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4 (수)

  • 흐림동두천 -1.3℃
  • 구름조금강릉 4.2℃
  • 구름많음서울 0.0℃
  • 흐림대전 3.3℃
  • 구름조금대구 6.4℃
  • 맑음울산 7.8℃
  • 구름조금광주 7.6℃
  • 맑음부산 6.9℃
  • 맑음고창 7.7℃
  • 구름많음제주 12.0℃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3.4℃
  • 흐림금산 5.6℃
  • 구름조금강진군 7.4℃
  • 맑음경주시 5.5℃
  • 맑음거제 6.0℃
기상청 제공

<기획> 변화의 시작 1년...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도시, 의정부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의정부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협치의 도시, 의정부'의 변화와 성과 및 미래비젼을 제시했다.

 

특히, 시민들과의 협치를 무엇보다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품격과 공공영역의 질 높은 행정력이 합쳐져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게 된다면 의정부 시민의 삶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과 긴밀한 협치를 통해 '잘 사는 의정부, 살고 싶은 의정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민‧관협치 지방행정 실현…숙의 거친 시민 의견 수용하는 '시민공론장'

 

의정부시가 최근 종량제 봉투 매립 급지 시책에 따라 수도권 지자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소각장 신설(현대화) 문제를 시민들의 집단지성으로 해결해 주목받고 있다.

 

앞서 시는 소각장 이전‧신설이 절실한 상황에서 주민들의 반대와 지역 간 갈등을 겪기도 했다. 이에 소각장 현대화사업 원점 재검토를 공약한 김동근 시장은 시민들의 민주적 참여를 기반으로 충분한 숙의 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해당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2001년 준공된 현 장암동 소각장은 내구연한 초과에 따른 노후화, 생활폐기물 증가 등으로 현대화사업이 시급하지만, 주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됐다. 이에 시는 ‘의정부 생활폐기물과 소각 및 처리시설 문제해결 시민공론장’을 통해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의 논의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공정성, 투명성, 민주성을 지향하는 시민공론장은 시민참여단, 운영위원회, 자문단, 검증단, 의원단, 사무국으로 구성돼 소수에 의해 일방적으로 추진될 수 없는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권역별 15명씩 총 60명의 시민참여단을 모집했고 무작위 선정을 통해 공정성을 확보했다.

 

시는 '지원은 하되 개입하지 않는다'는 원칙 하에 공론장에 필요한 자료와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전체 과정에서 행정적인 지원에 집중했다. 또한 투명성 확보를 위해 진행과정을 영상으로 기록하고 이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시민공론장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긴 시간 동안 진행됐지만 참여 시민들의 열기는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졌다. 시민들은 토론을 진행하며 서로의 입장을 함께 나누고 각자 처한 환경에 대해 공감할 수 있었다.

 

3주간 진행된 공론장은 주제별로 전문가의 발제를 듣고 시민참여단이 조별 토론을 거친 후 의견을 수렴해 무기명 투표로 결론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소각시설 규모로 증설(68.4%) △최적 대안으로 신규부지 신설(70.2%) △주민수용성 제고 방안으로 환경오염 최소화(61.8%) △입지부지로 자일동(76.1%) △자원순환 촉진과 시민참여 방안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시민 인센티브제도 도입(57.1%) 등을 도출했다.

 

시는 이를 적극 검토해 소각장 현대화사업뿐만 아니라 자원순환 정책의 방향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도출된 합의문을 전달받은 김동근 시장은 "사회적으로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는 문제에 대해 사회적인 합의를 얻어가는 매우 모범적인 사례가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며, "시민들과 함께 당면한 과제들을 하나씩 해결하며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民)‧관(官)‧학(學)이 함께하는 의정부 정책혁신플랫폼 '워킹그룹'

 

시는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으로 구성된 '워킹그룹'을 통해 공약 및 현안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워킹그룹은 점차 다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주요정책을 담당부서 단독으로 이행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각도에서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정책혁신플랫폼이다.

 

정책에 대한 학술적인 연구를 넘어 '실행'을 전제로 운영하며 △주제토론 △자료조사 △주제발표 △현장답사 △미션설정 등 정책의 성공적인 실행을 위한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친다.

 

분야별 외부 전문가가 좌장을 맡아 워킹그룹을 총괄 기획‧운영하며 워킹그룹장(부시장), 부워킹그룹장(담당국장‧주서장)이 행정지원 및 부서협조를 조율한다. 행정조직(공무원)은 주관 및 협업 부서, 유관기관 등으로, 시민은 해당 분야 전문가나 종사자,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민선 8기 출범 직후 현재까지 기업 유치, 일하는 방식 개선, 장암수목원 조성, 하천 디자인 등 18개 주제의 워킹그룹을 진행 중이며, 그 중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 아이돌봄 통합플랫폼 구축, 시민대학 플랫폼 구축, 그린 포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6개의 주제를 완료했다.

 

 

기업유치 워킹그룹의 경우, 지난해 8월 기업유치 태스크포스(TF) 구성과 더불어 운영을 시작했다. 일자리 창출과 자족도시 기능 강화를 목표로 가용부지 발굴, 선도기업 및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관련 세미나와 박람회 참석부터 가용부지 현장자문, 주요기업 실무회의, 투자유치 전략회의, 유치대상 산업군 검토, 부지별 적용규제 분석 등을 거듭해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에 혁혁한 기여를 했다.

 

또한, 시는 시청 내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일하는 방식 개선' 워킹그룹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워킹그룹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조직혁신 관련 전문가를 포함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됐다. 올해 1월부터는 실천과제의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소관 부서 팀장들로 재구성해 현황을 모니터링해 왔다.

