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의정부시, 2026년 생활임금 시급 1만1340원 확정

 

의정부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생활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26년 생활임금은 올해(1만120원)보다 2.9% 오른 수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9.8% 높다.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37만60원으로, 올해보다 6만6880원이 인상된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의정부시 소속 직접고용 근로자 139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 제도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의정부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포토단신

더보기


정치/행정

더보기

사회/경제

더보기

사건/사고

더보기
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냉동보존제품을 냉장 또는 상온보관하거나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7일까지 2주간 도 전역의 축산물가공업체 및 식육포장처리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수사를 펼쳐 불법이 의심되는 축산물가공업체 362개를 확인하고 20개 업소에서 총 22건의 불법 위반 행위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여름철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소시지, 햄버거패티 등 햄버거병 감염 위험이 높은 분쇄육 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를 사전 점검해 감염사고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시행됐다. '햄버거병'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오염된 쇠고기 분쇄육이 들어간 햄버거를 먹은 어린이 수십 명이 집단 감염되면서 붙은 이름이다. 햄버거병으로 알려진 장출혈성대장균은 가열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제대로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다. 주로 여름철 발생하는 장출혈성대장균에 의한 증상은 설사, 심한 경련성 복통, 혈변, 구토 미열 등이다. 수사결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22건 가운데 적발된 주요 위반사항은 ▲업체에서 생산하는 축산물에 대한 자가품질검사 미실시 5건 ▲냉동 보존제품을 냉장 및 상온 보관 2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