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행정, 인프라, 문화, 복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호원1동편을 7일 공개했다. 서울과 접한 호원1동은 의정부의 남쪽 관문이자 도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지역으로, 시는 걷기 좋은 거리 조성과 생태하천 복원, 문화공간 확충, 개발사업 전환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도시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변화는 망월로 일대에서 진행 중인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이다. 시는 보행로 확장,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가로수 식재, 경관 조명 정비 등을 통해 차량 중심의 도로를 보행자 친화형 거리로 바꾸고 있다. 특히 망월사역과 인접한 구간은 향후 상권 활성화와 주거환경 개선을 견인할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망월로 일원은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공모에도 선정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웰니스 거점공간 운영, 건강친화 거리 조성, 지역대학과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등이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중랑천과 호원천 일대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도심형 생태공간으로 바뀌고 있다. 중랑천 산책로는 봄엔 청보리, 가을엔 메밀꽃으로 장식된 '계절의 길'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전통 벼농
의정부시가 제63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7일 의정부소방서 합동청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유공 시민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표창을 수여하며 "화재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의정부를 더욱 안전하게 만들고 있다.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더 안전한 의정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정책 추진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의정부시가 다세대주택 입주민과 관리사무소의 민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하수도요금 감면내역을 직접 조회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이달부터 '의정부시 상하수도요금 누리집'에 '다세대주택 감면내역 조회' 기능을 신설하고, 공동주택 관리사무소가 고지서 및 감면 내역을 별도 신청 없이 즉시 조회·출력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시 맑은물운영과 요금팀이 주관해 추진한 사업으로, 반복 민원 해소와 행정 효율성 제고, 주민편의 향상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그동안 관리사무소가 감면 내역을 확인하려면 시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출력해 팩스로 발송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 평균 1~2일이 소요되고 연간 4100건이 넘는 민원이 반복됐다. 새로 구축된 시스템은 매월 요금 확정일인 10일경 이후부터 본인 인증과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실시간 조회가 가능하다. 시는 이를 통해 연간 600시간(약 75일 분량)의 행정업무를 절감하고, 민원 처리 지연과 오류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기능은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전산 프로세스만으로 개선한 점에서 행정의 실용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 사례로 평가받고
의정부시는 5일 시청 회룡홀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향후 세부 계획과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산업·도시계획·투자유치 분야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의정부도시공사 및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반환공여구역을 중심으로 한 경제자유구역 조성 전략을 집중 검토했다. 의정부시는 지난 4월 경기도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되며, 수도권 북부의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제자유구역은 외국인 투자와 첨단산업 유치를 촉진하기 위해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가 적용되는 특별지역이다. 특히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공업물량 규제 완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김동근 시장은 "과밀억제권역과 개발제한구역 등 중첩 규제로 발전이 제한돼온 의정부시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도시 재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의정부만의 산업 경쟁력과 입지 여건을 살린 실현 가능한 개발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개발계획안 보완, 기업 유치 활동 강화, 시민 공감대 형성 포럼 개최 등 후
의정부시가 추진한 도심형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의정부 포레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 10회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과 외부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만족도 90.8%를 기록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의정부 포레스트'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자일산림욕장의 숲속 힐링 체험 ▲제일시장의 전통시장 탐방 ▲음악·미술도서관 방문 ▲감성 카페투어 등 의정부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명상 요가 ▲목공 체험 ▲산림욕 걷기 순으로 호응이 높았다. 특히 명상 요가는 "도심 속에서도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으며, 목공체험과 숲길 걷기도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방문지 만족도 조사에서는 ▲자일산림욕장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제일시장 ▲카페투어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코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두드러져, 의정부가 지향하는 ‘도심 속 힐링 관광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여자들은 "짧