 

그동안 소통, 개방, 협업, 창의적인 일처리 방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조직 체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제도, 문화, IT, 공간 등 4개 분야에서 △NO라고 말할 수 있는 문화 △회의 및 보고자료 출력물 최소화 △직원 격려 이벤트 확대 △소통 및 협업 공간 확대 △편안한 일터 조성 등 총 48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12개 부서 20개 팀에서 관리 중인 실천과제 달성률은 7월 말 기준 70% 가까이 되며, 나머지 과제들도 최근 열린 전체회의에서 추진방향을 재점검해 하반기 중 무난하게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주도형 페스티벌 'U-레페'

 

지난 6월 의정부시에서 경기도 내 최초로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특별한 축제가 열렸다.

 

녹양동 일원에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을 기원하는 '제1회 의정부 시민레포츠 페스티벌(이하 U-레페)'로 기획, 연출, 공연, 섭외, 홍보 등 축제의 시작부터 끝까지 시민기획단에서 총괄기획한 시민주도형 축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녹양동 종합운동장 일대를 '시민 레저스포츠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종합운동장 주변에 우수한 체육 인프라가 있음에도 홍보가 미흡해 체육시설 이용이 저조한 점을 개선하고자 기존의 관 주도의 행사를 벗어난 축제를 마련했다.

 

시민 레포츠 타운 조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 정책사업에 대한 시민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U-레페는 체육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들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맡아 추진됐다.

 

 

시는 타 시군 우수사례 벤치마킹부터 축제 구성은 물론, 시민 레저스포츠타운 조성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기획하고 홍보하는 등 시민들 각자의 전문분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했다.

 

U-레페는 공개모집을 통해 위촉된 32명의 시민기획단이 3개월 가까이 모여 숙의하고 의결해 실행한 첫 번째 의제로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즐거운 축제'란 슬로건 아래 3천 여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축제 자체도 시민 아티스트 공연, 시민 레포츠용품 중고마켓, 시민 핸드메이드 마켓 등 시민들이 직접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의미를 더하며 새로운 시민주도형 축제모델을 제시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지방선거 앞두고 현직 시장 잇단 고발 나선 전직 국장, '왜'
의정부시청을 퇴직한 전직 고위 공무원이 현직 의정부시장을 상대로 반복해 경찰 고발에 나서면서 지역사회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지방선거를 불과 몇 개월 앞둔 시점에서 과거 몸담았던 지자체의 수장을 전직 국장급 인사가 직접 고발한 사례는 이례적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을 둘러싼 해석도 분분하다. G 전 국장은 지난해 12월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공직선거법 및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로 의정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9월 28일 열린 제40회 회룡문화제에서 6개 업체 및 개인으로부터 총 5291만 원 상당의 현금과 물품을 지정 기탁받아, 시가 1800만 원 상당의 승용차와 76인치 TV 등 고가 경품을 포함한 33점의 경품을 시민 대상 추첨을 통해 제공한 행위가 선거를 앞둔 선심성 물품 제공에 해당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이어 G 전 국장은 올해 1월에도 김 시장과 성명불상의 하천정비 외주업체 관계자를 공직선거법·하천법·지방재정법 위반, 직권남용, 불법 선거운동 지원 혐의 등으로 추가 고발했다. 신년 인사 현수막 게시와 하천 관리용 특수차량 운행 과정에서 법령을 위반했다는 취지다. 지역의 한 인터넷 매체에 따르면, G 전 국장은 김 시장이 지난 3일께 '새해 복

사회/경제

더보기
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의정부제일시장서 이륜차 안전 캠페인 펼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이륜차 사고가 잦은 의정부제일시장 일대를 중심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7일 의정부제일시장 장터마당에서 이륜차 운전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 배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배달·영업용 이륜차 통행이 집중되는 의정부제일시장 인근의 교통 특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자료를 토대로 2022~2024년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시장 주변에서 이륜차 사고다발지역 4곳이 확인되면서 안전 관리 강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를 비롯해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 의정부경찰서, 퀵서비스협회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이륜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모를 무상 배포하고, 헬멧 반사지, 안전운전 안내 리플릿, 겨울철 안전운행을 고려한 핫팩 등 다양한 안전용품을 함께 제공했다. 의정부제일시장은 상시적인 유동 인구로 인해 이륜차 사고가 곧바로 보행자 피해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은 구조적 취약 지역으로 꼽힌다. 여기에 겨울철 일몰 시간 단축과 노면 결빙까지 겹치면서

사건/사고

더보기
의정부시,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잇따라…업체·시민 주의 당부
의정부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과 사기 시도가 잇따르고 있다며 관내 업체와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인근 지역의 한 업체가 '의정부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인물로부터 이사용역 발주와 관련한 연락을 받았다. 해당 업체는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접 시청을 방문했고, 그 과정에서 사기 시도임을 확인해 금전 피해를 가까스로 피했다. 이 같은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인근 지역 도급업체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범죄 일당은 시청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관계자를 사칭해 접근한 뒤 위조된 공문서나 명함 이미지를 문자메시지 등으로 전송해 신뢰를 얻고, 물품 대금이나 계약보증금, 선입금 등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 업체에 직접 연락해 물품 대금이나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며 "의심스러운 연락을 받을 경우 응대하지 말고, 반드시 해당 부서에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련 업종과 주변 업체에도 주의 사항을 적극 공유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시는 향후 유사한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