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중앙시장 화재…점포 10여 곳 피해 발생 23일 오전 5시22분께 동두천시 중앙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점포 10여 곳이 피해를 입었다. 처음 정육점에서 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은 옆 수입품 점포 등 99㎡를 다 태우고, 8개 점포 등이 불에 그을리는 등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60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30여 분만에 출동한 소방대에 진화되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갑자기 불길을 치솟았다”는 당시 화재상황을 목격한 경비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지검, 포천지역 환경오염사범 대대적 단속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제2부(부장 옥선기)는 포천에 있는 양문산업단지 주변 염색공장 등에서 오․폐수 등을 무단 방류하거나 폐기물을 불법매립하여 위 오염물질이 한탄강 등을 경유, 한강까지 오염시킨다는 정보를 입수해 수사한 결과 무더기로 적발했다. 의정부지검은 공문서를 위조, 사업장 폐기물 2만t을 불법 매립한 혐의(폐기물관리법 위반 등)로 A(61)씨를 구속 기소하고,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또한 검찰은 24명에 대해 약식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10월까지 서울아리수정수센터에서 나온 폐기물 2만t을 포천시 일동면 사직리 일대 6500㎡에 불법 매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폐기물처리 계약을 체결하기 위해 처리 용량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공문서를 위조, 아리수정수센터와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검찰은 사업장에서 배출된 폐목재를 관할 관청에 신고하지 않은 소각기에서 소각, 인근 야산에 불법 매립한 B(28)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이와 함께 관할 관청에 세탁업으로 신고, 청바지 염색업체를 운영하며 오·폐수를 포천천에 무단 방류한 C(62)씨
10층 모텔서 화재…인명피해는 없어 지난 19일 오후 8시 55분께 의정부2동 소재 한 모텔에서 기계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950만원의 재산 피해를 입히고 30여분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호텔에 있던 투숙객과 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으며 투숙객 82명중 17명 구조, 이중 4명이 당순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돼었으며, 나머지 65명은 자력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성 기자
양주시 주민들 시청서 집단 행동벌여…직원 부상 발생해 양주시는 아파트 임시 사용승인에 관련해 항의하러 온 시민들이 시청직원들과 마찰을 빚은것과 관련해 공무집행 방해와 기물 파손, 상해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7일 양주시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전 8시 40분께 아파트 임시 사용승인에 관련된 아파트 입주 예정자 70여명이 시청 건축과 민원실에 항의 방문, 이를 막는 직원과 시비가 붙었고, 끝내 8급 여직원 박모씨가 손가락에 골절을 입어 5주 진단이 나오는 등 공무원 6명이 2~5주의 상해를 입었다. 시 관계자는 “하루 동안 극한 상황에서 업무가 마비됐고 명패와 화분, 회의용 탁자 유리와 카메라가 파손됐다”고 "힘의 논리로 정당한 공무를 방해하는 것을 바로 잡겠다"고 밝혔다. 시는 또 점거 당시 점거농성 장면을 촬영한 CCTV를 판독하는 등 폭력행위를 입증하고 있다. 한편, 양주시는 앞서 단지 도로 이격거리가 잘못된 시공과 결로 등 부실시공 의혹을 제기, 사용승인을 미뤄달라는 입주민 요구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사용승인을 미뤄오다 지난 14일 임시 사용승인을 내줬다. 이영성 기자
출근시간때 전철 신호기 고장 발생해 지난 16일 오전 8시 55분께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양주역 구간의 신호기 고장으로 양뱡향 열차 운행이 약 30여분간 중단됐다. 이로 인해 열차가 의정부역과 양주역에서 각각 대기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한편, 이 구간 4개 역은 안내 방송을 통해 열차 지연에 대한 양해를 구했으나, 추운 날씨에 열차를 기다리던 시민의 항의가 이어졌다. 코레일 측은 곧바로 복구작업을 벌여 이날 오전 9시27분 운행을 재개했으며, 신호기 고장 원인을 파악중이다. 이영성 기자
