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AI 기반 첨단 방위산업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0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에서 '2025 방위산업 미래전략 세미나'를 열고 급변하는 글로벌 안보 환경과 국방기술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산·학·연·군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의정부시의 방위산업 발전 비전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세미나는 김병규 성균관대학교 미래국방융합연구센터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됐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 K-방산의 위기와 기회'를 주제로 발표하며 "인공지능은 무기체계 개발과 전장 운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그는 "AI가 국방의 핵심 역량으로 자리 잡는 지금, 우리나라 방위산업이 기술 혁신에 뒤처진다면 국제 경쟁에서 주도권을 잃을 수 있다"며 "의정부시가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는 실험장이 된다면 경기북부는 물론 국가 안보 차원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경기북부 방위산업 입지여건과 전망(조성택 경기연구원 센터장) ▲방위산업 거점 마련을 위한 대학의 역할(김양훈 신한대 교수) ▲군-스타트업 협업을 통한 국방도시의 가능성(정혁준 아이원랩㈜ 대표)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정책, 교육, 기술 현장의 관점을 균형 있게 제시하며 의정부시가 추진 중인 첨단 방위산업 생태계 조성의 실효성을 뒷받침했다. 특히 미군 반환공여지의 활용 가치와 경기북부의 전략적 입지에 주목하며,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진출을 지원할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센터가 유치될 경우 의정부시는 국방산업 거점도시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정부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K-방산을 선도하는 첨단 방위산업 거점도시 의정부'라는 비전을 재확인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3대 전략과 15개 핵심 과제를 담은 방위산업 생태계 구축 계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는 지난 70년간 국방과 안보를 위해 국가적 희생을 감내해 왔다"며 "이제 그 희생을 지역 발전의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방위산업 육성과 경기국방벤처센터 유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들과 정책 비전을 공유하고, 첨단 방산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정부시가 최근 국제규격에 맞춘 '녹양보조축구장'을 완공하고 지난 6일 의정부종합운동장 인근 녹양동 산89-15번지 일원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생활체육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전국 단위 축구대회 유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준공식에는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 의정부시축구협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념사와 감사패 전달, 시축, 시범경기 등이 진행됐다. 녹양보조축구장은 약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국제규격 인조잔디 구장으로 조성됐다. 선수와 시민 모두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하반기에는 야간 경기를 위한 조명타워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설이 기존 종합운동장의 대규모 경기 운영 기능을 보완하고, 훈련 및 생활체육 중심 공간으로 활용돼 이용 수요를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조구장 준공으로 지역 축구 동호인들의 접근성과 활동 기회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경기장 부족 문제로 제약이 많았던 상황에서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또한 국제규격에 부합하는 시설을 바탕으로 전국 유소년·성인 축구대회 유치가 가능해져 숙박, 음식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스포츠 관광 수요와 맞물려 의정부시 브랜드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최근 몇 년간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주요 정책 과제로 추진해 왔다. 직동근린공원 체육시설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에 이어 이번 보조축구장 준공은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을 뒷받침할 핵심 기반으로 평가된다. 김동근 시장은 "녹양보조축구장은 지역 축구 동호인들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운동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다양한 대회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시민 모두가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 재정 운영을 둘러싼 갈등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발단은 정진호 시의원이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제기한 문제 제기였다. 정 의원은 당시 "의정부시 2024년도 순세계잉여금은 1293억 원으로, 이는 전국 지자체 평균(5.7%)의 3배에 달하는 16.33% 수준"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547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매년 12억 원의 이자를 낭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후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주장을 반복하며 부정적 여론을 확산시켰다. 급기야 지난 5일 본회의장에서도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재정 문제를 공개 질의하며 논란을 다시 끌어올렸다. 그러나 전문가들과 집행부는 그의 주장이 지방재정의 구조적 특성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순세계잉여금 비율 ▲지방채 발행 금액 및 시차 ▲이자 수치 등을 부풀려 왜곡했다고 반박했다. 