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에서 락까지, 그리고 그만의 포크락 음악으로 우리의 삶과 사랑을 꾸준히 노래해온 이 시대 노래꾼 안치환이 밴드 ‘자유’와 함께 시노래 콘서트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 공연으로 의정부 관객들을 찾아간다.오는 4월 8일 오후 8시,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무대장 에서 펼쳐지는 안치환, 정호승을 노래하다는 오랜 음악적 호흡 아래 서정과 격정의 거친 선을 그리며 퍼져가는 수묵화 같은 음악을 선보여온 안치환과 자유가 정호승 시인과 함께 하는 시노래 콘서트로 시와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깊은 감동을 만나볼 수 있다. 내가 만일 처음처럼 당당하게 늑대 자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위하여 등 기존 히트곡 외에 고단한 인생을 가슴 짠하게 노래한 시에 붙인 곡으로 야속한 인생을 향해 원망하듯 쏟아내는 안치환의 칼칼한 음색이 시의 느낌을 오롯이 잘 살린 인생은 나에게 술 한 잔 사주지 않았다, 푸른 바다 고래 청년 그리고 사랑 등 가슴 뛰게 하는 말들이 곧게 뻗는 안치환의 음색과 잘 어우러진 고래를 위하여, 시가 담고 있는 그리움과 쓸쓸함이 유장한 가락에 담긴 풍경달다 등 정호승 시인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들을 함께 선보인다.또한 오랜 세월 한결 같은 모습으로 낮은 곳에 시선을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6년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한 ‘무지개다리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무지개다리사업 ‘부대찌개’의 문화다양성과 관련된 공모전을 개최한다.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서로의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와 문화다양성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전쟁’과 ‘의정부’ 두 가지 주제로 제한 없는 포맷을 이용한 청소년들의 창의적이고 재기발랄한 작품을 모집한다.올해 처음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군사도시’ 의정부에서 살아온 전후세대와 청소년들 간의 문화적 차이를 보여줄 수 있는 전쟁 또는 의정부를 주제로 하여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 인식에 대한 조사를 위해 진행하며 추후 세대별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는 문화다양성 공모전을 시작으로 한국사회의 경제적 성장 및 대중문화의 육성 맥락과 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수자가 된 주한미군 클럽 1세대 음악가들을 발굴하고 문화주체로 육성·지원하는 ‘TURN TABLE’,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문화다양성 공모전 ‘무지개의 눈’ 등 주한미군과 의정부고등학교 졸업사진으로 대비되는 전후세대와 청소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정부시협의회(회장 김점순)는 지난 3월25일 동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 영석고등학교에서 1학년 학생, 교사, 자문위원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통일교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건전한 통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탈북청소년 학교인 한겨레중고등학교 곽종문 교장선생님과 또래 탈북청소년을 초청,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청소년에 대한 이해 강연과 통일퀴즈,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특히,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게 대화식으로 진행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는 소통의 통일교육으로 서로에 대한 이해와 통일공감대 확산 계기가 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에서 엄선한 소장품으로 ‘Le Souffle des Paysages-풍경의 숨결’ 展을 소프라노 김현정의 오프닝 공연과 함께 지역 시민, 미술인들을 초청해 성황리에 개최했다.유근택, 박찬경, 문인환, 유현미, 노충환, 고산금, 전형주, 김덕기, 김정수 등 국내 유수의 작가들의 작품 52점이 의정부예술의전당 전시장에 ‘풍경’이라는 커다란 주제 아래 세 개의 파트로 나누어 기획·전시 되었다. 원형전시장은 고산금의 작품 소재로도 쓰인 김승옥의 ‘무진기행’ 소설의 플롯을 연상시키는 작품들로 구성하여 세속과 탈속을 넘나드는 주인공의 시점을 통해 현대인과 오늘날의 풍경을, 제 1전시실은 박찬경의 ‘어떤 산’, 김남수의 ‘모악산’ 등 실제 산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중심이 되어 자연풍경이 의미하는 다양한 표상과 가치에 대해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또한 제 2전시실에는 한국인들에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김명수의 ‘잊혀져버린 아름다운 삶의 기억 속으로1’, 김종언의 ‘밤새’등을 전시하여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는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예술과 함께 숨 쉬며 아름다운 계절 봄을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국립현대미술관 미
제97주년 3·1절을 맞이해 의정부시 광복회는 3월 15일 오전 11시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에서 3·1운동 기념비 및 만세터 표지석(2개소) 제막식을 거행했다. 2014년부터 기획된 3·1운동 기념비 및 만세터 표지석 건립은 지난해 5월 19일 착공해 약 10개월 만에 완공됐다.3·1운동 기념비는 이날 제막식이 이루어진 의정부역전 근린공원에 위치한 높이 3m(가로 1.7m, 세로 1.5m)의 비석으로 제작되었다. 독립을 열망하는 손들이 하늘을 향하고 이를 태극기로 감싸 안은 비석의 형태는 3·1만세운동일을 형상화 한 것이다.제막식에는 광복회 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경기북부보훈지청장,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의회장,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만세시위는 조선민족으로서 정의·인도에 기초한 의사의 발동으로 대한독립은 인력으로 막을 수 없는 하늘의 뜻’이라 밝힌 리민(里民) 조염호 등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이날 제막식으로 건립이 완료된 3·1운동 기념비와 만세터 표지석은 향후 경기북부보훈지청을 통해 국가보훈처 지정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3·1운동에 동참한 의정부시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등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계승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금오사
