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양주경찰서는 병역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에 입대하는 장병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소매치기 범죄를 저지른 일당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권 모씨(남, 63세)등 3인 혼성 소매치기단인 이들은 역할을 분담해 사람들로 붐비는 훈련소 입소일 버스정류장 또는 의정부 용현동 소재 306보충대에서 밝혀진 것만 네 차례에 걸쳐 170만원 가량의 금품을 절도한 혐의로 검거돼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들을 검거했으며 이들의 여죄와 동일범죄수법의 소매치기단이 더 있는지 수사 중에 있다.
연천경찰서(서장 연영흠)는 술만 취하면 112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일삼는 K씨(왕징면)를 10. 14. 검거해 구속했다. K씨는 술만 마시면 자신과 사이가 좋지 않은 이웃에 사는 A씨가 운전면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악의적으로 무면허운전을 한다고 하는 등 총 50회에 걸쳐 상습적으로 112 허위신고를해 동네 주민들을 괴롭혀왔다.이와 관련 연서장은 “112 허위신고로 인한 주민불편과 불필요한 경찰출동으로 경찰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단호하게 조치하여 유사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8일 의정부 ‘도가니’ 사건으로 지역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의정부 호원동 S아동보호시설의 ‘두 얼굴’이 결국 만천하에 드러났다. 의정부지법 형사5단독(이도행 판사) 재판부는 S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던 종교인 정 모 원장(남, 59세)과 사무장 탁 모씨(여, 42세)를 업무상 횡령 등의 혐의로 각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본지는 (2011년 12월 3일 인터넷판) 지난 1990년부터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며 종교시설과 종교인의 신분을 내세워 지역사회와 지자체, 중앙정부 등에서 지속적인 후원과 보조금을 받아 후원금을 빼돌려 도박에 탕진하거나 호화생활을 하고 있다는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의정부경찰서의 수사내용에 따르면 정 원장과 탁 사무장은 2004년 1월부터 2011년 9월까지 보호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급되던 국가보조금 6억9천500�
지난 9일 오후 1시 20분경 동두천시 지행동 왕복2차선 도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조 모양(여, 8세)이 달려오던 레미콘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조사 결과 이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었다. 경찰은 운전자 정 모씨(남, 41세)의 진술과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6일 오전 8시 15분께 포천시 내촌면 플라스틱 재생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공장 1동 600㎡와 기계 등을 태워 5천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33명을 동원, 50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으며 현재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플라스틱을 쌓아놓은 야적장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가을 단풍여행이 시작된 지난 5일 포천 명성산과 청계산에서 산악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등산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5일 오후 12시경 포천시 내촌면 김모씨(57세)가 청계산 정상 부근에서 등반 중 실족해 10m 아래로 굴러 떨어져 중상을 입었다. 사고를 당한 김씨는 경기소방헬기로 긴급 후송됐으나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4시경 서울시 양천구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모 군이 명성산 팔각정 부근 하산중 발을 헛디뎌 발목 염좌 부상을 당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을철 본인의 건강상태를 체크하지 않거나 무리한 산행으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다”며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일 양주경찰서는 양주 모 경로당에서 술에 취해 말다툼을 하다 노인 두 명을 흉기로 찌른 70대 노인 B씨(남, 72세)를 살인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B씨는 5일 오후 3시경 경로당에서 다른 노인 7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끄럽게 떠든다며 K씨 등 2명과 말다툼이 벌어졌다. B씨와 이들은 서로 욕을 하며 싸우다 B씨가 주머니에 있는 흉기를 휘둘러 K씨(남, 75세) 등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K씨는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과다출혈로 인한 중태상태이며 경찰은 B씨에 대한 수사가 마무리되면 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 30일 양주경찰서는 비오는 날만 택해 길 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치상)로 조 모씨(남, 38세)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수사에 따르면 조 씨는 지난해 8월과 9월 비오는 날 새벽 양주시내 한 아파트 단지앞 도로에서 여대생 A씨(여, 23세)와 B씨(여, 20세)를 각각 강제 성추행했다. 조 씨는 주로 새벽시간대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다가 버스에서 내리는 여성을 뒤 쫓아가 범행을 저질러왔다. 조 씨는 경찰조사에서 비오는 날이면 성욕을 주체하지 못했다고 실토했으며 경찰에서는 조 씨의 여죄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지난 1일 의정부지검 형사 제5부(부장검사 정순신)는 허위서류를 통해 국민주택기금 전세대출금을 18억원이나 대출 받아 편취한 혐의(사기)로 3개의 대출알선조직을 적발해 9명을 전격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대출 브로커와 전직은행원, 공인중개사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국민주택기금에서 기금을 조성하고 시중은행에서 해주는 전세금 대출이 서류심사만으로 대출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허위 대출자의 재직증명서와 소득세 원천징수확인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유령사무실을 차려 허위로 발급해 은행에 제출하는 수법으로 지난해 6월부터 현재까지 총6건에 7억여원을 대출받았고 임대차계약서와 통장 거래내역서까지 위조해 10건에 11억 여원을 대출받아 가로채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을 검거하기까지 국가예산�
지난 1일 동두천경찰서는 정부에서 지급하는 기본보육료와 아이사랑카드 결제대금 수 천만원을 부정하게 타내 사용한 어린이집 원장과 학부모, 교사 등 9명을 적발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들이 부정하게 수령한 금액은 현재 밝혀진 것만 5230만원으로 모 어린이집 원장 윤 모씨(여, 45세)에게 댓가를 받고 공모해 범행을 저지른 교사 김 모씨(여, 35세)등 어린이집 관계자 3명과 학부모 5명 등 총9명은 생연동의 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과 교사 허위등록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왔다. 이들은 이렇게 허위 등록된 아동과 교사 자료를 이용해 매달 시청으로부터 지원금을 교부받고 그 댓가로 학부모들에게는 매달 10만원씩을 현금으로 지급한 혐의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윤 씨는 자격증을 대여해준 ‘가짜교사’에게는 매달 98만원씩 자격증 대여료를 보내고 나머지 차액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