지방채 발행 시점과 잉여금 발생 시점의 괴리 의정부시가 지방채를 처음 발행한 시점은 2024년 3월로, 3건에 걸쳐 총 193억 원 규모였다. 같은 해 4월에는 2건으로 150억 원을 추가 발행해 상반기에만 343억 원이 조달됐다. 이어 올해 2월과 5월에 5건 121억 원이 발행됐고, 하반기에는 83억 원을 포함해 총 547억 원 발행이 확정되거나 예정돼 있다. 이 모든 사안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결정됐다. 반면, 정 의원이 지적한 1293억 원의 순세계잉여금은 2024년도 결산 이후에 발생한 재원이다. 즉 지방채 발행이 실제로 진행된 시점은 잉여금이 확정되기 최소 8~9개월 전으로, 상당 기간 시차가 발생한다. 이에 대해 한 재정 전문가는 "만약에 정 의원이 '2024년도 결산 이후 잉여금이 남았으니 이미 발행한 지방채를 조기에 상환하라'고 했다면 어느 정도 설득력이 있었겠지만, 순세계잉여금 발생 시점을 무시한 채 단정적으로 '잉여금이 남았는데도 지방채를 왜 발행했느냐'고 비판한 것은 사실관계를 교묘히 왜곡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처럼 대전제 자체가 사실관계와 어긋나 있다 보니 이후 제기되는 세부 쟁점들 역시 설득력을 잃고 있다는 지적이다. 의정부시 집행부 "특별회계 재원은 임의 전용 불가" 시 관계자는 "순세계잉여금 1293억 원 가운데 상당 부분은 하수처리장, 소각장, 공영주차장 운영 등 특정 목적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별회계 재원으로, 일반회계로 전용할 수 없다"며 "단순히 남은 돈으로 해석하는 것은 시민을 오도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방채 발행은 광역철도 건설, 도서관 신축 등 이미 시의회에서 의결한 인프라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며 "재정건전성을 살펴봐도 현재 의정부시 채무비율은 3.4% 수준으로 전국 평균(7.5%)보다 낮아 위험 단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방채 이자율 논란에 대해서도 김동근 시장은 정 의원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는 앞서 진행된 김태은 의원의 시정질의에서 "2024년 발행된 464억 원 중 343억 원은 정부 차입 자금으로 조달됐으며, 금리는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적용됐다"며 "당시 금리는 최저 3.12%에서 최고 3.89%로, 1~2%대 차입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21억 원은 금융기관 최저 금리 제안 방식을 거쳐 발행됐으며,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0.7%를 더해 산정됐다. 김 시장은 "정 의원이 근거로 든 '2023년 말 기준 지방채무현황' 자료는 발행 당시 금리가 아니라 과거부터 누적된 채무 잔액 기준"이라며 "단순 비교는 왜곡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정치적 공방으로 번진 의정부시 재정 운영 논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그동안의 주장을 반복하며 전선을 확대했다. 그는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기보다는 국·과장 보고로도 충분히 파악 가능한 사안들을 시의회 본회의장으로 끌어내 비판 수위를 높였다. 또한 시정질의 내내 김동근 시장의 해명을 듣기보다 자신의 논리 주장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고, '무능하다', '공부 좀 하라', '거짓말 하지 말라', '사과하라' 등 인격 비하성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보충질의 시간에는 정 의원의 태도를 문제 삼은 일부 시의원들의 항의로 본회의가 정회되는 소란도 빚어졌다. 이날 시정질의를 지켜본 시민 A씨는 "시 재정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확인하고 싶었지만 정작 핵심 쟁점은 빠지고 일방적 주장과 사과 요구만 있었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시민 B씨는 "재정 문제를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한 도구로 삼아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현재 지역사회에는 "의정부시가 1293억 원의 재원이 있음에도 547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매년 12억 원의 이자를 낸다"는 정 의원의 주장만 부각되며 시 재정 운영에 대한 불신이 확산되고 있다. 시민 대표기관인 시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그러나 사실관계가 왜곡된 채 정치적 소모전으로 이어진다면 피해는 결국 시민 몫이 된다. 의정부시 재정 운영을 둘러싼 이번 논란이 단순한 공방을 넘어 투명한 행정과 지속 가능한 재정 전략 마련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역사회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의정부시 재정 운영을 둘러싼 논란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 검증대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태은 시의원은 5일, 일부 시의원의 문제 제기가 시민 불안으로 확산되자 김동근 시장을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섰다. 앞서 지난 6월 정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 행정사무감사 당시 "순세계잉여금 1293억 원이 남았는데도 547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해 매년 12억 원의 이자를 낭비하고 있다"는 주장을 내놨다. 또 "특별회계 예비비가 지방재정법 제43조의 1%를 초과해 불법 편성됐다"며 시의 재정 운용 전반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감사 이후에도 SNS 등을 통해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제기하며 시민 여론을 자극했다. 이에 김태은 의원은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핵심 쟁점인 ▲순세계잉여금과 지방채 발행의 관계 ▲지방채 이자율 논란 ▲특별회계 예비비 초과 편성 문제 등을 꼽아 집중 질의를 이어갔다. 김동근 시장은 우선 순세계잉여금 문제에 대해 "국가예산은 지출을 먼저 확정하고 수입을 맞추지만, 지방예산은 교부세·보조금이 수시로 교부돼 추경 편성이 필수적"이라며 "순세계잉여금을 남겨두는 것이 곧 낭비라는 주장은 지방재정 구조를 무시한 왜곡된 해석"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의정부시 순세계잉여금 비율은 3.3%로,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4년도 지방재정분석 보고서 기준 전국 평균(5.04%)보다 낮다"면서 "순세계잉여금은 일반회계 기준으로 산정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정진호 의원이 주장한 16.33%라는 수치가 어떻게 도출됐는지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 김태은 의원이 "시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지방채 발행의 이유와 시점은 무엇이냐"고 묻자, 김 시장은 전임 안병용 시장 시절의 사업 추진을 정면으로 겨냥했다. 