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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2021년 국도비 3,704억 원 확보 성과

공모사업 54건 선정, 567억 확보...코로나19 속에서도 빛나는 성과 거둬

 

포천시가 2021년 한 해 국비 2,827억 원, 도비 877억 원 등 총 3,70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시 관계자는 지난해 82개 사업에 응모해 총 54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56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직전년도 대비 11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모사업 선정과 재원 마련을 위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2021년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공모사업(243억)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100억) ▲관인면 도시재생 인정사업(46억)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43억4,200만원) 등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43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할 계획이다.

 

과거 집중호우로 침수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하천 정비, 저지대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개량 등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한다.

 

고모천 일대가 경기형 청정하천 공모사업에 최종 대상지로 선정되어 도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사업은 시민 모두의 공간인 하천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혁신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고모천 힐링물길 조성사업은 하천기반을 조성하고, 수변공원과 생활체육공원, 자전거도로 등 새로운 휴식 공간을 마련한다. 이외에도 수질개선과 생태계 회복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된 관인면의 구(舊) 면민회관을 다목적 생활사회기반시설인 관인1⁺센터를 조성하고, 주민공동체 육성을 통해 지역의 활력을 되찾고자 한다.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거환경 개선, 공동체 의식 회복 등 구도심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은 태봉공원 내 국민체육센터 및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교육 및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사업비의 약 40%인 43억 4,200만 원을 확보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통해 시정 현안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지역발전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했다"면서 "2022년에도 발로 뛰는 행정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포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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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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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하면 12,000원 입금"...의정부 민주당 당원 모집 논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의정부 지역 더불어민주당의 당원 모집 과정에서 당비를 대신 납부해 준 정황이 뒤늦게 알려지며 정치권에 파문이 일고 있다. 14일 취재 결과, 지난 8월 초 한 지역 자생단체 관계자 A씨가 부녀회 사무실 등을 돌며 "더불어민주당 입당원서를 작성하면 12,000원을 통장으로 입금해 주겠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회원이 실제로 입당원서를 작성했고, 이후 해당 관계자 A씨 명의로 동일 금액이 입금된 사례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금액 12,000원은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투표권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 요건인 '6개월 이상 당비 납부'(월 1,000원 기준)에 해당한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지역 관계자는 "특정인이나 조직이 이를 지시한 사실은 없다"면서 "일부 지지자들의 자발적 행동으로 보인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서는 이 같은 행위가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에 저촉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법무법인 소속 B 변호사는 "타인의 당비를 대신 납부하는 것은 정치자금의 우회 제공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특히 후보자나 조직이 개입한 사실이 드러날 경우 공직선거법상 매수·이해 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 정치권에서도 이번 사건이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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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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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