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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경기도교육청, 공교육의 역동적 발전에 올인

  • 등록 2010.03.03 09:45:32


경기도교육청, 공교육의 역동적 발전에 올인


교과교실제, 특수교육 등 교육사업에 1천142억 추가편성


경기도교육청은 교과교실제 운영과 특수교육, 진학진로교육 등 초·중등 교육사업 내실화에 1,142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에서 도교육청 요구대로 예산안이 통과될 경우 올해 총 4,059억원이 교수학습활동 지원사업에 쓰이게 된다.


도교육청이 이 같이 교육사업에 대대적으로 투자하는 것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발현시키는 맞춤형 교육 추진 등을 통해 공교육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말 김상곤 교육감의 지시에 따라 불필요한 교육사업을 대폭 정비함으로써 학교가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학교교육에 꼭 필요한 교육활동인 교육과정개발 운영, 학력신장, 특수교육, 진학진로교육 등의 사업에 예산을 투입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 17일 학교가 꼭 필요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고, 교육 행정은 학교를 지원하는 지원행정체제로 대폭 바꾸자는 취지로 85개 사업을 폐지·통합하고 직속기관 및 지역교육청으로 18개 사업을 이양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수준별 수업 활성화와 기초학력을 탄탄히 하기 위해 168억을 증액하여 교과교실제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기초학력보장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또한 학생진학진로 교육을 위해 19억을 투입하여 방과후 기술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문계고 직업 위탁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사이버상에서 학생 스스로 진로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생애 단계별 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게 하는 ‘학생진로교육 사이버 인증제’를 운영한다.


또 ‘생활․인권지원센터’를 25개 시․군 교육청 단위에 설치하여 학생 상담, 치료, 봉사, 대안적응교육, 학교폭력 예방 등의 즉각적인 현장지원시스템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12억의 예산을 배정하였다.


도교육청은 특히 방학 중 교육과 보육이 어려운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끊김 없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늘해랑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4억의 예산을 배정하여 401개 학급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초등학생 12만명을 대상으로 정신문제 조기 발견 치료 및 초등학생 비만관리 등을 위해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도교육청은 그 밖에도 독서교육, 영어교육,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및 무상급식 등 교육복지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전개할 수 있도록 예산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교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활동 강화 및 교원능력개발평가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노력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기존사업은 정비 발전시키고, 교육활동지원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신규 발굴하는 등 각종 교육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경기교육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도교육청은 현장 교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정기적으로 실시, 추진되는 각종 사업에 대한 점검도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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