그동안 전임 시장의 시정 운영에 대해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해 왔던 김 시장은 이 건과 관련해 "지방채 발행은 전임 시장이 무리하게 벌인 사업을 이어가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7호선 연장, 바둑경기장, 힐링센터 같은 대형 사업이 동시에 추진됐고, 이미 시작된 만큼 중단할 수 없어 어쩔수 없이 지방채를 발행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특히 그는 "의정부역 앞 화장실 설치는 당시 아파트 평당 건축비의 약 세 배에 달하는 비용이 투입됐고, 390억 원이 들어간 G&B 사업은 지금 흔적조차 없다"며 "타 지자체들은 수백억~수천억 원 규모의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을 적립했지만, 의정부시는 195억 원에 불과했다. 결국 빈 통장과 카드 빚만 넘겨받았다"고 직격했다. 김 시장은 지방채 이자율 논란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그는 "2024년 발행된 464억 원 가운데 343억 원은 정부자금으로 조달됐고, 금리는 전국 지자체가 동일하게 적용된다"며 "당시 금리는 최저 3.12%에서 최고 3.89% 수준이어서 1~2%대 차입은 불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나머지 121억 원 역시 금융기관 최저 금리 제안 방식으로 발행됐으며, 기준금리에 가산금리 0.7%를 더해 산정됐다는 것이다. 이어 그는 "'2023년 말 기준 지방채무현황' 자료를 근거로 '의정부시 이자율이 높다'고 주장하는 것은 명백한 왜곡"이라며 "해당 자료는 발행 당시 금리가 아닌 과거 누적 채무 잔액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라며 이 문제를 제기한 시의원의 의도를 의심했다. 특별회계 예비비 초과 편성 문제도 다시 거론됐다. 김 시장은 "예비비는 예측하기 어려운 사안에 대비하기 위한 재원으로 원칙상 1% 이내가 맞다"면서도 "원인자부담금 증가, 사업 시기 미도래, 의회의 세출 삭감 등으로 불가피하게 초과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2020년 법 개정 이후 의정부시 특별회계 예비비는 매년 1%를 넘어섰으며, 2024년 기준 초과 금액은 635억 원에 달한다. 그는 "이는 전국 지자체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불완전한 예산과 결산은 의회 심의를 통해 보완된다. 시의회도 이를 감안해 의결해 왔다"고 강조했다. 김태은 의원은 특별회계 순세계잉여금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예수하지 않은 이유도 물었다. 이에 김 시장은 "특별회계는 특정 목적을 위해 설치된 것이며, 잉여금은 실제 여유재원이 아니다"고 못 박았다. 그는 "전임 시장 시절 특별회계에서 783억 원을 일반회계로 전용해 사용했지만, 이 가운데 243억 원만 회수되고 540억 원은 아직 회수하지 못해 재정 운영에 곤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질의를 마무리하며 김태은 의원은 "의회의 역할은 단순히 지적이나 찬반 공방에 머물러선 안된다"며 "예·결산 심의를 통해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고 실질적 제도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정 문제는 단순히 한 해 결산이 아니라 의정부시의 미래와 직결된 과제"라며 "오늘 이 자리가 더 생산적인 논의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본회의를 지켜본 시민들은 "정치적 공방에 그치지 않고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실행 가능한 계획이 마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재정 전문가들은 "의정부시 재정 문제는 단순한 정치 공세로 해결될 수 없다"며 "▲지방채 발행 사전 타당성 검토 및 사후 관리 강화 ▲세입 기반 확충과 지역 산업 활성화 ▲복지 지출의 효율화 ▲순세계잉여금 운용의 투명성 제고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제도 개선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이번 논란은 의정부시 재정 운영의 구조적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정치 공세가 아닌 실질적 대안, 그리고 행정과 의회의 협력적 리더십이 절실한 요구되는 시점이다.
의정부시가 내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만1340원으로 결정했다. 시는 최근 열린 생활임금위원회에서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생활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2026년 생활임금은 올해(1만120원)보다 2.9% 오른 수준으로, 내년도 최저임금(1만320원)보다 9.8% 높다.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37만60원으로, 올해보다 6만6880원이 인상된다. 이번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의정부시 소속 직접고용 근로자 139명에게 적용된다. 생활임금 제도는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교육·문화 등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의정부시는 2016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2017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근로자 삶의 질 향상과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양주시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5일 열고 본격 공급에 돌입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양주역세권지구 공동2블록(양주시 남방동 35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최저 2층~지상 최고 28층 4개동, 전용 59·84㎡ 총 526세대 규모다. 주택형별로 △전용 59㎡A 264세대 △전용 59㎡B 56세대 △전용 84㎡A 153세대 △전용 84㎡B 53세대 등이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임대료가 책정됐다. 또 1호선 양주역이 도보 거리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우수한 교통 환경도 갖췄다. 