 기공식을 계기로 관광과 문화와 쇼핑이 어우러진 의정부 100년 먹거리를 완성해 잘사는 정부, 세계의 정부, 문화의 정부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순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는 “앞서 경과보고와 안병용 의정부시장님의 말씀을 들으니 정말 오랫동안 공을 들여 여기까지 왔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개발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경기도에서 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고향 의정부 땅에 세워지는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기공식은 태풍 및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피해 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한 검소하고 간소하게 준비했으며, 이주를 앞두고 있는 독바위, 쇠쟁이등 마을주민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의미와 이야기가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경과보고에 앞서 상영한 영상은 ‘산곡동 과거 100년의 추억’을 주제로 산곡동 주민들의 과거 100년의 삶이야기를 주민 소유의 사진으로 구성했으며 ‘복합문화융합단지 꿈과 비전’을 주제로 군사도시에서 문화관광도시로 재탄생하는 의정부를 담았다.

 

시는 이날 기공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해 2021년까지 기반시설 및 부지조성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과 병행하거나 완료된 이후 K-pop공연장, 캐릭터 테마파크, 가족형 호텔, 대형할인점, 공동주택 등을 조성해 4만 명의 일자리 창출과 1조7천억 원 규모의 기업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권성동 국회의원,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 더불어민주당 문석균 상임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김민철 지역위원장, 자유한국당 이형섭 당협위원장, 바른미래당 김경호 지역위원장, 김원기 경기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장,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