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8 (월)

  • 맑음동두천 -1.3℃
  • 맑음강릉 4.7℃
  • 맑음서울 1.4℃
  • 맑음대전 1.2℃
  • 맑음대구 4.7℃
  • 맑음울산 3.5℃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5.7℃
  • 맑음고창 -1.2℃
  • 맑음제주 7.9℃
  • 맑음강화 1.3℃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8℃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2.4℃
  • 맑음거제 3.7℃
기상청 제공

연천군,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문화예술 거점공간 마련...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지난 28일 전곡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0년 연천군 DMZ문화예술 삼매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설명회에는 연천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한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이종민 관광과장 및 연천군 관계자와 경기문화재단 관계자, 벽돌공장 아카이브 용역을 담당했던 문화살롱 공의 박이창식 대표 등이 참석했다.

 

먼저 연천군청 관광과 윤미숙 지질생태팀장의 본 사업에 대한 추진배경과 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경기문화재단 황순주 지역문화팀장의 기본 구상안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지역주민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시종일관 진지한 표정으로 경청하고 질문 및 각자의 바램에 대한 당부가 이어졌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연천미술협회장 김옥의 작가는 “지역의 작가로서 문화예술에 대한 거점공간이 마련된다는 사실에 가슴 벅차고 꼭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최병수 연천문인협회장은 “벽돌공장은 DMZ관광거점 공간으로서 연천의 역사문화적인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본 사업을 계기로 연천군과 지역주민들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상설적으로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제언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연천군이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을 통해 DMZ 관광자원화에 앞장서며 앞으로 평화의 상징으로서 DMZ를 전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하여 연천군 관광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DMZ 문화예술 삼매경 사업'은 문화예술을 활용한 DMZ 관광자원화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등이 함께 추진하는 광역연계사업의 일환이다. 올 2월 연천군은 각종 문화예술 사업의 경험이 많고 전문성이 높은 경기문화재단과 위수탁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한 바 있다.

 

특히 연천군은 지속가능한 지역주민 주도형의 DMZ를 테마로 하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해 연천군의 근대적인 산업이자 역사 및 환경의 대표성을 띠는 폐벽돌공장을 DMZ 관광의 거점공간으로 활용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연천군은 지난 6월 전곡읍 은대리에 방치된 폐벽돌공장을 매입하고 폐건물의 현황측량 및 구조 안전성 검토를 거쳐 해당 벽돌공장에 대한 아카이빙 용역과 기본구상 용역을 실시하여 지난 9월 완료했다.

 

한편, 이날 주민설명회는 기본구상 용역 결과 사업대상지인 벽돌공장의 구체적인 용도와 활용에 대해 제시된 기본안에 대해 지역주민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본 사업은 내년도 실시설계 및 공사를 거쳐 2022년 말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최병선 경기도의원, 국민의힘 의정부(을) 조직위원장 임명
국민의힘이 내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직 재정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의정부(을) 조직위원장에 최병선 경기도의원이 공식 임명됐다. 국민의힘 최고위원회는 27일 회의를 열고 전국 사고 당협 20곳의 조직위원장 인선을 확정했다. 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부터 36개 사고 당협을 대상으로 조직위원장 공모를 진행했으며, 약 두 달간 130여 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심층 면접, 지역 여론 청취 등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 그중 의정부(을) 지역에서는 현직 도의원인 최병선 의원이 조직위원장으로 낙점되며 지역 정치권의 이목을 끌고 있다. 최 위원장은 경기도의회에서 의정부 지역을 중심으로 ▲GTX-C 조기 착공 촉구 ▲균형발전 예산 확보 ▲교육·복지 현안 해결 등 주요 지역 과제들을 적극적으로 챙겨 온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민원 현장을 직접 찾는 '현장형 의정 활동'으로 주민들과의 소통 폭을 넓혀 왔으며, 교통·교육·생활 SOC 같은 체감형 의제를 꾸준히 제기하며 실무 능력을 인정받았다. 정치권에서는 최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서 조직력 강화와 세대별 당원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30·40대 당원 기반을 넓혀야 하는 지역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포천시,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명품 가방·골프채 등 고가 물품 압류
포천시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 조치의 일환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포천시 관외에 거주 중인 고액 체납자를 대상으로 지난 7일 진행됐다. 시는 사전 실태조사를 통해 일반적인 체납처분으로는 징수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경기도와 공조해 강제 징수 절차에 착수했다. 가택수색 결과, 명품 가방과 시계, 귀금속, 골프채 등 고가 물품 30점이 발견돼 즉시 압류됐다. 시는 해당 물품을 전문 감정기관의 감정을 거쳐 진품 여부를 확인한 뒤, 공매 절차를 통해 체납액 충당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천시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현장 중심의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재산 은닉과 납세 회피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명단공개, 출국금지 등 행정 제재를 병행하며 체납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김인엽 징수과장은 "조세 정의 실현은 성실 납세 시민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고액 체납자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이어가 시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체납세 정리단 운영과 실시간 체납정보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