자신이 다닌 공장서 사무용품 훔친 몽골인 검거 포천경찰서는 지난 15일 공장 주인이 퇴근한 틈을 타 공장에 들어가 1억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훔친 몽골인 A씨(31)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B씨(30·여)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4차례 걸쳐 밤 시간대를 이용, 파주시 월등면 덕은리 모 파일공장에서 피해자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타 공장 문을 열고 들어가 하일바인드와 명암집 등 480박스 시가 1억원 상당의 사무용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지난 2년간 이 공장에서 일을 했으며, 훔친 사무용품을 공장 컨테이너에 싸놓고 자국인 몽골로 수출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공장컨테이너에 장물로 보이는 물건이 쌓여 있다는 첩보를 입수, 주변 잠복중 절취한 장물을 확인하러 온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범행에 가담한 C씨(23)를 추적중이다. 이영성 기자
의정부지검 위증 사범 집중단속해…82명 적발 의정부지검은 지난해 7월부터 지난 1월까지 무고, 위증 등 사법질서 저해사범을 집중단속해 82명을 적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검찰은 이 가운데 친아버지를 강간범으로 허위 고소한 여고생 A(17)양과 노래방 도우미에게 법정에서 허위 증언하도록 교사한 노래방 업주 B(46.여)씨 등 5명을 구속기소했다. 또 성매매 사실이 남편에게 발각되자 강간 당했다고 허위 고소한 C(39)씨 등 7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2명은 기소 중지했다. 검찰 관계자는 "도농복합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은 법보다는 이웃간의 정을 중요시해 위증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정서가 있다"며 "무고.위증 사범은 수사력 낭비와 재판 불신 등 사회적 폐해를 일으키는 만큼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같은 성과로 의정부지검은 위증인지실적 최우수 검찰청으로 선정됐다. 이영성 기자
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요양기관 개설해 운영한 업자 ‘검거’ 동두천경찰서는 의사면허를 대여 받아 요양기관을 개설 운영한 병원장 이모씨와 의사면허를 빌려준 의사 2명등 6명을 의료법위반 혐의로 검거 했다. 지난 16일 경찰에 따르면 무면허 병원장인 이모씨와 이들은 지난해 1월25일부터 올해 2월10일까지 동두천 상패동에 있는 A요양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요양급여비용을 부당 청구해 타내는 수법으로 모두 4억3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김모씨(68세), 조모씨(51세) 등 의사 3명은 비의료기관에 고용돼 진료를 하면 안 되는 의료법을 어기고 이곳에서 일정 급여를 받고 진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을 불구속입건하고, 여죄를 캐고 있다. 노경민 기자
양주경찰서 부녀자 성폭행 경찰 ‘파면’ 함께 술마신후 성폭행해…피해자측 고소취하해서 경찰 ‘파면’키로 양주경찰서는 술에 취한 유부녀를 성폭행한 모 파출소 소속 A순경을 준 강간혐의로 체포해 파면키로 했다. 지난 15일 경찰에 따르면 A순경은 지난 12일 오전 8시 30분께 근무후 B모씨가 묵고 있는 여관으로 찾아가 함께 술을 마신후 술에 취한 정씨를 성폭행 한혐으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B씨는 이날 오전 B씨의 남자친구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한후 경찰안내로 사고 여관에서 묵은 것으로 알려졌다. A순경은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서로 대화를 하고, 술 취한 상태에서 반항하지 않아 성관계를 한 것”이라고 성폭행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 접수 후 수사에 착수, 이틀 뒤인 14일 A순경을 체포해 대기발령 조치하고, 감독책임을 물어 생활안전과장과 파출소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한편 경찰은 김 순경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하려 했으나 피해자가 고소를 취하, 파면키로 했다. 노경민 기자
섬유공장 스팀보일러 폭발 외국인 노동자 사망해 지난 12일 오전 2시 24분께 양주시 은현면 소재 한 섬유공장서 보일러가 폭발해 외국인 근로자가 사망했다. 소방관계자에 따르면, 보일러에 소각물을 투입하던중 스팀보일러가 폭발해 파키스탄인 노동자 A(37)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을 들었다는 목격자 진수롸 현장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노경민 기자