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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경기혁신센터와 업무협약 체결...첨단·방위산업 성장 동력 확보

 

의정부시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와 12일 '첨단 미래산업 및 방위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3월 개소 예정인 '경기 AI혁신클러스터'를 거점으로 의정부시 내 첨단 미래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방위산업 및 투자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내용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우수 스타트업 유치와 정착 지원 ▲혁신기술 사업화와 투자유치 특화프로그램 공동 운영 ▲미래산업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활성화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 등이다.

 

경기혁신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민간기업(KT)이 합자해 스타트업 발굴·성장·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오는 11월 개소 예정인 경기혁신센터 경기북부사무소를 기반으로 경기북부 전역의 창업 생태계 확산을 주도하고, 의정부시 내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성장시킬 계획이다.

 

 

특히,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에 조성되는 '경기 AI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적극 협력해 의정부를 포함한 경원권 지역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기술실증(PoC) 등을 추진하며 AI 산업 활성화를 이끌 예정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AI 기반 방산물자 생산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의정부시 첨단 방위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기도 방산 거점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의정부시 미래산업 육성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경기혁신센터는 안양시 '청년창업펀드', 고양시 '스텝-업 성장펀드' 등 타 지자체 펀드 운용과 다양한 투자 경험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의정부시 첫 펀드 조성 과정에서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스타트업 투자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산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관내 혁신 스타트업들이 초기 단계부터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특히 첨단 방위산업 분야에 특화된 생태계 조성을 통해 의정부시가 미래산업과 방위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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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추석 앞두고 '원산지 표시' 대대적 점검
의정부시가 추석 성수기를 앞두고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을 잡기 위한 특별 지도·점검에 착수했다. 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전통시장, 마트, 음식점 등에서 판매되는 제수·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속은 시 담당 공무원과 원산지 명예감시원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맡는다. 주요 대상은 수산물, 과일·채소류, 축산물, 떡류 등 추석 수요가 많은 품목이며, 점검 항목은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 방법 위반 ▲거짓 표시 여부 ▲축산물 원산지 기재 영수증 및 거래명세표 비치 여부 등이다. 현행법상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도 5만 원 이상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불안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믿고 살 수 있는 유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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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