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8 (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행정

의정부시의회 정선희 의원, ‘경기북도 신설’ 재차 촉구

‘경기북도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경기도지사 재의요구로 2번이나 상정 불발...행정구역 개편 주민투표 실시안 국회에서 추진 중

 

의정부시의회 정선희(더민주, 다선거구)이 경기북도 신설을 재차 촉구했다.

 

정 의원은 지난 8월 30일 개최된 제3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북도 신설은 400만 경기북부 도민들의 지방분권 재정적 균형을 통한 경제, 문화, 교육, 의료권 등 활성화로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해법”이라면서 “과대한 규모의 경기도를 적정 수준의 규모로 조정하는 것이 규모의 불경제를 줄이고 행정의 민주성과 대응성을 높일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 의원은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선거 때마다 정치적 화두로만 논의되었으나 제21대 국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원(의정부을)의 제1호 법안인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재점화되었고 국민의 힘 김성원(동두천, 연천) 의원도 힘을 보태주었다”며 “이를 기점으로 국회에서 처음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문턱을 넘어 입법공청회까지 마무리 되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정 의원은 “지난 19일에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을 출범 시켰으며 경기북부 기초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원들도 ‘경기도 분도론’에 동참함으로써 경기 남,북부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면서 “지난해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도 설치 관련 여론 조사에서 46.3%가 설치가 필요하다에 ‘찬성’을 하였으며 찬성의 이유는 경기 남,북부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가 43.3%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정 의원은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분도를 위한 기관인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소방안전본부 경기북부본부 등 행정기관도 마련되었으나 ‘경기북도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지사의 재의요구로 2번이나 상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지방자치 시대 지자체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고 사무권한 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법률 위반으로 간주하고 설치를 저지하는 것이야 말로 경기도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질타했다.

 

한편 정 의원은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주민투표 실시할 것을 국회에서 추진 중”이라면서 “집행부는 경기북도 신설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다음은 정선희 의원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존경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그리고 안병용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 여러분! 장암, 신곡1·2동 지역구 정선희 의원입니다.

 

먼저 본의원에게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이 2018년 제285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경기북부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 한 바 있으며 이번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경기북도 설치 촉구 건의문’을 의정부시의회 의원 일동이 공동발의 하였습니다.

 

경기북부지역은 60여 년 동안 안보를 위한 국토개발정책의 제안과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각종 규제로 역차별을 받았으며 이는 경제, 문화, 교육, 의료권 등 모든 분야에서 남부와 북부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켰습니다.

 

‘경기북도 신설’은 400만 경기북부 도민들의 지방분권 재정적 균형을 통한 경제, 문화, 교육, 의료권 등 활성화로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뿐만 아니라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는 해법이며 과대한 규모의 경기도를 적정 수준의 규모로 조정하는 것이 규모의 불경제를 줄이고 행정의 민주성과 대응성을 높일 수 있는 것입니다.

 

‘경기북도 설치’는 1987년부터 현재까지 선거 때마다 정치적 화두로만 논의되었으나 제21대 국회를 시작으로 더불어민주당 김민철의원(의정부을)의 제1호 법안인 ‘경기북도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재점화되었고 국민의 힘 김성원(동두천, 연천) 의원도 힘을 보태주었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국회에서 처음으로 행정안전위원회 상임위 문턱을 넘어 입법공청회까지 마무리 되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경기북도 설치를 위한 국회 추진단’을 출범 시켰으며 경기북부 기초단체장들과 지방의회 의원들도 “경기도 분도론”에 동참함으로써 경기 남,북부가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북도 설치 관련 여론 조사에서 46.3%가 설치가 필요하다 ‘찬성’을 하였으며 찬성의 이유는 경기 남,북부간의 균형발전을 위해서가 43.3%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 결과만 보아도 지역발전 불균형으로 북부지역 주민들의 박탈감이 크다는 사실이 반영되었음을 시사합니다.

 

의정부시는 경기북부 중심도시로서 분도를 위한 기관인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경기북부경찰청, 소방안전본부 경기북부본부 등 행정기관도 마련되었으나 ‘경기북도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경기도지사의 재의요구로 2번이나 상정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방자치 시대 지자체의 자율성을 인정하지 않고 사무권한 범위를 벗어난 행위로 법률 위반으로 간주하고 설치를 저지하는 것이야 말로 경기도민의 의견을 무시하는 처사가 아닌지요.

 

또한 의정부시 집행부도 철저한 검토를 통해 역사에 없던 불명예스러운 오점을 남겨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제는 ‘경기북도 신설’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마치고 행정구역 개편에 대해 주민투표 실시할 것을 국회에서 추진 중입니다.

 

집행부는 ‘경기북도 신설’ 추진을 위한 조례 제정 및 지원을 통해 민,관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야 할 것입니다.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모두가 함께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며 ‘경기북부 신설’을 경기도민의 뜻이며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김연균 의장,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 선임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78차 정례회의에서 김영균 의장을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도내 31개 시·군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방의회의 공동 현안을 논의하고 상생 방안을 모색하며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협력과 연대를 목적으로 정례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전반에 관한 주요 안건이 논의됐으며, 신임 사무총장과 대변인 선출이 함께 이뤄졌다. 김연균 의장은 도내 각 지방의회 간의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기 위한 대변인으로 선출돼 앞으로 협의회의 공식 입장을 대외적으로 전달하고 도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연균 대변인은 제9대 의정부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장암동, 신곡1·2동, 자금동을 지역구로 두고 있다. 평소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김연균 대변인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협의체의 대변인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31개 시·군의회의 다양한 의견이 도민에게

사회/경제

더보기
의정부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원회 창립 총회 개최
의정부시 신곡·용현 지역의 주민들이 뜻을 모아 지역 개발에 대한 공동대응과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원회' 발기인 대회 및 창립 총회(이하 총주민대책위)가 16일 개최됐다. 이날 의정부도시농업과 2층에서 열린 총주민대책위 총회에는 회원 약 100여 명과 의정부시의회 김연균 의장, 권안나 부의장, 정미영·이계옥 시의원, 경기도의회 오석규 도의원, 김원기 전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총주민대책위의 설립 취지와 조직구성, 향후 일정,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앞서 이날 총회에서 주민대책위 추철호 임시 의장이 정식으로 신곡·용현 총주민대책위 위원장으로 추대됐다. 주민들은 향후 총주민대책위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관련 부서와의 협의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고유의 문화유산인 신항 묘(신숙주 증손 묘)와 후손들의 삶의 터전 존립 등과 관련한 법적·행정적 대응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추철호 위원장은 "지역 토지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분별한 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이 시급한 시점"이라며 "지역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실질적인 대책기구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