의정부시가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제1회 SIGN-UP 간판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는 6일 "이번 공모전은 획일적인 간판 디자인에서 벗어나 창의성과 미관을 겸비한 우수 간판을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이 머무르고 싶은 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는 시민, 디자이너, 대학생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한 '창작 간판 디자인'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한 '우수 설치 간판 사례'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총 9점의 수상작이 선정되며, 수상작은 향후 간판 정비사업과 상권 특화거리 조성 시 디자인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로비 전시와 시 누리집 공개를 통해 시민들에게도 선보인다. 접수 기간은 2016년 1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의정부시 누리집 공고문 또는 건축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도시의 이미지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참여형 도시디자인 프로젝트"라며 "간판 하나가 도시의 첫인상이자 상권의 경쟁력이 되는 만큼, 시민들의 창의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시가 시민들의 주말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시내버스 1-8번 노선을 오는 8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각각 1대씩 증차 운행한다고 밝혔다. 1-8번 노선은 민락·고산지구에서 청학리와 노원구청을 잇는 주요 생활노선으로, 평일에는 출퇴근 수요가 많고 주말에는 수락산, 천문폭포, 흑석계곡 등으로 향하는 관광객이 집중돼 혼잡이 심해졌다. 특히 불암산역, 빼뻘, 청학리 등 주요 정류소에서 장시간 대기와 만차로 인한 탑승 불편이 반복되면서 시민 민원이 잇따랐다. 이에 시는 지난 7월부터 현장조사와 운행자료 분석을 병행해 시간대별 승객 패턴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주말 시간대 배차 간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증차를 추진했다. 증차가 시행되면 주말 시간대 배차 간격이 최대 5분 단축되고, 주요 정류소의 대기 시간이 줄어 시민들의 이동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증차로 평일뿐 아니라 주말 나들이와 여가 이동 등 시민 생활 전반의 교통 편의가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발이 되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통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3분기 '지자체 적극행정을 통한 규제개선 사례 평가'에서 기업(생업) 개선 분야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진행됐으며, ▲기업(생업) 개선 ▲주민 편익 증진 ▲시민 안전 강화 ▲행정 효율화 등 4개 분야에서 우수사례를 발굴했다. 전국적으로 총 661건의 사례가 접수된 가운데 타 지자체로 확산할 가치가 높은 47건이 최종 신규사례로 선정됐다. 양주시가 선정된 사례는 드론을 활용한 행정 혁신 모델 구축 사업으로, 행정수요 증가에 따라 늘어나는 외주 용역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전국 최초로 '드론정책팀'을 신설(2023년)하고, 드론 전문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해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 또한 AI 영상분석 기술과 드론 산업 육성 조례 개정을 결합해 수요자 중심의 드론 행정지원체계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간 약 3억 500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2D·3D 고품질 데이터 제공 체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주시는 이번 성과를 적극행정 문화 확산 정책의 결실로 평가했다. 시는 올해부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마일리지
의정부시가 연말연시기간을 맞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하는 이웃사랑 나눔 챌린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 잇기'를 오는 11월 5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약 100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2006년부터 매년 이어져온 시민 참여형 나눔 행사로, 설 명절 전에 100일간 시민·단체·기업이 모여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분위기를 확산시켜 왔다. 올해도 행사 기간 동안 현금 기부는 물론, 쌀·라면·김장김치·연탄 등 생필품 형태의 현물 기부도 함께 접수된다. 모인 기부금·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관내 저소득 가정, 사회복지시설 및 복지단체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개인이나 기관, 기업이 참여를 원할 경우 시청 복지정책과 또는 각 권역동 복지지원과,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릴레이는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겨울철 난방비와 생계비 부담이 커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어느 때보다 긴요한 시점에서 마련됐다. 김동근 시장은 "작은 나눔이 모여 큰 희망이 되는 이 캠페인은 의정부 시민이 함께 만들어온 따뜻한 전통"이라며 "올해도 많은 시민과 단체가 참여해 지역 곳곳에 온기가 퍼지길 기대
의정부시는 지난 1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제54회 시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열린 대규모 시민 체육행사로, 15개 동이 참가한 동 대항 명랑운동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2022년 당시 4개 권역 동 대항으로 치러졌던 방식에서 벗어나, 올해는 15개 전 동이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되며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참여 열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의정부시체육회와 15개 동 체육진흥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시민 3000여 명과 15개 동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김동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등 각계 인사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경기는 ▲자기부상열차 ▲단체줄넘기 ▲OX게임 ▲다인다각경기 ▲줄다리기 등 5개 종목으로 구성돼 시민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됐다. 시는 경기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운영본부를 설치해 비상상황에 대비하는 등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열린 이날 대회는 시민들의 응원과 함성으로 뜨거운 열기를 더했으며, 축하공연과 경품 행사 등 다양한 부대 이벤트가 더해져 온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특히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