경기도가 올해 동두천 하봉암동 안말마을 일원과 연천 신서면 통일고대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건축디자인 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지난 1월 공모에 신청한 5개 마을을 대상으로 서면평가 및 현장평가를 거쳐 주민참여도와 디자인 개선 효과가 높고 지속적인 관리가 가능한 2개 마을을 시범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 지역에는 총 1억8천800만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마을회관, 노후화된 담장, 지붕색채, 상징조형물, 휴게공간 등에 대한 디자인을 개발해 쾌적하고 품격 있는 마을공동체 공간을 조성하게 된다. 또, 경기도 공공건축가 1명이 총괄계획가(MP)로 지정돼 계획단계에서부터 사업완료시까지 자문도 실시한다. 계획단계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와 운영에 공공건축가 등 전문가는 물론 마을주민과 지역예술가 등이 함께하는 주민참여형 사업인 건축디자인 개선사업은 건축물이나 담장, 공공시설물 등 마을 공동시설에 지역 특성을 담은 디자인을 입히는 환경개선사업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총 8개 마을에 건축디자인 개선사업비로 도비 3억3천만원을 지원했다. 이중 광주 서하리 마을사업은 마을공동체 활동실적 등을 인정받아 '2
최근 청소년 자원봉사에 대한 관심과 많은 활동 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까지 청소년 자원봉사의 경우 주로 학교중심, 지역사회 중심, 지역사회 내 청소년 수련기관 등에서 동아리 개념등 으로 봉사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가운데 30만명에 육박하는 가출청소년들은 학교에서도 생활하지 못하며, 지역사회(1차 사회활동 가정포함)에서도 이탈하여 전국구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가출과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며 문화적 소외, 경제적 소외, 비행 등의 문제를 나타내며,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부정적인 시선으로 보게 되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하고자 쉼터에 거주하는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가출청소년들에 대한 인식 전환과 청소년들 개인적으로는 지역사회(마을) 대한 감사를 표현할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이에 의정부시단기청소년쉼터(남자)에서 생활하고 청소년이 인솔교사 1명과 함께 지난 2016년 2월말 쉼터 앞 신흥교에서 호동교 방향 천변로를 따라 왕복 약 1.2km의 거리에 있는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재)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은 경기문화재단이 지원하는 2016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다락놀이터Ⅱ '내가 되고 싶은 나'가 2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되며 최고지원금액 4천만원을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2016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꿈다락놀이터Ⅱ '내가 되고 싶은 나'는 의정부 지역 및 인근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복합적인 예술교육을 통해 예술체험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내용으로는 '나'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자율의지와 탐구정신을 독려하는 미술과 무용이 접목된 융합프로그램으로 미술을 바탕으로 개개인의 고유성을 그대로 발현시킬 수 있는 기획프로그램이다. 이 수업은 올해 현대무용-꼬무락꼬무락 팀, 미술-꼼지락꼼지락 팀 두 개의 파트로 나누어 운영되며 개별 작업과 협업을 번갈아 진행하여 하나의 연결성 있는 전시 및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함께 구상하되 분업을 통하여 하나로 실천되는 상상력의 시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재)의정부예술의전당은 3월중으로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해 11월 27일 까지 총30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밀양 할매·할배들의 전기를 타고 흐르는 구슬픈 가락, 영화 밀양 아리랑이 의정부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오는 2월 26일 저녁7시 경기북부여성비전센터 차오름홀에서 상영될 밀양 아리랑은 '2014 DMZ다큐멘터리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 '2015 런던·파리 한국영화제' 초청작으로, 영화상영 후에는 밀양 어르신들과의 대화도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당일 행사장에서는 밀양 어르신들이 직접 손바느질한 소품과 책 판매부스도 운영된다.이번 영화를 공동 주최한 의정부 '밀양 아리랑' 공동체 상영단은 '밀양765Kv송전탑대책위'와 '의정부시민모임 6개단위'가 연합하여 구성된 단체이다.한편, 주최 측은 "밀양의 어르신들을 응원하고 착한 전기를 소비하기 위해 꼭 봐야할 영화"라며 많은 시민들의 영화를 관람해 주길 당부했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12일 오후 4시 경기도교육청 본관 사일육홀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은 경기도육감과 의정부시장이 경기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간 교육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혁신교육지구를 지정하고, 혁신교육지구의 전반적인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협력기간은 서명한 날로부터 5년으로 업무협력을 위해 소요되는 비용은 상호 협의를 통해 조정·부담하고 세부사항은 본 협약 부속합의서에 규정하도록 했다.의정부시는 이날 업무협약으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추진 사업을 위해 지역교육자원 발굴 및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학교 교육과정 지원, 지자체 전담팀 배치 및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2016 의정부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세부사업은 ▲의정부 기초기본 학력 향상 ▲의정부 참된 학력 향상 ▲의정부 혁신교육 ▲고교다양화 에듀클러스터 ▲지역사회 체험학습 ▲교육협력지원센터 운영 ▲꿈이룸 배움터 ▲마을교육공동체 구축 등이다. 이번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지구사업 시즌Ⅱ’ 추진 사업은 의정부시를 비롯해 오산시, 안양시, 시흥시, 구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