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2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에서 우수 지방자치단체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스포츠산업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기업·단체 등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체육진흥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중계됐다. 우수 지방자치단체상은 스포츠이벤트, 스포츠관광, 프로스포츠 진흥, 지역 스포츠산업체 육성 등 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게 주어진다. 전국 17개 시도의 추천을 받아 산업·스포츠·언론계 등 외부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및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의정부시는 권역별 및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 국제 바둑전용 경기장 건립 등 인프라 구축은 물론 V-리그,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컨디션배 내셔널 바둑리그, 한기범 희망농구, 연예인 컬링대회 등 크고 작은 스포츠 이벤츠를 개최해 스포츠 인구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모든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공체육센터를 조성하고
포천시는 2022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로 운천3지구와 양문지구를 선정하고 지적공부에 등록한 후 토지소유자에게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현황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함으로써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국가사업이다. 사업예정지구로 선정된 '운천3지구'와 '양문지구'는 총 950필지(296,686㎡)로 지적재조사 측량비용 약 1억8,400만 원은 전액 국비로 진행된다. 내년 1월부터 일필지 조사를 시작으로 경계합의 등을 통해 23년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지정을 위해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이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과 지역주민 상대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동의서 징구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어 사업충족 요건인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2/3 이상 주민동의를 얻어 2022년 상반기 내 경기도에 사업지구 지정을 신청해 지구 지정을 받을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2030년까지 시행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은 재산권 행사의 편의를 제공하고, 토지 정형화 등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양주시가 28일 투명한 부동산거래 문화 조성을 위해 부동산거래 시 전자계약시스템을 활용해 줄것으로 독려했다.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은 국토교통부에서 부동산거래의 투명성, 편의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7년 구축한 것으로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컴퓨터,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전자서명으로 간편하게 부동산거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특히 전자 계약시스템으로 거래 체결 시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신고가 자동으로 처리돼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별도로 행정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전자계약은 계약서 위·변조, 이중계약 등 불법 중개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으며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 신분을 한눈에 확인 할 수 있어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차단할 수 있다. 단 해당 중개사무소가 전자계약 중개사무소로 등록돼 있어야 전자계약이 가능하며 전자계약 등록여부는 국토교통부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전자계약시스템에 가입된 관내 부동산중개사무소는 381개소이며 2021년 10월까지 총 1,203건의 부동산거래 신고가 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해 체결된 것으로 확인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시대가 가
경기도 특사경은 10월 5일부터 22일까지 성남·부천·안양·군포시 지식산업센터 내 폐수 배출 사업장을 중점 단속한 결과, 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 허가기준의 530배를 초과하는 폐수 무단 방류 건을 포함, 무허가 폐수배출시설 운영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공공수역 배출 3건, 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5건 등이 적발돼 지식산업센터 내 폐수 배출 사업장의 불법행위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군포시에서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A업체는 제품을 절단하면서 발생하는 폐수를 공공수역으로 방류했으며, 오염도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인 구리가 배출시설 허가기준(0.1㎎/ℓ)의 8배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양시에서 반도체 부품을 제조하는 B업체는 한 달에 약 200톤의 상수를 사용하는 무허가 폐수배출시설을 운영했다. 오염도 검사 결과 특정수질유해물질인 구리는 허가기준의 약 530배, 안티몬은 허가기준(0.02㎎/ℓ)의 6배를 각각 초과했다. 그 외 니켈, 아연 등 중금속이 다량 포함된 폐수도 공공수역에 방류하다 적발됐다. 성남시의 C플라스틱물질 제조업체는 관련된 제품을 실험하기 위한 이화학실험실을 신고기준인 100
유료로 주식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유사투자자문, 이른바 ‘주식리딩방’ 계약 관련 소비자피해가 늘면서 경기도가 직접 피해구제에 나선다. 28일 도 관계자는 유사투자자문 소비자피해는 한국소비자원에서 담당하고 있지만 도민 피해 급증에 따라 경기도에서도 문제해결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도는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자율조정을 실시하기로 하고 신청접수를 실시한다. 경기도에 따르면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유사투자자문 소비자피해 상담은 지난해 1분기 806건에서 올해 3분기 2,502건으로 약 3.1배 늘어났다. 특히 올해 3분기 누적 상담만 6,785건으로 지난해 전체 4,698건의 약 1.4배다. 피해 내용을 보면 이들 업체는 주로 문자나 오픈채팅방(주식리딩방), 유튜브 방송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유료 회원을 모집해 수백만 원을 회비로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비자의 계약 해지를 거부하거나 위약금을 과다하게 요구했다. 최근에는 다른 업체 회원을 유인해 계약을 유도하는 내용도 접수됐다. 