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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기교육청, 일선 학교 기본 운영비 대폭 확대 지원

  • 등록 2010.03.03 09:42:16


경기교육청, 일선 학교 기본 운영비 대폭 확대 지원


초등 학습준비물 전면 무상 제공, 체감 교육복지 실현 중점


추경에 195억원 추가, 학교기본운영비 총액기준 전국 최고 편성


경기도교육청은 단위학교 자율성 확보를 위해 학교기본운영비 지원을 확대하고, 학부모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전국 하위권에 속했던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지원을 획기적으로 확대하는 등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학교 현장지원을 위한 예산 195억원을 추가 증액 편성하였다고 밝혔다.


학교기본운영비는 단위학교의 예산편성 자율성 확대와 책무성 제고를 위하여 총액으로 지원하는 경비로, 본예산 기준, 16개 시․도교육청 중 경기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최고 액수로 편성되었지만,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195억원(초등학생 학습준비물 45억원 포함)을 추가 교부하여,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교육복지 확대와 학교현장의 자율성 확보에 역점을 두고자 하였다. 또한 전시적 사업의 목적사업비를 최대한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학교기본운영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중 가장 큰 특징은 그 동안 정부가 사교육비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오던,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를 1인당 2만원으로 책정하여 지원하여 왔으나, 대부분의 학교에서 이를 준수하지 않아 우리교육청이 전국 하위권에 속해 있어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된 것이 사실이며,


전남 27천원, 제주 24천원, 경남 21천원, 서울 18천원, 경기 16천원(전국하위권), 전북 8천원(‘09년 교과부 국정감사 자료 : 학습준비물 지원현황)


이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도내 초등학생 약 90만명에게 1인당 25천원(5천원 인상, 추경예산 45억원 증액) 이상의 학습준비물 예산이 확보되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이는 초등학교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학습준비물은 학생이 정규 교육과정을 위한 학습활동에 필요한 소모성 자료로써 진흙․수수깡․셀로판지․색종이․도화지 등을 말하며, 2004년 2월 정부의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도교육청별로 학습준비물에 대한 지원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여 왔다.


최기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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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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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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