아울러 전 세대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전실 제공 혜택도 돋보인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9월 10일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특별공급과 일반공급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9월 15일이며, 정당계약은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실시할 계획이다. ◆ 합리적인 임대료 책정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수혜로 주거 가치 '기대'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로 초기 임대료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으로 책정되며, 월 임대료와 임대보증금의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또 2년마다 계약을 연장해 최대 10년 동안 임대가 가능하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 및 무주택 세대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통장이 없어도 신청 가능하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청약 시 재당첨 제한을 적용받지 않으며 취득세, 보유세, 종부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 부담도 없다. 이밖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임대보증금을 보증해 신뢰성도 높였다. 뛰어난 입지조건도 주목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양주 신흥 주거지로 부상하는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들어선다.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지하철 1호선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약 64만㎡ 부지에 공공청사, 학교, 공동주택, 공원, 업무, 상업, 복합, 지원시설 등을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약 1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 지상 2층 규모의 환승 연계시설, 대합실, 주차시설 등을 갖춘 환승센터도 조성될 예정이다. 사통팔달 교통 환경도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양주역이 반경 500m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로, 지하철 이용 시 7호선으로 환승이 가능한 도봉산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며, 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경춘선 환승역인 청량리역도 40분대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역도 1시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GTX-C 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GTX-C노선은 양주 덕정~청량리~삼성역~수원 간 약 84.46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7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진다. 신규 도로망도 조성되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서울~양주 고속도로가 2030년 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이 도로망은 서울 경계부터 양주까지 21.6㎞ 구간을 왕복 4차로로 건설하는 것으로 수도권 제1·2순환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와 연결된다. 향후 서울은 물론 경기 김포, 파주, 오산, 화성과 인천 등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대규모 도시첨단산업단지 '양주테크노밸리' 직주근접 … 공간 효율성 높인 특화설계 '눈길' 탄탄한 생활 인프라도 눈길을 끈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는 바로 앞에 유양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여기에 반경 1㎞ 내에 양주시청, 양주우체국, 하나로마트 등이 위치하고,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계획된 상업용지도 가깝다. 이밖에 인근에는 평화로근린공원을 비롯해 중랑천, 유양천, 불곡산 등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가능하다. 이러한 '양주역 중흥S-클래스'의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양주역세권 중심상업지구가 가까워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양주 1동 복합청사 이전 건립사업'도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인근에는 공연·전시·교육 등 다양한 복합문화기능을 갖춘 '양주아트센터'도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우수한 직주근접 환경도 주목된다. '양주역 중흥S-클래스' 주변에는 경기북부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양주테크노밸리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역세권 개발부지 일대에 약 21만8,000㎡ 면적으로 조성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향후 총 1조 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300여 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자리 창출 효과가 전망되는 만큼, 향후 주택 수요 증가에 따른 주거 가치 상승의 효과가 예상된다. '중흥S-클래스'만의 특화설계와 다양한 혜택도 눈길을 끈다. 단지는 모든 세대가 주택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드레스룸, 파우더룸, 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피트니스, 다목적체육관 등 각종 체육 및 레저 시설과 단지 내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한편, '양주역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동 807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의정부 민락맥주축제'가 오는 9월 5일과 6일, 민락2지구 로데오거리 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5일 오후 4시, 6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여름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카스, 동두천 브루어리, 버블케미스토리 등 국내 주요 브랜드와 수제 맥주가 함께하며, 바비큐와 치킨꼬치 등 먹거리가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다양한 맥주와 음식을 즐기며 지역 상권이 준비한 상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무대 공연은 금요일 댄스파티, 토요일 가족 공연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키링 만들기, 네일아트 체험, 플리마켓 등 프로그램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할인 이벤트가 연계돼 지역 점포와의 상생 효과도 기대된다. 