유사투자자문 서비스 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경기도민이라면 자율조정 신청서와 피해입증 서류, 도민 입증서류 등을 갖춰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전자우편으로 자율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2021년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소방특별사법경찰 수사사례 발표대회'는 소방사범 수사사례와 수사기법 등을 공유하고 소방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다. 올해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가했으며,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동두천소방서 소방사법팀 박봉훈 소방교가 출전했다. 위험물안전관리자의 비정상적 운영차단을 위한 '압수수색 및 디지털 포렌식을 통한 강제수사'라는 주제를 발표한 박봉훈 소방교는 서면심사와 발표심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전자정보에 대한 증거능력이 중요해지는 추세에 따라 압수수색을 통한 디지털포렌식 강제수사로 소방특사경의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전수 북부소방재난본부 예방과장은 "경기도민의 안전과 공정한 업무처리를 위해 특사경 분야에서 열심히 노력한 직원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특사경 분야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는 북부소방재난본부 대표로 의정부소방서 김현일 소방장이 출전해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김동익)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제1회 ‘2021 메타버스(Meta Verse) Bulit it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메타버스(Meta Verse) Build it 경진대회는 메타버스 플랫폼(제페토,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 얼리얼엔진)을 활용해 메타버스 공간에 대학을 구축하고 소개하는 영상을 만드는 경진대회다. 총 19팀 72명의 학생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1차 심사를 통과한 13팀 영상이 20일 동안 차 의과학대학교 유튜브에 게시되었다. 1차 심사 결과와 유튜브 조회수, 좋아요 수를 합산한 결과로 최종 6팀(최우수상-약학과 ‘프로메타진’, 우수상-간호학과 ‘메타버스 타고 어디가노’, 장려상-상담심리학과 ‘가상현심’, 약학과 ‘Team.Detail’, 미술치료학과·의생명과학과·의료홍보미디어학과 ‘차차 방범대’, AI보건의료학부 ‘CBS’)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브이스토리에서 제공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상장과 함께 교내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한편, 차 의과학대학교는 메타버스 플랫폼 서비스 기업인 브이스토리(대표 최성원)와 메타버스 및 가상현실 기반 교육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
의정부시가 국가균형발전 우수 지자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6일 안동그랜드 호텔(경북 안동)에서 열린 균형발전박람회의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의정부시 흥선마을 주민소통공간 조성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형위)는 2013년부터 매년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 균형위는 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한 사업(약 500개)을 대상으로 사업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선별해 벤치마킹 요소를 갖춘 사례를 중점 발굴하고 있다. 올해는 2021년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총 18개 사업을 선정했는데, 의정부시가 흥선마을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한 주민소통공간 조성사업이 공간활성화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1980년대 조성된 주택가의 맹지에 10여 년간 방치된 공가와 폐가로 불법 쓰레기 투기, 화재위험성, 청소년 우범지역 등으로 민원이 빈발한 곳을 활용한 주민소통공간 조성은 차량 회차조차 어려워 아침·저녁 주차 전쟁으로 분쟁이 잦았던 막다른 골목에 주차장이 조성되고 거주환경이 개선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민소통공간 조성 이후 마을신문 발간, 마을 텃밭, 마을벽화 그리기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지회장 김형두)는 지난 26일 지회 4층 대회의실에서 상담안내 25명, 학습지도 15명 등 노인재능나눔활동 참여자 40명이 모인 가운데 ‘2021년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 참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지회 4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 방역지침을 준수하면서 지회장 인사말씀에 이어서 참여자들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한 후 참여자 만족도 조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지회는 남다른 재능을 지니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참여자 40명을 선발해 지난 3월초부터 10월말까지 8개월 동안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을 진행해 왔다. 참여자들은 한결같이 자신들의 재능나눔을 통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열정적으로 봉사해 왔으며, 2022년에도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에 계속 참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형두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상황에서 어려움이 많은 중에도 예방수칙을 철저히 잘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그동안 노인들의 사회참여에 큰 역할을 해 온 노인재능나눔활동지원사업을 보건복지부와 노인지원재단에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은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제일시장번영회와 협력해 지난 26일 전통시장 내 공중화장실 4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기기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향후 불법촬영 단속 점검반을 편성해 주 1회씩 육안검사, 전파탐지 및 렌즈탐지방식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의심사례가 발견될 경우 증거보존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즉시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고 경찰에 신고조치할 예정이다. 이날 점검반은 출입문, 잠금장치, 조명, 쓰레기통 등 소형 카메라가 주로 설치되는 의심위치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김광회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대표이사는 "불법촬영은 불특정 다수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중대한 범죄로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