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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의정부경찰서 탈북자 취업행사 열어

  • 등록 2011.05.14 11:09:44


의정부경찰서 탈북자 취업행사 열어


의정부경찰서가 탈북자의 취업을 돕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12일 경기북부상공회의소의 도움을 받아 탈북자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탈북자의 동향을 관리하는 일선 경찰서가 취업 행사를 연 것은 이례적이다.


이날 설명회에는 예상보다 많은 탈북자 21명과 중소기업 8곳이 참여했다.


탈북자들은 참여 기업에 대한 소개를 들은 뒤 개인별로 취업 상담을 진행, 이중 6명이 4개 업체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의정부지역에는 탈북자 240여명이 살고 있다.


의정부경찰서 이상원 보안계장은 "탈북자와 자주 접촉하다 보니 이들의 정착을 위해 안정적인 직장이 절실하다는 것을 알게 돼 작은 규모지만 우선 취업설명회를 열었다"며 "성과가 있어서 보람을 느끼고 이들이 잘 적응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업에 성공한 강모씨는 "탈북자들이 남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줘 고맙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서 지난달 21일에도 탈북자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원예 등 귀농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의정부경찰서는 앞으로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경기도, 의정부시청 등과 협의해 탈북자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


노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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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한 장에 담은 온정"...의정부명지회, 소외이웃과 명절 나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로 구성된 의정부명지회가 추석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앞두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열었다. 지난 1일 의정부 금오동 희망회복종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추석맞이 전 나눔행사'에는 명지회 회원들을 비롯해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정진선 자원봉사센터장도 함께 참여해 노숙인과 독거 어르신들에게 직접 만든 전을 나누며 따뜻한 명절의 정을 전했다. 이날 현장을 찾은 어르신들은 "명절에 혼자 있어 쓸쓸했는데 이렇게 직접 챙겨주니 마음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의정부명지회는 이번 행사 외에도 한부모가정 청소년 장학금 전달, 취약계층 연탄 지원, 배식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복지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왔다. 이호직 의정부명지회 회장은 "명절일수록 소외된 이웃을 잊지 않고 함께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행정이 놓치기 쉬운 현장에서 직접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에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진선 센터장 역시 "작은 전 한 장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며 "시민 참여형 나눔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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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특사경, 분쇄육 제품 제조업체 불법행위 22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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