지역 상인들에게는 축제 기간 동안 매출 증대와 신규 고객 유입이 예상된다. 특히 플리마켓과 체험 부스는 소상공인들에게 자사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 관계자는 "민락맥주축제는 시민·상인·기관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 참여형 축제"라면서 "지역민뿐만 아니라 외부 방문객들도 참여해 지역 경제 활력과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도시공사(사장 김용석)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29일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기념행사는 열고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해 온 지난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들과 노동조합 대표 및 공사 임직원 등이 함께 자리한 가운데 기념영상 상영, 유관기관 축하영상, 우수직원 및 시민 포상, 사장 감사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공사의 창단부터 현재까지 걸어온 발자취와 주요 사업의 성과를 기록한 '의정부도시공사 창립 30주년 기념 백서'도 공개됐다.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서 '의정부도시공사'로 전환, 출범했다. 현재 기존 시설대행사업과 새롭게 추가된 도시개발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국 최초 바둑전용 경기장 대행사업, 미군 반환공여지 개발사업 등 공공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시민 접점 서비스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기관장이 주도하는 ESG 경영을 실현하며, 2025년 경영평가에서 전국 3위 우수등급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용석 사장은 "공사가 30년 동안 성장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임직원의 헌신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의정부를 위해 고객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도시공사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지난 28일 가능역 광장과 먹자골목 일대에서 진행한 '가능야식해' 축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가능야식해'는 침체된 가능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023년 처음 열린 이후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축제다. 이번 행사는 농협 의정부시지부의 후원과 가능역 광장 상인, 의정부도시공사 상권진흥센터의 협력으로 기획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단체 모임비 지원 및 상권 활성화 이벤트 ▲옥외 테이블 운영 ▲공연 및 나이트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회식비를 지원하는 단체 모임비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김동근 시장은 "'가능야식해'가 시민과 상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고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시민에게 다가가는 현장 시장실' 100회를 맞아 28일 시청 회룡홀에서 소통 간담회를 열고 지난 4년간 이어온 현장 소통의 발자취를 돌아봤다. 현장 시장실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장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목소리를 듣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현장 중심 소통 정책이다. 지난 2022년 7월 첫 운영을 시작으로 2025년 8월 현재까지 총 100회를 넘어섰으며, 지난 22일 송산1동 주민센터에서 101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시장실 100회 돌아보기'라는 주제로 각 동 주민대표들을 초청해 지난 3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현장 시장실에는 지금까지 총 963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총 1563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1361건(87%)은 이미 처리 완료(57%)됐거나 추진 중(30%)이다. 주요 의견 분야는 환경(19%), 교통(18%), 안전(13%) 순으로 나타났으며, 주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해결뿐만 아니라 노인·청소년·복지·문화·교육 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도 확대·개선됐다. 운영 방식 역시 다양화됐다. 각 동 주민센터 60회 방문을 비롯해 복지관·도서관·청년몰 등에서 주제별 간담회 36회를 개최했고, 온라인 현장시장실(META-의정부)도 4차례 운영해 공간 제약을 넘어선 소통을 시도했다. 주요 성과로는 ▲캠프 레드클라우드(CRC) 도로 개방 ▲거주자 우선주차장 공유사업 실시 ▲민락톨게이트(TG) 우회도로 개설 ▲장암발곡근린공원 화장실 설치 ▲탑석역 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가능동 경원선 철도 하부 공간 활용 ▲곤제역 버스정류장 이전 ▲수변공원 조성 등이 소개됐다. 이는 주민 제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돼 시민 생활을 개선한 대표적 사례들이다. 앞으로도 현장 시장실은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얻고 현안을 해결하는 소통 창구로 운영을 이어갈 예정이다. 제102회 현장 시장실은 9월 19일 오전 10시 송산2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해 1:1로 시장과 소통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현장에서 시민과 눈을 맞추며 대화할 때 가장 큰 힘을 얻는다. 또한 시민의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생히 깨닫게 된다"며 "의정부를 변화시키는 성장 동력은 현장에 있다. 앞으로도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행정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