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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포천시 한나라당 부위원장들 김영우 국회의원에 공개질의

  • 등록 2010.02.25 20:57:27

 포천시 한나라당 부위원장들 김영우 국회의원에 공개질의


 


- 서장원 시장 영입 진실을 밝혀달라 기존후보군 반발 -



 


  


지난 25일 오후 2시 포천시의회 2층 의원휴게실에서 이우형 경기도의원,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 이강림 포천시의회 의원, 양호식 법무사 등 포천시 한나라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들이 지난 23일 전격 입당한 서장원 포천시장의 영입에 반발하여 성명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져 지역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 부위원장들은 당 기여도가 전혀 없는 사람을 선거를 불과 100여일 앞두고 전격 입당시킨 일에 대해 신의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못박으면서 김영우 국회의원에게 공천을 확약해 준 것이 아니냐고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이들 부위원장들은 포천 지역정가에게 떠도는 서 시장에 대한 공천 확약설과 함께 시.도의원에 대한 공천지분설까지 나도는 마냥에 포천시 한나라당 당원과 당직자들은 협의위원장인 김영우의원의 명쾌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면서 서 시장의 과거 당적 바꾸기 전력이 과연 한나라당 정서와 맞는지와, 만일 서시장의 공천 확약설이 맞다면 당 기여도가 전혀없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겠다는 뜻인데 그러면 그동안 지역에서 한나라당을 위하여 기여해온 기존 후보군은 무엇이었나 묻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는 포천시의 불행한 일이라고도 말했다.


특히나 이들 부위원장들은 그동안 김영우의원이 지역정가에 떠도는 서장원시장 영입설을 확인하는 당직자들에게 영입설을 일축하면서 그 어떠한 논의도 없이 전격 한나라당에 입당시킨 일은 신의를 버리는 일이라고까지도 말했다.


 


한편 이날 발표한 성명 전문에 따르면 그동안 서장원 포천시장 영입설을 부인해오던 김영우 의원에 대한 태도를 거짓이라고 밝혔고 당원과 당직자들은 서 시장의 입당을 반대한다고 분명히 했다.


그리고 2000년 당시 한나라당 재건을 위해 고난과 굴욕을 참으면서 2008년 김영우의원 당선에 헌신한 현 후보군에 대한 배제이유를 묻고 있었으며, 정치가 도덕성이 낮은 영역이라고 혹평을 받더라도 김영우의원이 평소 믿음을 주는 정치를 하겠다던 것이 이렇게 이익이 되면 취하고 불리하면 버리는 행태가 과연 올바른 것이냐고 까지 묻고 있는 내용이다.


이외에 이들 부위원장들은 서 시장의 입당 환영식에서 “포천은 미래를 원하고 있는데 정치권은 과거에 머물러 있다. 증오와 갈등, 거짓의 정치로 더 이상 대한민국을 선진화 할 수 없으며 포천을 발전시킬 수 없다”는 환영사에 심한 자괴감에 빠졌고 과연 증오와 갈등, 거짓의 정치를 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밝혀 달라고 했으며, 양평군의 정병국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무소속 군수를 영입하면서 당직자들에게 사전 설명과 양해를 구한 점을 비교하여 정당하지 못한 영입이라고 질타하기도 했다.


 


이날 성명서를 통해 이들 부위원장들은 그동안 민주적이고 공정하면서 투명한 경선을 요구했는데도 불구하고 한나라당에 대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지금의 현실은 김영우의원에게도 앞으로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공개적으로 5가지 질문과 답변을 요구했다.


1. 서 시장 공천확약설의 사실 여부, 포천시가 전략 공천지인지?


2. 2010년도 6.2지방선거에 공천 원칙과 기준은 무엇인지?


3. 공천 절차를 앞으로 어떻게 진행할지?


4. 공천심사와 관련된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5.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공천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힐 수 있는지?


이러한 질문요지에 대해 김영우의원이 어떠한 답변을 내어놓을지 지역 시민들의 관심과 촉각에 곤두 서있고, 포천시민 홍모(43.여)씨는 “지역세와 토착세력이 강한 포천시에서 김영우의원이 내린 결정이 과연 이번 선거에 어떠한 결과를 낳을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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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지방채 심의하고도 '모른척'?...시의회, 불똥 튈까 '고심'
의정부 시민들 사이에서 최근 정진호 시의원이 보이고 있는 일련의 행위가 괴이하다는 평가다. 정진호 시의원은 지난 6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시가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도 547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12억원의 이자를 은행에 지급하고 있다고 문제 삼았다. 당시 정 의원은 기획예산과 공무원들을 향해 "1293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있는데 지방채 547억원은 왜 발행했느냐"고 강하게 따져 물었다. 듣기에 따라서는 공무원들이 자의적으로 지방채를 발행한 것처럼 의심을 살 수도 있는 발언이다. 지방채는 지방자치단체가 부족한 재정수입을 보충하기 위해 외부에서 차입해 마련하는 재원이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채 발행 목적, 절차, 발행 한도 등을 관리하도록 하고 있으며, 지방채 발행 시에는 반드시 의회 의결을 거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의정부시 또한 지방채 발행 전 사업목적에 따라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심의·의결 후 지방채를 발행하고 있다. 의정부시가 발행한 지방채는 ▲도봉산~옥정광역철도건설 150억원(철도사업과-'23.12.21.시의회 의결) ▲바둑전용경기장 건립 100억원(체육과-'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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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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